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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의 명문장 한형조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
한형조 교수는 청계산 자락에 자리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자연을 복이라 여긴다. 동쪽 연못가에 앉아 봄볕을 맞던 한 교수는 “맑은 물에는 갓끈을 씻고, 탁한 물에는 발을 씻는다”며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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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래원, 생태 1급지 '명당' … "성묘가 즐거워요"
예래원은 미니 골프장, 낚시터 등을 갖춰 친근한 가족공원묘원으로 새로운 장묘문화를 제시하고 있다. 사진은 벚꽃 음악회 콘서트의 한 장면. [사진 예래원] ‘후손들이 찾아오는 공원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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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욕적 이기주의 극복, 전체 이익 우선해야"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왼쪽)이 29일 강원도 강릉시 명주군왕릉에서 초헌관(제주) 자격으로 명주군왕 능향대제를 주관하고 있다. [사진 동부]김준기(69) 동부그룹 회장은 “우리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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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계학 박사 된 퇴계 17대 종손 “운명인가 봐요”
다음달 25일 성균관대 유학대학원에서 ‘퇴계(退溪) 철학의 주리적 특성에 관한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는 이치억(37·사진)씨. 그는 퇴계 이황의 17대 종손이다. 450여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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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선전포고, 묵과 못 한다” … 연이틀 윤창중 공세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인수위원회 윤창중 수석대변인(가운데)과 조윤선(왼쪽)·박선규 공동 대변인이 25일 새누리당 당사 기자실로 들어서고 있다. [김형수 기자] 박근혜 대통령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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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상 같은 ‘관정과학상’ 꿈꾸는 ‘기부왕’
11일 복원된 생가를 둘러보고 있는 이종환 삼영화학그룹 회장. [송봉근 기자] “저의 새로운 인생은 ‘만수유’(滿手有)의 손을 한 점 고물도 남김없이 깨끗이 털고 ‘공수거’(空手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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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재발견] 궁동선 30가구가 서로 “아저씨·조카”
전의 이씨 문중은 세종대왕이 하사한 가훈(왼쪽·가전충효 세수인경)을 각 가정에 보급해 그 정신을 이어받고 있다. 구로구 궁동 전의 이씨 집성촌에 살고 있는 이기세·근풍·경노·근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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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서 밤샌 승려 8명, 몰카 확인해보니
담배 피우고, 술 마시고, 도박 하고 … 전남 장성의 한 호텔에서 조계종 승려 8명이 판돈을 걸고 포커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담배를 물고 술병을 들고 판돈을 건 모습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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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택·명소 많고 음식문화 발전…안동 “가자, 한문화 창조도시로”
지난달 30일 안동시 도산면 토계리 진성 이씨 하계파 종택 수졸당에서 종부(맨 오른쪽)가 방문객들에게 명태찜을 만들어 보이고 있다. [안동시 제공] 지난달 30일 경북 안동시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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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인식 변화 엿보여 지켜보는 중…부처님오신날 봉축행사 소외 이웃과”
“올해 부처님오신날 봉축행사의 공식 식순에서 정치권 인사는 빠진다. 대신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들과 함께 봉축행사를 가지고자 한다.” 불기 2555년 부처님오신날(5월10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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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장경 1000년 … 부처님 뵈러 가실까요
일본의 ‘오백나한도(五百羅漢圖)’ 판화 불화. 자세히 들여다보면 오백나한이 모두 그려져 있다. 나한은 수행자 가운데서 가장 높은 경지에 오른 이를 가리킨다. 불화 밑의 문구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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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법관 841명 인사
◆전보 ◆지법 부장판사이원범 김환수 여미숙 이원형 정효채 하현국 고영구 이건배 이우재 이효두 정영훈 김종근 김홍준 박대준 오연정 조윤신 지상목 김대성 김현미 이종언배형원 안정호 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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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현의 시시각각] 왜 ‘우에서 좌’는 없나
노재현논설위원·문화전문기자 지난해 6·2 지방선거에 출마했던 한 진보·좌파 인사로부터 들은 이야기다. 이름만 대면 누구나 알 만한 유명인이다. 대한민국 사람치고 조선시대 양반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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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현대상선 外
◆현대상선 ▶상무 임재훈 강호경 김찬호 ▶상무보 최종철 남상돈 임석종 정유섭 김길수 김경태 ◆현대증권 ▶상무 김원배 김병영 ▶상무보 김주섭 김신환 노태일 조성대 ▶상무보대우 이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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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포늪 가는 길 … 창녕의 청년들이 신지식 깨우친 배움터
가을색이 들기 시작한 창녕군 대지면 석리의 아석 고택 연못, 반도지(半島池). 100년 이상 된 노송과 목백일홍, 사랑채 지붕의 그림자가 수면에 어우러져 있다. 사랑채 인근 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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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러나는 라탄 타타 “자라투스트라 + 쿠빌라이를 찾아라”
인도 최대 기업집단인 타타그룹(Tata Group)의 내부가 요즘 부산한다. 그룹 내 지존인 회장 자리를 넘겨주고 받는 일이 공식적으로 시작되면서다. 이달 초 라탄 타타(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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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진의 서핑차이나] 북학파 홍대용의 중국역사 삐딱하게 보기
홍대용(洪大容, 1731~1783). 후기실학파(後期實學派)의 선구자다. 1765년 34세때 숙부를 따라 청나라를 다녀왔다. 3개월간 베이징에 머물면서 청나라 학자들과 학문,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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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단체장 격전지를 가다 ⑧ 경북 영천시
1만4686 대 1만4514. 2007년 12월 19일 치러진 경북 영천시장 재선거의 득표 수다. 당시 무소속의 김영석 후보가 무소속 이성희 후보를 172표 차로 누르고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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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스님 인사고과 매긴다
대한불교 조계종 산하 주지 스님들에 대한 인사고과 제도가 올 하반기 시작된다.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12일 종로구 견지동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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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家를 찾아서] 천안시 북면 은지리 박문수家
박용기(왼쪽)고령박씨대종회 상임부회장이 천안 북면 은지리 재실 앞에서 조카 박양원씨와 함께 사랑채에 걸린 현판 ‘시서일가(詩書一架)’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시짓기와 글쓰기가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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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깊은 종가의 활인법, 21세기 웰빙과 통했다
대통령·국회의장·총리 등이 보낸 조화와 여러 단체와 지인들이 보낸 만장이 안동의료원에 차려진 고인의 분향소를 가득 채우고 있다. 퇴계 선생의 15대 종손 이동은(李東恩) 옹이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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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추억] 별세한 퇴계 15대 종손 이동은옹
이동은옹이 올해 9월 퇴계 종택 앞에서 아들 근필(뒷줄 왼쪽), 손자 치억(뒷줄 오른쪽), 증손자 이석과 자리를 함께했다. [최정동 기자] “퇴계 할아버지께서는 일흔에 돌아가셨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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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수행 관료들 “베이징서 따로 만나자”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지난 17일 청와대를 예방한 시진핑 중국 국가 부주석(가운데)과 류우익 주중 대사(오른쪽)가 이명박 대통령의 소개를 받으며 악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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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수행 관료들 “베이징서 따로 만나자”
지난 17일 청와대를 예방한 시진핑 중국 국가 부주석(가운데)과 류우익 주중 대사(오른쪽)가 이명박 대통령의 소개를 받으며 악수하고 있다. 오른쪽 두 번째는 유명환 외교부 장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