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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어 낚는 아이, 고구마 굽는 아빠 … 사랑도 익어가네요
겨울 농어촌체험마을 여행은 그리 녹록지 않은 일이다. 추위와 맞서야 하는데다 야외활동이 적은 비수기인지라 여름보다 운영되는 체험마을이 적다. 하나 겨울에도 잠들지 않는 마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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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러시아의 급소, 우크라이나
홍완석한국외대 국제지역대학원 교수러시아연구소장 일촉즉발의 상황으로 치닫던 우크라이나 사태가 진정 기미를 보이고 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자국민 보호 명목으로 우크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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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지는 해, 뜨는 해 찾아 '해바라기 여행'
충남 태안 안면도 꽃지해수욕장 앞 바다. 갯바위와 바다 너머로 해가 저물고 있다. 한 해가 또 저물어 갑니다. 사진은 충남 태안 안면도의 꽃지해수욕장에서 바라본 해넘이 자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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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해, 배웅'해' 볼 곳, 맞이'해' 볼 곳
옛것을 호기롭게 떠나보내고 새것을 맞이해야 하는 시기가 왔다. 항시 이맘때면 누구나 한번쯤 해넘이·해돋이 여행을 생각하게 된다. 연말연시만 되면 연어의 회귀본능 같은 무언가가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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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에 몰려오는 초호화 크루즈 전용부두 없어 화물부두에 정박
21일 오전 인천북항 동부부두에 7만5000t급 크루즈선 코스타 빅토리아호가 접안해 있다. 올 들어 인천항에는 크루즈선들이 쇄도하지만 전용부두가 없어 외국인 관광객들이 원목·철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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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전진배치한 항모, 한반도 전역 겨냥 가능
중국의 첫 항모인 랴오닝(遼寧)함이 북해함대 사령부가 있는 산둥(山東)성 칭다오(靑島)를 모항으로 할 것으로 보인다고 신경보(新京報)가 27일 보도했다. 랴오닝함이 한국과 마주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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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파라다이스를…" 한국 온 IOC 위원 감탄
10대에 수리철학에 마음을 빼앗기고 20대에 건축에 뜻을 세운 뒤 40년을 도시 디자이너로 살며 국토에 몸을 던져온 김석철 교수는 그 모든 일을 ‘희망의 한반도 프로젝트’라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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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크루즈 관광객 ‘10만 명 시대’ 보인다
내년 2월 27일 인천항을 찾는 7만5000t급 크루즈선 코스타 빅토리아호. 올해 6월 인천 북항에 접안 했을 때의 모습이다. [인천항만공사 제공]내년 2월 27일 인천 북항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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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위 전진기지…5분 만에 고속정 올라 ‘전투준비 끝’
지난 25일 연평도 해상 전진기지에서 해군 장병들이 긴급출동 명령을 받고 고속정으로 뛰어가고 있다. 이들은 늘 5분 출동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사진 해군] 25일 인천에서 뱃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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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마트, 꽃게 100g당 880원 판매
이마트는 제철을 맞은 꽃게를 100g당 880원에 22일까지 특가 판매한다. 이마트 관계자는 “수온 상승으로 인해 꽃게 어획량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지만 금어기가 풀린 서해 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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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좋은 해수욕장 어딘가 보니…송지호·설악·옥계
[사진=송봉근 기자]본격적인 해수욕철을 앞두고 국토해양부가 물 좋은 해수욕장을 선정해 발표됐다. 국토해양부는 27일 전국 해수욕장 223곳의 수질이 모두 해수욕에 적합한 것으로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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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공항은 여행의 관문? 천만에, 여행산업 그 자체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낙원에 이르려면 지옥을 거쳐야 한다.” 미국 존 맥도널드의 소설 ?사형 집행인들 (The Executioners)?의 주인공 맥스 케이디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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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공항은 여행의 관문? 천만에, 여행산업 그 자체
올리버와이먼은 미래의 공항을 ‘허브 테마 도시(Hub Thema City)’라고 표현했다. 공항이 승객들의 비행기 이용과 항공사의 이착륙을 도와주는 것은 기본이고 복합 레저·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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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근 칼럼] 포트 해밀턴과 켈파르트
송호근서울대 교수·사회학 1886년 4월 15일, 나가사키에 주둔해 있던 영국함대 사령관 도웰 제독은 본국 해군성에 급전을 보냈다. “전함 아가멤논, 페가수스, 파이어브랜드호(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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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어촌마을, 25만명이 찾았습니다
전북도는 지난해 6개 관광 어촌마을을 찾은 방문객이 25만6000명이라고 14일 밝혔다. 전년도(14만명)보다 11만6000여 명(82.4%)이 늘었다. 특히 유치원생·초등학생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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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뉴스 인 뉴스 제주 해군기지 쟁점 뭘까
본격적인 공사가 시작된 제주도 민·군 복합 관광미항(해군기지) 건설이 4·11 총선의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노무현 정부 시절 기지 건설을 결정했던 옛 열린우리당 출신의 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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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대 보이저호 내년 부산서 출항
부산에 ‘떠다니는 호텔’로 불리는 초대형 크루즈 선박의 입항이 이어지면서 부산항이 동북아시아 크루즈 중심항으로 바뀌고 있다. 세계 2위 크루즈선사인 미국 로열 캐리비안 인터내셔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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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만t급 부산 상륙 … 1550명 하루 3억 쓰고 가
호화 크루즈선인 레전드호가 승객 1800명을 태우고 4일 새벽 부산항에 입항했다. 승객들이 부산 관광 등을 위해 배에서 내린 사이 국내 여행사 관계자들이 선상에서 펼쳐질 크루즈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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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자 크루즈 관광 … 항구 경쟁 시작됐다
세계 2위 크루즈선사인 미국 로열캐리비언 ‘레전드호’가 승객 1800명을 태우고 4일 새벽 부산항 국제크루즈터미널에 입항했다. 사진은 선상 야외수영장. [송봉근 기자] 전남 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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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북양함대
청일전쟁이 한창이던 1894년 9월 17일 오전, 압록강 하구에서 대해전이 펼쳐졌다. 한반도로 병력을 수송하던 청의 북양(北洋)함대를 일본 함대가 덮친 것이다. 이 전쟁의 승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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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평양 사정권 … ‘미핵잠트리오’ 무력시위
주한 미군사령부는 지난 9일 부산을 방문한 미국 버지니아급 공격형 잠수함 텍사스호(SSN 775, 7800t급)의 내부를 11일 언론에 공개했다. 병사들이 텍사스호 2층에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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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폭침 1년] 천안함 46명 영웅, 오늘 평택서 위령제
천안함 폭침 1주기를 맞아 전사자 46명을 추모하는 위령제가 14일 열린다. 이날 오전 천안함의 모항(母港)인 경기도 평택 해군 제2함대 내 해웅사에서 1주기 추도 법회가 봉행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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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거가대교
1994년 당시 김혁규 경남지사는 기자들에게 거창한 계획을 하나 발표했다. “경남 거제도와 부산시 가덕도를 연결하는 거가대교를 건설하겠다”는 내용이었다. 공무원들조차 “무슨 뚱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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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에서 가장 깨끗한 곳 … 부안군 모항 해수욕장 뽑혀
부안군 모항이 서해안에서 가장 깨끗한 해수욕장으로 인정 받았다. 28일 부안군에 따르면 모항은 국토해양부가 전국의 220개 해수욕장을 대상으로 한 수질조사에서 최우수 청정 해수욕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