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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왕의 침실
설마 싶다.「엘리자베스」여왕침실에 느닷없이 30대의 한 영국 청년이 들어와 침대에 걸터앉았다. 물론 불청객. 그러나 57세의 여왕은 기겁을 하지는 않았다. 10분간 대화를 나누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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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전
포클랜드전쟁이 74일만에 끝났다. 런던엔 「그레이트·브리튼」 (위대한 영국)을 외쳐대는 군중이 있었다. 영국 국가 「신이여, 여왕을 도우소서」를 노래하는 사람도 있다. 「영국은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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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합창단 정기 연주회
국립합창단 제17회 정기연주회가 24∼25일 하오7시 국립극장 대극장에서 열린다. 반주할 곡목은 「월리엄즈」의『미사 G단조』, 「브리튼」의 『케롤의 제전』. 백병동작 『빠알간 석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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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양
KBS 제1TV 「꿈의 선율, 연속시리즈」 『BBC 오키스트러』(3일 밤9시40분)=지난달 26∼27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있었던 BBC 교향악단의 공연실황을 1시간10분 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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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판합주단 연주 YMCA 대강당2
대판 「레코더」(피리)합주단 초청연주회가 2일(하오 1시·6시)서울YMCA대강당에서 열린다. 「니시오까·노부오」(서강신웅·대판음대교수)씨 지휘로 열리는 이번 연주회 참가자는「고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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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리스트 조영창씨 독주회|피아노반주엔 누이 영방씨
「첼리스트」 조영창씨(22)가 21일(하오 7시30분) 세종문화회관 소강당에서 큰누나 영방씨의「피아노」반주로 첫 번째 독주회를 갖는다. 한국음협 조양현이사장의 3남매중 외아들인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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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지휘자 초정계획 따라 영국의「존·케루」씨 내한
『국향은 의욕이 넘치는 교향악단입니다. 주의깊고, 음악을 빨리 이해할줄 압니다. 그들은 소리를 들을 줄 알아요.』 문예진흥원이 한국교향악단 발전을 위해 80년부터 시작한 해외지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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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바람타고 되살아나는|신화와 반신화
『국가가 위기에 빠지면「케네디」왕조의 사람들이 구세주로 등장하여 수습해준다』-. 이「케네디」가의 신화를 미국언론에서는『「캐멀롯」(Camelot)신화』라고 이름 붙였다.「에드워드·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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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의 사양」을 주재한 4반세기|엘리자베드 즉위기념일 맞아 들뜬 영국
【런던=박종희 특파원】좁은 비탈길을 달려오던 소형「트럭」이 흙탕물을 튀기자 그렇지 않아도 시무룩하던 시골 아낙네는 화를 벌컥 내며 차 속의 사람을 보고『이 잡것들아』하고 소리를 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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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검사만으로 암진단 가능-영서 개빌 일 동경대「팀」이 확인
74년 영국의 「L·처체크」박사(「패터슨」연구소)가 오랜 실험 끝에 얻은 결론 『혈액검사만으로 암의 진단이 가능하다』는 이론이이 최근 일본동경대 「하시모또」조수「팀」의 실험으로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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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곳에 번지는 남성 해방 운동-미국
지금은 무대를 「뉴요크」시의 5번 가로 옮겼지만 지난 3년 동안 백악관 앞길에는 모자·앞가슴·등어리·어깻죽지에까지 『남성 해방, 여성 타도』를 외치는 구호를 주렁주렁 달고 홀로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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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향과 서울 시향의 연주사|이대 대학원 박혜란씨의 연구
한국의 교향 악단을 대상으로 그 역사와 연주 「프로그램」을 통한 「레퍼터리」 분석 등 새로운 연구를 이대 대학원의 박혜란씨가 석사 논문으로 냈다. 『국립 교향 악단과 서울 시립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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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김영삼 신민당 총재는 8일 하오 미「필라델피아·브리튼」지 동경특파원「홀」씨와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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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저 유전에 고무적인 발언
김종필 총리는 30일 영국지질과학연구 소장 겸 왕립학술원 국제담당이사인 「킹슬리·더넘」경과 환담. 김 총리가 『우리나라는 해저 유전을 탐사하고 있는데 지질학권위자의 견해로는 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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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향 정기연주회
국립교향악단 제125회 정기연주회가 홍연택씨 지휘로 30일 하오7시30분 국립극장에서 열린다. 「레퍼터리」는 「슈베르트」의 교향곡 제8번 B단조 『미완성』, 「브리튼」의 『세레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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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크 합주단 공연
「바로크」합주단 연주회 「현대음악의 밤」이 박은성씨 지휘로 30일 하오 7시30분 국립극장에서 열린다. 「바이얼린」독주는 이봉수씨. 「레퍼토리」는 「바버」의 현을 위한 「아다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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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레」사태
『「에이레」사태』는 우리에겐 생소한 느낌이 없지 않다. 「에이레(Eire)는 켈트어이며 영어로는 아일랜드라고 한다. 이른바 애란을 두고 하는 말이다. 지도를 펴보면 에이레는 영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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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8)|제21화 미·소 공동위원회 |문제안
이 같이 소란한 가운데 3월20일부터 29일까지 계속된 공위에서는 삼상회의 결정 가운데 있는 3절2항과 3절3항의 실천문제를 논의하고 있었다. 구체적인 내용은 ①민주주의 정당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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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사까·필하모닉 내한공연 4·5일에
일본「오오사까·필하모닉·오키스트러」의 내한공연이 4, 5일 하오7시 서울시민회관에서 열린다. 4일은 이 교향악단의 상임지도자 「아사히나·다까시」씨의 지휘로 「비엔나·아카데미」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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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문 연「파리」오페라 좌
만 1년 두 달만에 「파리」의 「오페라」 좌가 다시 문을 열었다. 세계에서 가장아름답기로 이름난 「파리」의「오페라」 좌는 1875년 개관한 이래 지난14개월 동안 문을 닫고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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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크 합주단 연주
「바로크」합주단의 정기연주회가 26일 하오7시 국립극장에서 김생려씨(사진)의 객원지휘로 열린다. 이날 연주회의 「피아노」독주는 김원미양(화계국민학 5년). 「레퍼터리」는 「코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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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 해군력 증강 계획
【브리튼 (영국)13일 UPI동양】영국정부는 13일 날로 팽창하는 소련의 해군력에 맞서기 위해 1억7천5백만「달러」를 투입하는 해군력증강계획을 발표하고 북「에이레」사태수습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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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정상 겨누는 영국악단
이번 여름 처음으로 런던을 중심으로 하는 영국의 음악계와 유럽의 유수한 음악제의 하나인 스코틀랜드의 에딘버러 음악제를 개막부터 10일간 볼 수 있어서 매우 다행한 일이었다. 한국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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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서 귀국한 「소프라노」김명주양
「맨해턴」음악학교를 졸업하기 앞서 지난5월「카네기·리사이틀·홀」에서 「데뷔」했던 「소프라노」김명주양(23)이 독창회를 갖기 위해 잠시 귀국했다. 「카네기·홀」의 「데뷔」독창회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