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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노조 인권위 진정, '디자이너 채용에 모델 같은 신체 사이즈 요구'
인권위 진정 패션업계에서 디자이너를 채용할 때 신체적 조건을 내걸어 지원자들을 차별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패션노조와 알바노조, 청년유니온 등 노동 관련 단체는 22일 신체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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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 녹아있는, 자신만의 스타일 만들어라
패션 디자이너 하이더 아커만이 올 가을·겨울용으로 선보인 의상들. 프랑스 파리 컬렉션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아커만은 남성복 패션쇼 주간인 올 1월과 여성복 주간인 올 3월에 각각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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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천만 눈길 끌었던 독일 TV 쇼 ‘베텐 다스’ 막 내린다
독일의 가장 성공적인 TV 쇼 ‘베텐, 다스(Wetten, Dass..?·내기할까요)’가 13일(이하 현지시간) 방송을 끝으로 33년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베텐 다스’는 유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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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피의 펜디, 펜디의 모피
‘묵은 풍속, 관습, 방법 따위를 완전히 바꾸어서 새롭게 함’. ‘혁신’이란 단어의 사전적 의미다. IT 기술이나 경영 전략에서 흔하게 등장하는 이 말을 유독 입에 달고 사는 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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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꿈은 깃털처럼 가벼운 모피
관련기사 모피, 패션과 예술 사이 펜디 여성복을 포함해 모피 부문을 진두지휘 하는 건 칼 라거펠트다. 하지만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라는 타이틀을 달고 모피와 남성복·액세서리·키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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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피, 패션과 예술 사이
‘펜디, 또 다른 아트의 세계(FENDI: UN ART AUTRE)’ 전시에 나온 12벌의 모피 아카이브. 1970년부터 2014년까지 펜디 모피의 혁신을 담은 컬렉션을 따로 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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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병·소쿠리로 쌓은 탑, 빛을 뿜네
플라스틱 용기를 쌓아 올린 조각 ‘연금술’에 기댄 최정화(53). ‘빨리빨리, 빠글빠글, 색색’을 키워드로 삼아 짬뽕예술을 지향해 왔다. [사진 박여숙화랑]“이제는 ‘일요 예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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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왕이 꿈꾸던 미술관의 ‘명품’
ⓒIwan Baan ⓒIwan Baan 파리 시민이 사랑하는 불로뉴 숲 가운데 아클리마타시옹 공원은 어린이들을 위한 종합 놀이시설이 있는 곳이다. 명품 브랜드 루이 비통이 이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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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건축사의 살아있는 전설 '프랭크 게리'
현대 건축사의 살아 있는 전설이자 끊임없는 비판과 담론의 주인공이기도 한 프랭크 게리. 올해로 만 83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파리 루이 비통 뮤지엄 프로젝트, 퐁피두에서의 회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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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레깅스를 닮으려는 애플 워치
이도은중앙SUNDAY 기자 지난달 9일(현지시간) 공개된 애플 워치를 두고 평가와 예측이 쏟아졌다. 스마트 손목시계가 나온 게 처음이 아닌데도 애플이라서다. 패션계 인사들의 감상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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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o Faber’에게 영감 샘솟게 하는 원초적 창조도구
반년 동안 두 번이나 독일에 다녀왔다. 40여 일에 걸친 여행기간은 살면서 가장 오래 외국에 체류한 기록이다. 독일의 동북부 베를린에서부터 남부 뮌헨에 걸쳐 여러 도시를 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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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부터 10년이 보여줄 게 더 많아 지금이 진짜 시작”
영화계에 박찬욱·봉준호가 있다면 패션계에는 우영미(55)가 있다. 다른 기준을 다 떠나 ‘외국에서 호평받는’ 이라는 의미에서다. 해외 패션계 인사들과 얘기를 나누다 보면 어김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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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향한 에너지가 샤넬의 정신
이번 전시 역시 큐레이터 장-루이 프로망(Jean-Louis Froment사진)이 기획을 맡았다. 모스크바의 푸쉬킨 미술관(2007), 상하이 현대 미술관(2011)과 베이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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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라거펠트, 뉴발란스 '벚꽃 운동화' 설마 따라한거야?…소송 휘말려
[사진 칼 라거펠트 스니커즈] [사진 뉴발란스 990] ‘칼 라거펠트’. ‘샤넬의 남자’ 칼 라거펠트가 ‘벚꽃운동화’ 소송에 휘말렸다. 최근 미국 연예매체 TMZ에 따르면, 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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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모나코 자선행사 등장한 왕가 '화려해'
모나코 몬테카를로에서 29일(현지시간) 연례 자선 행사 '발 데 라 로즈(Bal de la Rose)'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 알베르 2세 모나코 국왕과 샤를린 위트스톡 여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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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가 스마트폰 디자인 … 단순 협력 넘어 핵심기술도 공유
27일 현대카드 본사 1층 디자인랩 회의실의 회의 장면. 이정원 디자인랩 실장(윗줄 왼쪽에서 둘째)을 비롯해 이 회사 디자이너들이 모여 내년 상반기 중 출시 예정인 팬택의 전략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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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가 스마트폰 디자인 … 단순 협력 넘어 핵심기술도 공유
27일 현대카드 본사 1층 디자인랩 회의실의 회의 장면. 이정원 디자인랩 실장(윗줄 왼쪽에서 둘째)을 비롯해 이 회사 디자이너들이 모여 내년 상반기 중 출시 예정인 팬택의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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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콜라 병 속엔 톡 쏘는 이야기
128년 동안 변화를 거듭해온 코카콜라의 패키지(포장). 곡선 모양 유리병은 디자인 가치만 4조원대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오른쪽은 특별한 메시지를 담은 밸런타인용 코카콜라 패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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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좋은 남자 만나긴 힘들어도 모피 코트는 살 수 있으니 …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모피가 문제다. 요즘 패션가의 화두는 ‘아름다움’이 아니라 ‘도덕성’이란다. 패션의 가치를 가르는 기준이 미적 완성도가 아니라 윤리적인지 아닌지에 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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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11월 27일~2014년 1월 7일 전시 12선
“점핑 예 점핑 예 에브리바디~!” 헬멧 쓰는 5인조 여성그룹 크레용팝의 ‘직렬 5기통 춤’이 한동안 화제였죠. ‘빠빠빠’ 노래에 맞춰 한 치 오차 없이 멤버들이 번갈아 뛰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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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패션에 담긴 건 옆집 언니가 입을 것 같은 느낌"
클레어 웨이트(43)는 국내엔 덜 알려진 패션 디자이너다. 하지만 세계 패션계로 무대를 옮기면 얘기가 달라진다. 그는 프랑스 브랜드 ‘끌로에’를 책임지고 있다. 요즘 패션계를 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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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10월 30일~11월 26일 전시 12선
이주요의 방범창(2010). 이태원 작업실에 직접 설치했던 방범용 울타리가 전시장 입구에서 관객을 맞는다. [사진 아트선재센터] 이중섭의 ‘황소’, 박수근의 ‘빨래터’ 같은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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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세대 명품백 ① 펜디 투주르백
펜디 투주르백을 든 틸다 스윈튼(왼쪽)과 사라 제시카 파커.어제(5일) 첫 전파를 탄 jtbc 월화 드라마 ‘그녀의 신화’를 통해 명품백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길을 가다보면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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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플한 여름패션에 포인트 주기
배우 소지섭이 착용한 사각 프레임 선글라스는 칼 라거펠트.배우 소지섭이 착용한 사각 프레임 선글라스는 칼 라거펠트. 여름 선글라스는 ‘다양한 컬러와 프레임의 향연’이라고 얘기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