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오래]생고기 그냥 넣어 옆구리가 잘 터지는 영국 소시지
━ [더,오래] 전지영의 세계의 특별한 식탁(37) 높고 푸른 가을 하늘. 단풍구경이 한창인 요즘은 모닥불을 피워놓고 따뜻한 바비큐 요리를 즐기는 캠핑을 떠나고 싶은 계
-
삭혀야 제맛 나는 홍어, 가마솥 펄펄 끓는 곰탕…무르익은 세월의 맛
━ [일일오끼] 전남 나주 나주 공산면 신곡리 언덕에서 본 영산강. 'S'자를 그리며 나주 땅을 관통해 흐른다. 나주는 예부터 호남의 젖줄이었다. 영산강은 삭힌 홍어를 비
-
홍어·장어·곰탕에 남도밥상까지…남의 '맛 고장' 나주 클래스
━ 일일오끼 - 전남 나주 영산포 홍어거리에서 맛볼 수 있는 흑산도산 홍어. 아르헨티나산 홍어에 비해 찰지고 쫄깃쫄깃하다. 전남 나주는 남도를 대표하는 맛 고장이다. 지금
-
'시무7조' 숨은 코드···세로로 읽으니 김현미·추미애·조국 이름
사진 '시무 7조 상소문' 청원 문재인 정부의 실책을 '상소문' 형태로 지적한 청와대 국민청원 '시무7조'에 추미애 법무부 장관 등 현 정부 인사들의 이름이 담겨있어 화제다.
-
文에 따박따박 직언 올린 청원···'시무7조 상소문' 숨겨졌다 [전문]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 캡처 문재인 대통령에게 직언하는 조선시대 상소문 형식의 청원 글을 청와대가 제대로 노출되지 않도록 처리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26일 청와대 국
-
[노관범의 독사신론(讀史新論)] 1894년의 총성, 일본의 경복궁 습격에서 시작됐다
━ 새롭게 읽는 청일전쟁 2018년 12월 43년 만에 개방한 경복궁 서문 영추문. 1894년 일본군은 이곳을 통해 경복궁에 들어와 조선군을 무장해제시켰다. [연합뉴스]
-
코로나에 유행 타는 '독상'···조선 땐 이미 다 그렇게 먹었다
구한 말 음식서인 『시의전서』에는 400여종에 달하는 전통 음식 조리법부터 반상을 차리는 도식까지 상세히 다뤄져 있다. 이 책이 전해내려온 경북 상주시에는 최근 『시의전서』 속
-
[김종덕의 북극비사]고기에 뿔·혀·순대까지…모든 것 내어주는 순록의 운명
러시아 툰트라 북극권에 위치한 네네츠자치주 유민민족의 전통가옥 '츔' ━ ⑰ 북극사람들이 먹고 사는 법 수년전, 러시아 네네츠 자치구의 북극권 항구도시 나리얀마르를 방
-
걷다가 먹다가, 도심 속 걷기 좋은 길 4곳
서울둘레길 2코스 팔각정에서 바라본 서울의 모습. 왼쪽 가장 높은 건물이 롯데월드타워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걷기 좋은 길은 멀리에만 있지 않다. 우리 주변 도심에도 보석 같은
-
하동 이어 또 '공유의 추억'···고창 '백반 로드' 아시나요
전북 고창 지역의 맛있는 식당들 위치를 표시한 '고창 백반 로드 맵'. 코오롱인더스트리FnC 부문(이하 코오롱FnC)이 전개하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에피그램’이
-
노릇노릇 훈제연어 피자…화덕에 넣고 5초면 승부 끝
━ [이택희의 맛따라기] 로마 피자 월드컵 한국인 첫 1등 1989년 고등학생이 된 그의 꿈은 빵 굽는 빵집 주인이었다. 부모님께 얘기했다가 군인 아버지에게 호되게 야단을
-
[일일오끼] 백년 떡갈비, 삼대 국밥…오랜 고집이 빚은 맛
━ [일일오끼] 전남 담양 대나무와 조선 원림(原林)의 고장, 전남 담양에 가면 오래 묵은 맛을 느껴봐야 한다. 담양에는 3·4대를 이어 온 식당이 흔하고, 수백 년째 전
-
백 년 역사 한우 떡갈비 vs 세 번 구운 돼지갈비
━ 일일오끼 - 전남 담양 전남 담양에는 내로라하는 갈빗집이 많다. 100년 역사를 자랑하는 떡갈비 전문점도 있고, 돼지갈비를 구워서 내주는 식당도 있다. 한우로 만든
-
너무 빨리 출세해서 불행했다, 정조의 오른팔 이 청년
━ [더,오래] 김준태의 자강불식(18) 옛말에 ‘소년등과일불행(少年登科一不幸)’이라는 말이 있다. 어린 나이에 급제하는 것, 즉 젊은 나이에 관직에 오르고 성공하는 것은
-
반찬 8개 백반이 5000원···술꾼 성지순례하는 골목시장
━ 박찬일의 음식만행(飮食萬行) - 충무로 인현시장 충무로 인현시장 골목 어귀. 어둑하고 좁은 골목길에 점포 100여 개가 다닥다닥 모여 있다. 손민호 기자 인현시장을 아
-
[박용한 배틀그라운드] ‘절대복종’ 군견은 사람을 물지 않는다
1일 춘천 육군 군견훈련소에서 군견병 통제를 받은 군견이 공격 훈련을 하고 있다. [영상캡처=강대석 기자] 1968년 1월 21일 북한 특수부대원 31명은 휴전선을 넘어 은밀
-
수란을 곁들이는 담백한 콩나물국밥, 전주 오면 꼭 맛보세요
━ [더,오래] 박헌정의 원초적 놀기 본능(35) 전주에는 볼거리도 먹을거리도 많다. 전주에 와서 높은 퀄리티의 일상 음식을 경험하길 추천한다. 사진은 전주에서 관광객에게
-
그을린 성당, 해리 포터 골목…기차 타고 중세를 만나다
독일 쾰른 대성당은 중세 고딕 건축의 백미로 꼽힌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성당을 뒤덮은 그을음이 아직 남아 있어 더 기괴해 보인다. 533개의 비좁은 원형 계단을 걸어서 탑 꼭
-
해리 포터 골목·그을린 성당…기차 타고 만난 유럽의 속살
영국 수도 런던에서 2시간이면 북부의 매력적인 중세 도시 요크에 닿는다. 요크역은 영화 '해리 포터'의 촬영지이기도 하다. 최승표 기자 “기차만큼 자세한 관찰을 유
-
빌딩이야 우주선이야… 개성 넘치는 경기도 건축 명소
건축 투어는 여러 재미를 동반한다. 이름난 건축물이 들어앉은 지역을 벗 삼아 두 발로 걷고, 사진도 찍고, 역사까지 배울 수 있다. 경기도에도 특색 있고 개성 넘치며 전통과 현대
-
유관순 열사의 혼이 서린 둘레길은 어디?
어느덧 3월. 걷기 좋은 계절이다. 봄이 열리고 있다. 한국관광공사가 3월 여행하기 좋은 걷기여행길을 선정했다.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독립운동의
-
따라올 수 없는 가성비…맛있는 서울 재래시장 5
명절 대목에는 시장을 가야 한다. 일년 중 가장 활기 넘치는 지금, 시장은 맛보고 구경할 것들로 넘쳐난다. 4개에 1000원짜리 꽈배기부터 홍콩에서 먹는 딤섬이 부럽지 않은 만두
-
땀나는 물놀이와 동굴 탐험… 후끈한 정선 겨울 여행
올해 개장한 강원도 정선 ‘하이원 워터월드’. 젊은 남녀가 ‘아쿠아 플레이’에서 물벼락을 맞고 있다. 아쿠아 플레이는 1분 30초마다 약 1t의 더운물을 쏟아낸다. 하이원 워터월
-
설경‧온천‧미식여행…색다른 겨울 매력 백두산
백두산은 높이 2750m, 북위 41도에 위치한 한반도에서 가장 높은 산이다. 산 정상에 화산 활동으로 형성된 하얀 부석이 덮여있어 흰 머리처럼 보인다고 해서 백두산으로 불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