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3. 미당 서정주 - 프로필(2)

    미당 서정주(徐廷柱)시인은 자체가 시(詩)인 사람이다.말도 웃음도 걸음걸이도,심지어 화를 낼때마저도 시로 들리고 보인다.하나하나의 행동거지에 민족 특유의 가락과 멋이 들어있다.간단

    중앙일보

    1997.06.21 00:00

  • 先賢들에 듣는 '삶의 도리' 에 관한 책 출간

    “바람 소리와 달빛에 이는 흥취 한이 없어/나의 회포 상쾌하게 하고 번잡함을 씻어주네/이 두 가지의 청풍과 명월 사지않고도 얻을 수 있으니/어찌 많은 돈을 허리에 감고 다니랴.”

    중앙일보

    1997.06.13 00:00

  • 14. 장생문일월연. 백자연적. 세한도

    아름다움의 절정은 어디인가? 인간의 손이 만들어가는 아름다움의 한계는 어디까지인가? 내가 이런 물음을 갖게된 것은 우리 문화유산이 지니고 있는 헤아릴 수 없는 아름다움의 깊이에 내

    중앙일보

    1997.05.18 00:00

  • 서정춘시인 등단 29년만에 첫 시집

    68년 신아일보 신춘문예로 시단에 나온 서정춘(徐廷春.55. 사진)씨가 30년 가까이 지나서야 첫시집 『죽편(竹篇)』을 최근 펴냈다(동학사). 실린 시는 겨우 34편으로 한 해에

    중앙일보

    1996.04.13 00:00

  • 일지암

    산길의 동백꽃망울은 아직도 굳게 입을 다물고 있다.그러나 다물고 있는 입이 더 야무지게 보인다.꽃망울이 벌어지면서 동백의혼도 그만큼 달아나버릴 것이기 때문이다.미끄러져 신발에 들어

    중앙일보

    1996.03.12 00:00

  • 曺晩植선생 45주기 추모회

    …『두루마기는 무릎을 덮은 일이 없고 /옥같은 몸은 비단에 감겨 본 일이 없다… 철조로 가로질러진 남북삼천리 /잘리고 흩어진 몸 고달픈 형제도 많지만 /당신은 더 멀리서… 세상을

    중앙일보

    1995.10.19 00:00

  • 7.제1부 중국문화의 원형을 찾아서

    택동(毛澤東)은 아직도 살아 숨쉬고 있다.사후 20년.장강 탐사의 발길이 닿는 곳마다 드리운 그의 자취를 보면서 갖게되는느낌이었다.그의 고향인 소산(韶山)을 비롯해 낙산(樂山).장

    중앙일보

    1995.10.18 00:00

  • 茶이야기 禪이야기 釋明正스님

    통도사 극락선원에서 禪行중인 釋明正스님이 최근 茶禪一如(차와선은 한가지 맛)의 세계를 알기쉽게 해설한『茶이야기 禪이야기』(대원정사刊)를 펴냈다.그윽한 차향기를 음미하는 茶道三昧의

    중앙일보

    1994.08.17 00:00

  • 정진규씨 시집 몸詩

    『시는 지성이 아니라 정서입니다.머리로 쓰는 것이 아니라 펄펄 살아있는 자연속의 비유.상징을 몸으로 받아들여 짜릿한 감동으로 전하는 것이 시라고 생각합니다.요즘 시는 너무 머리로만

    중앙일보

    1994.02.23 00:00

  • 학교적 미술시간에.山詩49

    최근의 시에는 여백들이 없다.대체로 꼼꼼한 세부묘사와 누락없는 진술들로 꽉 차있다.작품 속의 여백은 일반적으로 울림의 공간이다.주로 압축의 원리에 기댄 이같은 여백은 읽는 이들로

    중앙일보

    1994.01.3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