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풍령 게릴라 첩보 … 이승만, 목포~부산 바닷길 피란
“다들 내 말 잘 들어. 내가 배멀미를 이기는 비결을 가르쳐 줄게.” 6·25 전쟁 초기 목포에서 해군함정을 이용해 부산으로 피란하던 이승만 대통령은 심한 뱃멀미를 하던 프란체스
-
‘바다 위 KTX’… 목포~제주 2시간 50분 쾌속
17일부터 목포~제주를 운항할 ?퀸스타?의 컴퓨터 그래픽 이미지. 현재 조선소에서 인테리어를 정비 중인 이 쾌속선은 목포~제주를 2시간 50분에 주파한다. [씨월드고속훼리(주) 제
-
뱃멀미가 심한데, 크루즈 여행 괜찮을까요?
한진관광 스타크루즈 버고호 새로운 여행 트렌드로 주목받고 있는 크루즈 여행. 하지만 아직까지 크루즈 여행에 대한 정보는 많이 알려지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지금부터 크루즈 여행에
-
배타러 가기 전에 ‘뱃멀미 지수’ 챙기세요
“오전 6∼12시는 뱃멀미 가능성 높지만, 오후 3시 이후엔 쾌적합니다.” 광주지방기상청이 1일부터 전남 목포~홍도 항로의 ‘뱃멀미 지수’를 알려주고 있다. 호남위험기상정보센터
-
[우리말 바루기] 욕지거리를 못 참는 사회
대수롭지 않은 일에도 화를 내는 사람이 늘고 있다. “지하철에서 한 학생이 노인에게 반말과 상스러운 ‘욕지기’를 거침없이 내뱉으며 윽박지르는 모습이에요” “택시에서 젊은 여성이
-
적벽대전 참패는 조조의 리스크 경영 실패
삼국지에 등장하는 수많은 명장면 중에서도 적벽대전은 다양한 전략이 망라된 역동적인 스토리 구조와 일세를 풍미한 영웅들이 만들어내는 웅장한 스케일로 단연 백미로 꼽힌다. 전투에 동
-
[내 생각은…] 성희롱사회로 추락하는 한국사회
김태현성신여대 교수·사회복지학과 현재 논란에 휩싸인 인터넷 인증샷에 대해 “비키니 여성의 생물학적 완성도에 감탄한다”고 대놓고 말한 사람은 누드화가가 아니라 인터넷방송의 남성 총수
-
[week&] 워매 징하게 쏘네, 흑산도 홍어
전남 신안 흑산도는 푸른 섬이다. 녹음이 짙어 멀리서 보면 검게 보일 뿐이다. 하여 검은 산(黑山)이 있는 섬, 흑산도가 됐다. 그러나 시린 겨울, 흑산도로 들어가는 여정은 진짜
-
2층 열차, 하늘 나는 배 … SF영화서 현실 속으로
‘하늘을 나는 배’ ‘수륙 양용 버스’ ‘1인용 전기 스쿠터’ ‘2층 열차’…. 과거 공상영화 속에서나 볼 수 있었던 교통수단들을 조만간 실제 생활 속에서 즐길 수 있게 된다. 하
-
[week&] 송곳봉 오르다가 내려다 보니, 까마득한 바다
울릉도 산행을 즐기는 방법 네 가지를 소개한다. 샌들 신고 걸을 수 있는 산책로부터 전문 산악인만 가능한 암벽 등반까지 코스도 여럿이고 난이도도 다양하다. 물론 산행 코스에 따라
-
[j Novel] 김종록 연재소설 - 붓다의 십자가 1. 청산별곡 (10)
닻줄을 감자, 거대한 범선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어른 보폭으로 예순 걸음이나 되는 커다란 배였다. 갑판 위에서 말을 달려도 될 정도였다. 갑판 아래 두 길 높이의 선실에는 칸칸이
-
[하와이 이민 다큐멘터리-8] 사진 신부의 우여곡절
한국에서 온 신부 사진과 신랑이 보낸 사진. 이 사진으로 이들은부부가 됐다. ◇신부들 요코하마 여관서 대기 사진결혼으로 들어온 동포들의 얘기를 종합해보면 한국을 떠나서 일본의 요
-
경기도민이 부르면 어디든 공연 갑니다
경기도문화의전당은 2003년부터 도립예술단원들이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는 ‘모세혈관 문화운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은 도립극단이 지난달 초 연천군 전곡5일장에서 악극 ‘사랑장터’를
-
포항-울릉도 1시간대 '하늘 나는 차세대 여객선'
지난 18일 오후 전남 여수 오동도 해상에서 '바다 위를 나는 배' 위그(WIG:Wing In Ground)선 시연행사가 열렸다. 국내 민간 위그선 제작사인 C&S AMT사는 차세
-
목포·영암 밤바다 은빛 갈치 낚는 손맛~
전남 목포·영암 앞바다가 밤마다 불야성을 이루고 있다. 은빛 갈치를 잡기 위해 바다에 떠 있는 낚시 어선에서 내뿜는 집어등의 불빛 때문이다. 갈치 낚시는 보통 8월 중순 시작돼
-
[헬스코치] 멀미하는 분께 강추! 서양 최고의 ‘자연 멀미약’
박태균 식품의약전문기자바캉스 철이 다가왔다. 장거리 여행을 할 때 멀미가 걱정되는 사람은 자동차ㆍ배를 타기 30분 전에 생강가루 2~4g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
[week&] 기차 여행 전남 홍도·흑산도
섬 여행이 대세다. 몇 해 전만 해도 너무 멀고 불편하다는 이유로 푸대접을 받았던 섬 여행이다. 그러나 지금은 아니다. TV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에서 연방 섬 여행 특유의 낭만을
-
산화한 46인의 꿈과 삶
772호 천안함의 마지막을 지켰던 이들의 이름을 다시 불러본다. 마흔여섯 승조원들의 목숨은 백령도 앞바다 속으로 사라졌다. 그러나 사랑하는 가족과 조국을 지키다 세상을 떠난 이들의
-
[TV중앙일보] 손바닥 크기 '왕 라이터'…안전성 검사
울릉도 '수상비행기' 위그선 출항 3월 5일 TV중앙일보는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된 수상비행기 '아론7' 소식으로 시작합니다. 국내 중소기업 에어로마린이 5인승 위그선 '아론7'을
-
울릉~포항 85분 ‘비행 쾌속선’ 뜬다
이르면 올 하반기부터 울릉도와 육지가 한 시간 생활권으로 좁아질 전망이다. 이착륙은 배처럼 물 위에서, 운항은 비행기처럼 저공으로 날아가는 위그선 시험 운항이 성공해서다. 울릉도에
-
[BOOK] 좌절 금지, 희망은 엉뚱한 곳에 숨어 있단다
내 생애 최고의 캠핑 수지 모건스턴 글, 윤희동 그림, 김영신 옮김 크레용하우스, 80쪽, 7500원 ‘새옹지마’란 고사성어에 걸맞는 동화다. 뜻대로 안 되는 일이 있더라도 좌절
-
“독도 지키고 일자리도 만드는 착한 기업”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전국백수연대 주덕한 대표가 독도쿠키를 들어 보이고 있다. 최정동 기자 백수들이 청년실업 해결을 위해 직접 나섰다. 비정부기구(NGO)단체인
-
“독도 지키고 일자리도 만드는 착한 기업”
전국백수연대 주덕한 대표가 독도쿠키를 들어 보이고 있다. 최정동 기자 백수들이 청년실업 해결을 위해 직접 나섰다. 비정부기구(NGO)단체인 전국백수연대에서 ‘독도쿠키사업단’을 시
-
[테니스] 73년 만에 영국인 챔피언 탄생할까
영국이 ‘윔블던 열기’로 뜨겁다. 윔블던 테니스 대회에서 73년 만에 영국인 챔피언이 탄생할 수 있다는 기대 때문이다. 앤디 머리(영국·세계랭킹 3위)는 1일(한국시간) 영국 윔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