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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유적지 담벽에 왠 룸살롱 간판 '경악'
중국 화하(華夏)문명의 발상지 뤄양. 천년고도의 위용은 사라졌지만 유일하게 남아있는 성문인 리징문에선 정취 있는 옛 거리 난다제를 볼 수 있다. 선사에서 고대까지 달리는 87㎞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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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은택의 중국 만리장정] 출입금지 성벽이“형님”소리 한마디에 활짝
중국 화하(華夏)문명의 발상지 뤄양. 천년고도의 위용은 사라졌지만 유일하게 남아있는 성문인 리징문에선 정취 있는 옛 거리 난다제를 볼 수 있다. 관련기사 홍은택의 중국 만리장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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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룸살롱 황제 결혼식 날 온 사람이…'경악'
서울 강남 일대 유흥업소 밀집 지역은 밤의 왕국이다. 이 왕국의 밑바닥엔 ‘삐끼’와 ‘웨이터’가 넘쳐난다. 거기서 정상에 오르는 건 꿈같은 일. 꿈을 이룬 자가 신화가 될 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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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은 가짜 양주 만들고 형은 퇴폐주점서 팔고
서울중앙지검은 유명 수입 양주의 빈 병에 국내산 저가 양주나 손님이 남긴 술을 넣어 만든 양주를 유통한 혐의로 김모(47)씨를 구속 기소했다. 3일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에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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룸살롱 황제, 집행유예로 풀려나자 도박장 차려
이경백씨가 최근까지 불법 도박장 영업을 했다고 알려진 강남구 역삼동의 한 상가. [이현 기자]성매매 알선과 조세포탈 등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지난 7월 집행유예로 풀려난 ‘룸살롱 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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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창동' 무더기 고발자 누군가 했더니…의외
지난달 28일 112 신고센터에 “‘북창동식’ B유흥주점이 3층 건물 중 1, 2층만 유흥업소 허가를 받아 장사한다. 퇴폐행위도 이뤄지니 반드시 단속해야 한다”는 익명의 신고가 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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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심 때 도주까지 했는데 … 이경백, 2심서 집행유예
‘룸살롱 황제’ 이경백(40)씨가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석방됐다. 서울고법 형사9부는 17일 성매매 알선과 조세포탈 혐의로 구속기소된 이씨의 항소심 공판에서 징역 3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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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룸살롱 황제', 경찰 찾아오면 100만원 돈 뭉치 건네
[사진=JTBC 캡처] '룸살롱 황제'로 불리는 이경백씨가 비밀 금고에 돈다발을 쌓아놓고 경찰관들이 올 때마다 꺼내 줬다는 법정 증언이 나왔다. 돈을 건넨 곳도 주차장과 빵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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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에 소문난 룸살롱 보니, 직접 호텔을…
서울 논현동에 위치한 초대형 기업형 룸살롱인 Y유흥주점 업주 김모(52)씨에 대한 검찰의 대대적인 압수수색 이후 검찰과 경찰 간에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특히 ‘룸살롱 황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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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접대부만 수백명' 강남 룸살롱 하루 매출이
검찰이 지난 5일 강남 최대 규모 룸살롱을 전격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단속 무마 등을 대가로 경찰에 금품을 건넨 ‘룸살롱 황제’ 이경백(40·구속수감)씨 수사 과정에서 경찰에 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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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접대부만 1000명' 국내최대 룸살롱 발칵
서울중앙지검 강력부(김회종 부장검사)는 5일 밤 서울 강남구 논현동 Y유흥주점을 압수수색했다고 6일 밝혔다. S호텔 지하 1~3층을 쓰는 이 업소는 여성 접대부 1000명,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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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남이어야 한다
전 세계에서 가장 부패한 나라는 북한과 소말리아다. 국제투명성기구의 지난해 조사 결과다. 서유럽과 미국 등 민주 국가들은 비교적 맑다. 일반적으로 민주주의가 발전하면 부패가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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룸살롱 돈 뜯은 경관…셋 추가해 모두 13명
‘룸살롱 황제’ 이경백(40·구속기소)씨로부터 정기적으로 금품을 상납받은 서울 옛 논현지구대 경찰관 3명이 추가로 기소됐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 김회종)는 이씨에게서 뇌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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룸살롱 황제 돈 받은 혐의 전 논현지구대장도 체포
경찰관 50여 명이 유흥업소 30여 곳으로부터 2년간 14억여원을 상납받아 나눠 썼다는 의혹이 제기됐던 옛 서울 논현지구대(현 논현1, 2파출소)의 지구대장이 2일 검찰에 체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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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지금은 신뢰 위기 … 외부인사 참여가 해법”
김기용김기용(55) 신임 경찰청장이 2일 오후 서울 미근동 경찰청 대강당에서 제17대 경찰청장에 취임했다. 이날 오전 이명박 대통령에게서 임명장을 받은 김 청장은 취임사를 통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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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김기용 인사청문회 “경찰, 걱정 끼쳐 죄송”
김기용 경찰청장 후보자가 1일 수원 여성 피살사건은 “112센터 직원이 숙련되지 못한 게 첫 번째, 현장 출동경찰이 제대로 수색을 못한 게 두 번째 원인”이라고 밝혔다. 국회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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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롱과 룸살롱
살롱 마담(Grande dame)이 누구인지는 밝히지 않으련다. 어떤 인물들이 살롱에 드나들었는지는 밝혀야겠다. 계몽주의 운동의 선구자 볼테르, 철학자이며 문학자인 드니 디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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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경찰이 달라졌다는 말을 듣고 싶다
박성우사회부문 기자 빌 브래튼은 1991년 보스턴 경찰청장을 시작으로 뉴욕·로스앤젤레스 등 범죄율이 높은 미국 대도시 세 곳의 경찰청장을 차례로 지냈다. 그는 이른바 ‘깨진 유리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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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유흥업소 밀집지역 … 담당 신고 없어도 단속 핑계로 출동
30여 곳의 유흥업소로부터 매달 정기 상납을 받아온 옛 서울 논현지구대(현 논현1, 2파출소)의 상납고리에 지구대장도 연결돼 있었던 것으로 19일 알려졌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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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룸살롱들, 경찰에 상납한 내용이…'충격'
자료사진경찰 지구대(현 파출소) 소속 경찰관 50여 명이 관내 유흥업소 30여 곳으로부터 2년간 총 14억여원을 정기적으로 상납받았다는 진술이 나왔다. 검찰 수사가 ‘룸살롱 황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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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룸살롱 뇌물' 경찰관 승용차 열었더니
룸살롱 업주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경찰관 한모(43·구속) 경사의 자택을 지난달 30일 압수수색했던 서울중앙지검 강력부 수사관들은 한 경사의 SM7 승용차 문을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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룸살롱 황제 돈 받은 경관 셋 추가 체포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는 12일 ‘룸살롱 황제’로 알려진 이경백(40)씨로부터 수천만원씩의 금품을 받은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로 경찰관 3명을 체포하고 이들의 주거지와 차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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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총체적 치안 부실, 외부에 개혁 맡겨라
조현오 경찰청장이 전격 사퇴했다. 수원 성폭행 살인 사건에 대한 경찰의 부실한 대응과 축소·은폐가 드러난 데 따른 것이다. 하지만 국민의 분노 수위는 경찰총수 사퇴로 가라앉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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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 4개월 남긴 조현오 불명예 퇴진 … 고개 숙인 경찰
수원 토막살인 사건과 관련해 수사 경찰의 은폐 사실이 계속해 불거지고 있는 가운데 9일 조현오 경찰청장과 서천호 경기경찰청장이 사의를 표명하면서 경찰 조직 전체가 휘청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