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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 직판장 뿌리 내린다
자기 고장의 농산물을 대도시 소비자들에게 직접 갖다 파는 산지 농협 직판장이 최근 2∼3년사이 서울에만도 14개나 생겨 관심을 끌고 있다. 산지농협 직판장은 농산물 산지인 면 단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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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 민족 기상 숨쉬는 「호국의 섬」|강화읍-경기
마니산 참성단과 전등사·고려인삼·국방 유적지 등으로 유명한 강화읍이 연간 2백여만명의 관광객이 드나드는 안보 관광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경기도 강화도는 고려 때부터 조선말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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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읍|경남 고창군
거창읍이 경남서북부 내륙지역의 교육·관광·문화 중심도시로 조성된다. 거창은 경북·전북과 경계선을 맞대고 있는 영호남의 관문인데다 88올림픽고속도로 개통이후 대구와 광주간의 왕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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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쌍둥이표 칼 메이커 독 츠빌링 헹켈사 (미·일·유럽의 유명기업 현지취재)
「증조 할머니가 쓰던 칼을 대물림해 쓸 수 있다.」 유럽의 어느 회사나 오랜 역사와 전통을 내세우게 마련이지만 「쌍둥이 칼」로 유명한 츠빌링 헹켈사처럼 오랜 명품의 역사를 지닌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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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충무 시
"강구 안 파래야. 대구 복장어 쌈아, 날씨 맑고 물 좋은 너를 두고 정승길이 웬 말이냐." 충무사람들이 풍광 좋은 이 고장을 자랑하며 떠올리는 말이다. 이는 조선시대 후반 삼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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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미술품|서구에 "새 예술세계"연다
동구의 개방과 변혁은 서구의 미술품에만 익숙하고 편향돼온 애호가들에게 새로운 예술세계를 열어주고 있다. 유서깊은 동구권 도시에 소장된 잘 알려지지 않은 작품들에서 일반인들은 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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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북한의 언어 어떻게 변했나
○…KBS-1TV 『주부대학』(6일 오전10시)은 북한의 민속을 집중적으로 조명해본다. 서강대 김열규 교수(국문학과)가 나와 오랜 분단으로 남한과는 여러모로 이질화돼 가는 북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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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술 좋아하는 것 잘알죠″
『전 세계적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소유프로드사의 제품들이 한국에 전시판매되게돼 무척 기쁨니다』. 소련주간행사 참석과 국내제휴사인 북방통상과의 업무협의차 한국을 방문한 소유즈프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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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뿌리…한국문화 제2부| 향천 살아 숨쉬는 고려·조선불화
동국대 일본중국-사국 지방 학술기행 장충식 출우사의 고려범종 조사를 마치고 서둘러 산을 내러오니 점차 안개가 걷히고 쾌청한 날씨가 되었다. 산상에서는 안개와 구름이 오락가락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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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 10억 원 이상 체납자 75명|장영자·이철희 부부 3백75억으로 최고
상위공전에 일희일비 12대 국회를 맞아 현안문제로 긴장했었던 재무부는 재무위가 공전 속에 싱겁게 끝나버리자 일희일비하는 분위기.· 목표했던 조세감면규제법개정안통과가 불가능해진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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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갤러리」개관기념 아르누보유리명품전 지상감상|「제이·머슬러」작 『도시풍경』
놀진 태양을 떠서 홀랑 접어 만들어 놓은듯, 동그란 등립을 거꾸로 앉혀놓은듯…미국작가 「제이· 머슬러」의 작품 『도시풍겅』 은 내 시각 아른아른하게한다. 등립끝에 부식 (부식) 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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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갤러리」개관
최신 시설에 넓고 아늑한 전시공간(4백평)을 갖춘 중앙일보 신사옥안의 중앙갤러리가 22일 상오11시 문을 옅었다. 개관기념으로 마련한「아르누보 유리명품전」개막식에는 홍진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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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종교미술국제 전|서울에 온다 「영원의 모습」|21일∼9월14일 현대미술관
「루오」 「샤길」 「그레코」 「마티스」 「팟지니」 등 세계적인 작가의 명품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한국천주교 2백주년기념 「현대종교미술국제전」이 오는 21일부터 9월 14일까지 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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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독서 만난 우리 고 미술품들|보존 정책의 반성과 함께|김원룡
지난 11월21일 서「베를린」에 새로운 동양 미술관이 열려 개관 축하객의 하나로 거기 진열품들을 보고, 아울러 몇몇 큰 도시의 박물관을 견학 할 수 있었는데, 전후 독일의 발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