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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 하는 산림 체험
‘산의 날’ 맞아 다양한 행사 18일 ‘산의 날’을 맞아 산과 숲을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산림 문화 행사들이 열리고 있다. 특히 올해는 ‘세계 산림의 해’이기도 해놓치기 아까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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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일의 古今通義 고금통의] 설마
우리 선조들은 겨울철에 여러 운송 수단을 사용했다. 눈에 빠지지 않게 신에 덧대 신는 설피(雪皮)가 있었고, 고로쇠나무 등으로 만드는 스키도 있었다. 다양한 용도로 사용한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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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일의 古今通義 고금통의] 정보기관
하늘을 우러러 떳떳한 정치를 표방한 조선은 따로 정보기관을 두지 않았다. 그러나 예외를 인정한 분야가 군사였다. 그래서 정보기관원을 뜻하는 용어는 대부분 군사용어다. 정보를 염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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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일의 古今通義 고금통의] 간서치
조선 후기 학자 이덕무(李德懋)가 쓴 『간서치전(看書痴傳)』이란 글이 있다. “목멱산(木覓山:남산) 아래 치인(痴人)이 있다”로 시작하는 글이다. ‘치인(痴人)’은 매니어를 뜻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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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일의 古今通義 고금통의] 기한제
지금보다 난방 수단이 부실했던 옛 사람들은 겨울이 따뜻하면 좋아했을 것 같지만 그렇지 않았다. 심지어 겨울이 따뜻하면 나라에서 추위가 오기를 비는 기한제(祈寒祭)를 지냈다.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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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을 깨운 이방인들, 한국인의 혼이 되어 잠들다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서울 합정동 양화진(楊花津)은 한국의 개화기를 상징하는 ‘아이콘’이다. 그곳엔 절두산 성지와 선교사 묘역이 있다. 한국 땅에 신명(身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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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을 깨운 이방인들, 한국인의 혼이 되어 잠들다
눈 내린 서울 합정동 양화진 외국인선교사묘원. 자신의 조국보다 한국을 위해 헌신했던 143명의 선교사 등 400여 명이 잠들어 있다. 신동연 기자 관련기사 “한국인들은 하늘을 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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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온 뒤 서울 남산풍경
비 온 뒤인 4월 21일 오전 남산순환로 남산 북측순환로 안내판 화무십일홍(花無十日紅). “열흘 동안 붉은 꽃은 없다”고 했던가요. 온갖 곡식을 윤택하게 한다는 곡우 봄비가 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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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 만나는 삼국지 영웅들
위·촉·오 세 나라 간의 치열한 경쟁 속 흥망성쇠를 다룬 삼국지에는 수많은 영웅이 등장한다. 그중에서도 제갈공명과 관우의 인기가 특히 높다고 한다. 제갈공명은 지략의 상징으로,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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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lkholic과 함께 걷는 서울성곽 한바퀴 ③
무시로 끊어지는 성곽로를 마음으로 잇다 ■ N서울타워~남산봉수대 서울성곽을 따라 오른 남산 정상부에는 서울에서 가장 높은 전망대, N서울타워와 팔각정, 남산봉수대가 있다.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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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문(門)’을 찾아서’ ⑦ 숙정문
“이 문을 닫지 않으면 여인들 마음에 바람듭니다” 조선시대 사람들도 이혼을 하고 살았다? 믿기지 않지만, 사실이다. 구체적인 통계자료가 없을 뿐 조선시대에도 이혼사례는 빈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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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문(門)’을 찾아서’ ② 남소문과 광희문
문을 지나지 않는 희노애락이 어디 있나 남소문> 사라진 성곽 길을 상상하며 두 발로 그 길을 복원하는 일은 ‘문을 찾아 떠나는 여행’과 분리되지 않는다. 흥인지문에 이어 두 번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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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로 만나는 조선 화가 정선
조선 후기의 큰 화가로 손꼽히는 겸재 정선이 유람선을 띄우고 한강을 내려간다. 양화진(현 양화대교 일대)을 지날 때 무대 뒤쪽 스크린 가득 ‘양화환도’가 펼쳐진다. 목멱산(옛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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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공예의 전통미 ‘멱콜렉션’
‘멱콜렉션’은 한국 공예의 전통미를 현대의 생활문화와 조화시킨 감각있 는 작품들을 기획하여 전시한다. 멱콜렉션의 작품은 전통미의 아름다움과 실용미, 세련미를 더했다. 멱콜렉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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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택의펜화기행] 광희문
조선의 수도 한양의 성터와 관련해 무학 대사가 정했다느니, 눈이 녹은 자리를 따라 쌓았다느니 하는 속설이 있습니다만, 사실 태조 4년(1395) 윤 9월에 정도전이 직접 백악.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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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레저] 남산 얼마나 아십니까
▶ 서울타워익숙한 것들에 대해 오히려 무지한 경우가 있다. 서울시민들에겐 남산이 그렇다. 언제고 고개만 들면 보이지만, 남산을 제대로 아는 사람은 흔하지 않다. 위치 서울 중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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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위의 저 소나무' 36년만에 시민 개방
서울 남산 북측 순환로 근처 석호정 옆으로 보이는 낯선 산책로. 한낮인데도 빽빽이 들어선 나무 때문에 그늘이 짙게 깔려 있다. 붉은빛이 도는 소나무들이 비탈을 따라 구불구불 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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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 수문 터, 원형 그대로 있다
조선시대 서울 청계천에 건설된 수문(水門)인 오간수문지(五間水門址)의 기초부분이 상당 부분 원형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현 청계6가 네거리에 있던 오간수문은 조선시대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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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남산전시관 5일 문열어
일제시대 이후 황폐화한 남산이 제모습을 찾아가는 과정을 담은 전시관이 남산 기슭에서 문을 연다. 서울시는 하얏트호텔 건너편의 옷가게를 남산전시관으로 꾸며 5일 오전 10시 개관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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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 '생태숲'으로 되살아나
서울의 허파인 남산이 시민들의 휴식처가 됐다. 1991년부터 시작된 서울시의 '남산 제모습 가꾸기 10개년 사업' 이 마무리되면서 자연 생태계가 상당 부분 되살아났다. 근대화 물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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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 서울탐험] 용산 미군기지
풍수지리설에서 길지(吉地)의 요건으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배산임수(背山臨水)다. 이런 기준으로 볼때 용산지역은 서울에서 길지의 하나로 꼽힐만 만하다. 북악산.낙산.인왕산과 더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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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뒤편 鞍山
말안장같이 생겼다해서 이름 붙여진 안산(鞍山).북아현동.홍제동.홍은동.영천동.연희동.대신동.창천동.현저동등 오르는 코스가다양하다.산은 작지만 시냇물이 흐르는가 하면 곳곳에 약수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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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우제
지난 일요일 관악산(冠岳山)에선 색다른 행사가 있었다.농림수산부 공무원 1백여명이 기우제를 올린 것이다.남부지방 가뭄은 지금 최악이다.농작물이 말라죽고 공장들이 조업을 중단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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南山 제모습 찾기
남산은 목멱산(木覓山)종남산(終南山)인경산(引慶山)등 여러가지 다른 이름을 가지고 있다.가장 많이 쓰인 이름이 목멱산이다.조선조(朝鮮朝)중기때 화가 정선(鄭敾)의 대표작 가운데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