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미연대

북한 선전 별 성과 없어

【평양 AFP·DPA=연합】『반 제국 주의 연대 및 평화·친선』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지난 8일간 평양에서 열렸던 제13차 세계 청년 학생 축전이 8일 폐막됐다. 전세계 1백7O개

반제 구호 속 "미국인 환영"

미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지의「데이비드·훌리」기자가 평양세계 청년학생축전 취재차 지난달 평양에 도착, 송고한 첫 번째 기사다. 다음은 이 기사 요약이다. 미국기자가 지난달 28일 오

북의 『주체사상』추종 전대협 실세

『민족의 위대한 태양이신 경애하는 김일성 수령님께. … (지난 한해 동안) 우리 한민전과 애국민중이 자주·민주·통일의 3대 운동을 유기적으로 결합시켜 민족 해방의 올바른 궤도를 따

"「6·25남침설」은 공산권서도 인정"|39주년 맞아 전문학자가 본 전쟁진상

6·25발발 39주년을 맞아 한국동란을 본격적으로 연구한 김학준박사(대통령사회담당보좌역·전서울대교수)와 전후세대로서 영국옥스퍼드대학에서 한국전을 연구해 학위를 받은 김계동박사 (3

원칙 있어야 할 학생 교류

평양축전 개막을 열흘 남짓 남겨놓고서야 전대협은 독자 참가방침을 철회하겠다는 태도 변화를 보였다. 이에 맞춰 북한은 『평양축전에 참가하려는 남조선 학생들을 위해 23일부터 판문점

평양축전에 못 갈 이유

정부는 대학생들의 평양축전 참가를 불허하기로 방침을 세웠다. 남북대학생 교류추진 위원회를 통한 참가와 전대협의 독자적 참여 주장이 합의점을 찾지 못한 채 공전만을 거듭하기 3개월여

잠잠하던 폭력시위 되살아나

일부 운동권학생들의 폭력 행사와 경찰의 시외진압대처 미숙, 우익세력의 등장 등이 모처럼 정착 되어 가는 평화시위문화에 찬물을 끼얹고 있다. 전대협이 비폭력시위를 선언하자 서울민주주

「반미주간」선포

서울대·연대·고대 등 서총련 산하 서울지연 12개 대학을 비롯, 전남대·경상대 등 건국 22개대학은 22얼 대학별로 「반미투쟁의 날」선포식을 갖고 22일까지를 「반미주간」으로 정해

서울시내 30개 대학 광주관련 행사 계획

「5·18」광주민중항쟁 9주기를 하루 앞둔 17일 서울대·연대·고대·성대등 서울시내 30여개 대학생들은 대학별로 「광주민주운동 계승」기념식·평화대행진·결의대회를 갖는등 대학가에 「

전대협 평화노선 첫발|5월투쟁 본격화 채비

부산동의대사태를 계기로 학생운동권의 구심체인 전대협이 비폭력·평화시위 원칙을 선언, 방향전환을 모색하고 있어 그 귀추가 주목된다. 전대협은 동의대사태 3일뒤인 지난6일 기자회견을

북방바람-뜨거운 신춘정가

서방으로만 치닫던 우리의 정당외교가 지난해부터 북방으로 눈을 돌려 금년에는 이른바 북방외교가 만개할 전망. 민정·평민·민주당의 대표위원·총재들이 금년 상반기에 소련을 앞서거니 뒤서

반미자유화투쟁 거세질 듯

「서총련」(서울지역 총학생회연합)이 2기 의장단을 새로이 선출, 노선투쟁과 조직정비를 마무리지음으로써 지난해에 이어 조국통일 촉진투쟁과 전-이 구속처벌을 중심으로 하는 89학년도

전민련 발족…성격과 파장|최대운동조직…「정치세력화」관심

정부수립 이후 최대의 운동조직이라 함수 있는 「전국민족민주운동연합」(전민련)이 21일 결성돼 보수중심으로 형성되어온 우리정국에 커다란 변수로 등장했다. 87년 6월 항쟁에서 재야의

남북한 정치군사회담 성사 가능성 -그래도 어떤 형식이든 매듭지어야 하는데 그게 어려워요. -김윤환총무는 『고차원적으로 해결할 것』 이라고 말합디다. 이를 두고 중간평가만 연계할 것

호기의 창문 열리고 있다

우리 사회가 계속 80년대의 수렁에서 헤어나려 전력을 쏟고 있는 순간에도 우리의 주변 형세는 90연대, 나아가 21세기로의 진인을 향한 전진을 계속하고 있다. 최근 모스크바에서 열

올림픽 이후④|높아진 시민당직 정착돼야

서울올림픽을 치르면서 가장 신선했던 충격은 시민들의 성숙한 의식이 사회구석구석에 넓게 퍼져있다는 것을 재확인한 것이다. 자가용 홀·짝 운행을 실시하자시민 94%가 참여, 악명 높던

올림픽을 끝내면서…

우리는 아마도 우리 자신을 대견스레 보는 것을 넘어 자긍심을 가져도 좋을 것이다. 올림픽을 무사히 치르면서 우리 스스로를 정시하여 가늠하고자 할 때 예상보다 많은 메달 수, 여러모

"민간우익세력이 좌익에 맞서야 한다"

지금 이 나라에서는 좌익세력이 사회 각 분야에서 치열한 사상적·조직적 공세를 전개하고 있다. 정부나 언론이「좌경세력」이라고 관대하게 불러 주고 있는 이 나라의 좌익은 때로는 민주주

「친미 감정」서「반미운동」까지

80년대 한국인의 대 미관변화를 분석한「1980년대 한국에서의 미국 이미지의 변화」라는 보고서가 나와 주목을 끌고 있다. 전남대 미국문화연구소(소장 김태진)에서 발간한 이 보고서는

(8)학생운동 「반탁운동」서 「민중혁명」까지 |억압-저항의 악순환

『해방과 더불어 자주독립국가 건설의 꿈에 부풀어 있던 국민들에게 신탁통치결의안은 큰 충격이었지요. 좌·우익은 물론, 학생시민들이 열화와 같이 반탁운동에 나섰는데 이 때가 본격적인

건국 40년 재조명|남북화해 물결 속 이념갈등 심화

남북한관계를 바라보는 우리내부의 시각에 말할 수 없는 변화가 휘몰아치고 있다. 불과 2∼3년 전이었다면 틀림없이 용공·이적사건으로 적발됐음직한 수다한 주장들이 하나의 사회현상으로

정부·학생 대북 관에 현격한 차이|통일정책특위「남-북 학생회담 공청회」중계

국회 통일정책특위(위원장 박관용)는 4일 오전 국회에서「남-북 학생회담에 관한 공청회」를 열고 이홍구 통일원장관의 정부측 입장보고에 이어 정명수(전대협 부의장), 김희택(조통협 대

8·15 남-북 학생회담 적극 추진|전대협 새 학기 활동방향

1, 2일 이틀동안 고려 대에서 열린「전대협」(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전체총회는 대학운동권의 1학기 활동결산과 2학기 활동방향 정립이라는 점에서 올림픽전후 정국동향과 관련, 관심을

민정당 발표 양심수 명단

민주당은 25일 양심수 명단 5백 28명을 야권 3당 인권옹호위원장 회의에 제출했다. 이중 지난번 회의 때 평민당이 제출했던 명단에서 누락됐거나 추가로 분류된 사람은 다음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