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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본 대지진] 자위대 창설 이래 첫 통합군 … 복구작전 투입
동일본 대지진으로 일본 자위대 내에 육·해·공군 통합부대가 만들어졌다. 기타자와 도시미(北澤俊美) 일본 방위상(국방장관)은 13일 효율적인 구조활동과 재건활동을 위해 육·해·공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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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본 대지진] 기업·편의점 불끄고 영업 ‘야시마 작전’
전력 수요를 줄이기 위한 계획정전 실시 발표에 따라 도쿄 전철 운행이 일부 중단됐다. 도쿄 외곽에 사는 회사원들이 14일 자전거를 타고 출근하고 있다. [도쿄 AP=연합뉴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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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욱 대기자의 경제 패트롤] 힘내라 일본!
박태욱대기자 주말 내내, TV에서 눈을 떼기가 어려웠다. 커다란 벽처럼 방파제를 넘어 밀려오는 바닷물, 힘없이 무너져 내리는 집들, 나뭇잎처럼 쓸려 나가는 자동차·선박, 통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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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족 인터뷰 안 하고 시신 수습 멀리서 찍고 … 절제 돋보인 NHK
“일본 NHK 화면으로 전해지는 쓰나미의 위력은 말 그대로 공포, 그런데 그것을 전하는 앵커나 기자의 목소리는 차분하다. 감정의 과잉이 없다. 절제가 있다.”(@syh24),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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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본 대지진] 일본과 영토 분쟁 접고 … 원자바오·푸틴 직접 나섰다
원자바오 총리(左), 푸틴 총리(右) 재난 앞에서는 앙숙도 친구가 되는 법이다. 일본과 자주 혹은 간간이 외교 마찰을 빚어왔던 중국·러시아·미국이 동일본 대지진이란 재앙을 맞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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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본 대지진] Wide Shot - 49장 사진으로 본 비극의 현장
역사상 넷째로 강력한 규모 9.0의 대지진이 11일 오후 2시46분 일본 열도를 강타했다. 지진으로 인한 최대 10m의 쓰나미는 일본 도호쿠(東北) 해안지역을 뒤덮었다. 재난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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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금덕 할머니 “하늘 아래 다 귀한 생명 … 재앙 딛고 일어서길”
양금덕 할머니가 도난카이(東南海) 지진으로 숨진 한국인들을 위해 나고야(名古屋) 미쓰비시중공업 공장부지에 세워진 위령비의 사진을 가리키며 “일본인에게 애도와 위로를 표한다”고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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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아빠 살아만 계세요” 밀양 효부 야시마의 기도
야시마 가즈코 경남 밀양시 청도면에 사는 일본인 며느리 야시마 가즈코(八島和子·41)는 며칠째 신문과 TV에서 눈을 떼지 못한다. 마음속으로는 줄곧 기도만 하고 있다. “엄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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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하라 “대지진, 일본에 내린 천벌”
이시하라 지사 일본의 대표적 보수우익 인사인 이시하라 신타로(石原慎太郎) 도쿄도지사가 14일 이번 동일본 대지진이 일어난 것은 “천벌이 내린 것’이라고 말해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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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본 대지진] 무토 일본대사 “누구보다 빠른 한국 지원에 감명”
무토 대사 최악의 참사를 당한 일본에 우리 정부와 국민의 위로·지원이 이어지면서 ‘애증(愛憎)의 관계’로 여겨져 온 한·일 관계가 성숙한 우호 관계로 업그레이드될 가능성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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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본 대지진] 원전 도미노 폭발 … 1·3호 이어 2호기도 위험
방사능이 갈라 놓은 모녀 14일 일본 후쿠시마현 제1 원자력발전소 3호기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자위대 대원 등 11명이 다쳤다. 원전 주변에서 피폭이 확인된 주민은 이날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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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본 대지진] 한국은 지금 일본으로 달려갑니다
바다가 일어서는 것을 보았습니다. 늘 보던 파란 파도가 아니었습니다. 아이들이 뛰놀던 여름바다의 눈부신 모래밭이 아니라 산처럼 무너지는 검은 파도였습니다. 인간이 만든 모든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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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본 대지진] “7조 엔 … 5조 엔 더 … 3조 엔 더”
대지진의 충격에 일본 증시가 주저앉았다. 14일 도쿄 닛케이평균주가는 지난 주말보다 633.94(6.18%) 급락한 9620.49에 장을 마쳤다. [도쿄 AP=연합뉴스] 일본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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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본 대지진] “피해 상상초월” 공포 일본 증시 6.18% ↓
일본 증시가 대지진에 무너졌다. 피해 규모가 상상을 넘어설 것이라는 공포감이 장을 지배했다. 14일 도쿄증시의 닛케이평균주가는 지난 주말보다 633.94포인트(6.18%)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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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의 박중훈 “일본, 영화보다 훨씬 참혹 … 재난 잘 극복하길”
한류스타들이 동일본 대지진 참사 소식에 깊은 애도를 보내며 도움의 손길을 내밀고 있다. 일찌감치 일본에서 깊은 사랑을 받은 드라마·영화배우들이 적극적으로 나서는 데 이어, 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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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본 대지진] 일본 사장 전화 걸어와 “우린 괜찮다, 믿고 거래하자”
김병국(52·사진 오른쪽) 교동식품 사장이 일본 지진 소식을 들었을 때 가장 먼저 떠오른 사람은 도쿄에 있는 혼다 나오미(55·왼쪽) 하우촌재팬 사장이었다. 혼다 사장은 김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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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본 대지진] 고객 안전 챙기는 주인 … 돈 꼭 치르고 가는 손님
11일 오후 2시49분. 신세계백화점 조은식(32·사진) 바이어는 일본 도쿄 롯폰기의 대형 쇼핑몰 미드타운 옆의 라면가게에서 라면을 먹고 있었다. 바를 포함해 테이블 5개 정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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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노재현 논설위원 포함 6명 일본 현지 급파
중앙일보는 동일본 대지진 취재를 위해 6명으로 구성된 일본 현지 특파원단을 구성했습니다. 노재현 논설위원(부국장), 남윤호 경제부문 선임기자, 박소영·김현기 도쿄 특파원, 이승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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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본 대지진] 진로재팬 일본인 직원들 비상연락하자 전원 응답하고 출근
대지진 속에서도 ‘일본 주식회사’의 비즈니스 정신은 투철했다. 어디서나 고객과 거래처가 먼저였다. 근로자들은 누구나 자기 자리에서 침착하게 고객과 거래처를 챙기고 있다. 대지진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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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망에서 희망을…한국이 일본에 힘을 보태줍시다
지금 대한민국엔 일본에 대한 동정과 안타까움, 응원이 넘치고 있습니다. 광복 후 일본에 대해 이렇게 따뜻한 감정이 넘치는 것은 처음일 겁니다. 한데 일본이 참담한 재난을 당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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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 절망에서 희망을 … 일본을 도웁시다
中央日報は東日本大地震により被災された日本の皆様に深い哀悼の意を表し、一刻も早い復興をお祈りいたします。また中央日報は韓国赤十字社とともに3月14日から共同募金をしております。 중앙일보와 한국신문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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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용준 10억, 류시원 2억 “지진의 아픔 나누고 싶다”
배용준 원조 한류스타 배용준(39)씨가 동일본 대지진 피해자를 돕기 위해 성금 10억원을 쾌척했다. 한국에서 실종된 일본 팬 다나하시 에리코 찾기에 적극 나섰던 류시원(39)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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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리코 가족에게 한국인 정을 전합시다”
“우리나라, 우리 문화를 좋아해서 오셨던 분입니다. 가족들에게 위로를 보내 ‘한국인의 정’을 보여줬으면 합니다.” 실종된 일본인 다나하시 에리코(59)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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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잃은 뒤 엄마에겐 류시원씨가 전부였어요”
다나하시 에리코가 2010년 한국에서 실종되기 전에 살았던 일본 가나가와현의 집. 그의 방 한쪽에 탤런트 류시원씨의 사진 액자 등이 가지런히 놓여 있다. [송지혜 기자] 1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