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접속! 해외 서점가] '전자 왕국’ 일본 샤프 몰락 뒤엔, 고대 로마 삼두정치의 그림자가…
샤프 붕괴니혼게이자이신문경제부 지음니혼게이자이신문 출판기원전 60년 고대 로마. 카이사르와 폼페이우스, 크라수스가 삼두정치를 시작했다. 파벌을 중심으로 권력을 휘두르던 원로원에 맞
-
[심층취재] 4차 北핵실험 이후 청와대 비상상황 풀스토리
역대 대통령이 손 놓은 북한 비핵화에 임기 후반 올인... 개성공단 중단 결정은 첫 단추… 박 대통령, ‘끝장 승부’ 결심한 듯3월 4일 계룡대에서 열린 ‘2016년 장교 합동임관
-
“북 정권 교체 염두에 둔 발언…박 대통령, 루비콘강 건넜다”
박근혜 대통령이 16일 ‘국정에 관한 연설’을 마친 뒤 여당 의원들과 국회 본회의장을 나서고 있다. 앞 줄 왼쪽부터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조원진 원내수석 부대표, 박 대통령, 홍
-
위안부 협상은 치킨 게임 아니다… 선제적 행위 오히려 불리
1 루비콘강을 건너는 율리우스 카이사르 군단. 프란체스코 그라나치의 1494년 그림. ‘작타 알레아 에스트!’(Jacta alea est,라틴어로 주사위는 던져졌다는 뜻) 지금으
-
[서소문 포럼] ‘수소폭탄’ 실험한 북한, 루비콘강을 건넜다
채인택 논설위원새해 벽두부터 북한이 규모 5를 넘나드는 대규모 인공지진을 만들었다. ‘수소폭탄’의 위력이다. 1990년대 초반 공산권 붕괴와 김일성 사망으로 체제 붕괴의 위기에 처
-
[바깥에서 보는 한국] 역사전쟁 발발이 제기하는 질문들
에이단 포스터-카터영국 리즈대 명예 선임연구원주사위는 던져졌다. 루비콘 강을 건넜다. 박근혜 대통령은 결코 돌아서지 않는다(The lady is not for turning). 2
-
[단독] 박진 “동생, 안철수랑 붙지” 오세훈 “형, 페어플레이 하죠”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주상복합건물인 ‘경희궁의 아침’의 한 카페에서 중년 남자 둘이 마주 앉았다. 야구모자를 벗어 내려놓은 쪽은 이목구비가 뚜렷했다. 그보다 약간 더 젊어 보이는
-
[단독] 박진 "동생, 안철수랑 붙지" 오세훈 "그냥 여기서 페어플레이 하죠"…종로 담판 결렬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주상복합건물인 ‘경희궁의 아침’의 한 카페에서 중년남자 둘이 마주 앉았다. 야구모자를 벗어 내려놓은 쪽은 이목구비가 뚜렷했다. 그보다 약간 더 젊어 보이는
-
[단독] 김무성-원유철 '투톱' 균열…루비콘강 건넜다
지난달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열린 새누리당 의원총회에서 김무성 대표와 원유철 원내대표가 각자 다른 곳을 바라보고 있다. 이날 비공개 토론에선 김 대표 측 의원들이 원
-
한 명이 항복해야 끝나는 게임 … 루비콘 강 건넌 두 형제
“루비콘 강을 건넜다.” 율리우스 카이사르가 군대를 이끌고 로마에 입성하며 한 이 말이 롯데그룹 신동주(61)·동빈(60) 형제간 경영권 다툼에도 등장했다. 복잡하게 얽힌 지배구조
-
[노트북을 열며] 공 넘겨받은 유승민·정의화의 선택
김형구JTBC 정치부 차장대우“유승민. 잘 버티고 살아남아 ‘OECD 수준 보수’의 씨앗이 되어 주길 바란다.” “정의화. 점잖으면서도 강한 근골과 뚝심이 있는 분이다. 직접 만
-
[신장섭의 시대공감] 왔다갔다 한 일본, 한길로 간 미국
리차드 쿠(Richard Koo) 노무라증권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일본경제의 장기불황을 대차대조표 불황(balance sheet recession)이라고 규정했다. 버블이 지나치게
-
[세상을 바꾼 전략] 애송이 옥타비아누스를 황제로 만든 ‘의인물용’ 전략
BC 44년 3월 15일 원로원 의원들에게 살해된 카이사르가 한 때 경쟁자였던 폼페이우스의 조각상 아래 쓰러져 있다. 카이사르 암살 관련 그림 가운데 가장 사실적이라고 평가받는
-
애송이 옥타비아누스를 황제로 만든 '의인물용' 전략
“3월 15일을 조심해라(Beware the ides of March)!” 지금으로부터 2058년전인 BC 44년 한 점술가가 카이사르(가이우스 율리우스 카이사르)에게 했다는 경
-
1914년의 유럽, 2014년의 동아시아
지난달 28일은 제1차 세계대전 발발 100주년을 맞는 날이었다. 세르비아 청년이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황태자 부부를 저격한 사라예보 사건 이후 한 달여 만에 독일·프랑스·러시
-
[긴급 진단] 북·일합의를 환영한다
김영희대기자 일본은 한국과 미국이 안 하고 못 하는 것을 대신 해냈다. 미국 오바마 정부의 대북정책은 ‘전략적 인내’라는 것이지만 실제로는 ‘비전략적 무행동’이다. 미국 외교팀의
-
[중앙시평] 도덕적 원칙과 현실적 외교안보
장달중서울대 명예교수·정치외교학 최근 한 토론회에서 관계와 학계, 정계를 두루 거친 전직 대사가 말문을 열었다. 우리 외교안보 정책이 너무 ‘도덕적 원칙’에 매달려 있는 것 아니냐
-
진영 "사퇴 수차례 얘기" … 청와대 "그런 사실 없다"
기초연금과 관련해 사퇴의사를 굽히지 않고 있는 진영 보건복지부 장관이 29일 오후 트레이닝복 차림으로 서울 용산구 한강로3가 자택을 나서며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다 입을 굳게 다물고
-
피의 금요일 … 이집트 내전 위기
16일(현지시간) 이집트 카이로 람세스 광장에서 군인과 경찰에 맞서 시위를 벌이다 부상당한 무함마드 무르시 전 대통령 지지자들이 차량에 실려 후송되고 있다. [로이터=뉴스1] 이집
-
[진중권의 책 읽는 인간] 로마가 무너진 이유 … 분열 탓인가, 번영 때문인가
18세기 프랑스 철학자 샤를 드 몽테스키외는 “풍요는 부에 있지 않고 도덕 속에 존재한다”고 말했다. 그는 로마의 끝없는 정복과 번영이 온갖 분란을 일으키고 민중의 소요를 격화시켰
-
[중앙시평] '어설픈 타협'에서 '공세적 저항'으로?
장달중서울대 교수·정치외교학부 한 시기의 특징적인 현상인가, 아니면 우연히 맞닥뜨린 불운인가. 박근혜정부가 출범과 더불어 경제는 물론 외교안보 면에서도 어려운 곤경에 처하고 있다.
-
형 타멜란, 작년 러시아 여행 뒤 턱수염 기른 채 귀국
보스턴마라톤 테러의 유력 용의자인 차르나예프 형제의 출생지 체첸이 국제사회의 주목 대상이 됐다. 현재 러시아에서 어느 정도 자치가 허용된 공화국인 체첸이 국제적 주목을 받은 것은
-
형 타멜란, 작년 러시아 여행 뒤 턱수염 기른 채 귀국
관련기사 보스턴 폭탄테러 용의자 주택가 총격전 끝에 검거 보스턴마라톤 테러의 유력 용의자인 차르나예프 형제의 출생지 체첸이 국제사회의 주목 대상이 됐다. 현재 러시아에서 어느 정
-
[책꽂이] 경성, 카메라 산책 外
[인문·사회] 경성, 카메라 산책(이경민 지음, 아카이브북스, 293쪽, 2만원)=사진으로 보는 20세기 초 경성의 모습. 카페, 이발소, 미용실, 야시장, 인력거, 유람버스,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