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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조실록ㆍ의궤’ 110년 만에 귀향…박물관 12일부터 일반 관람
강원 평창군 진부면 오대산 월정사 입구에 있는 국립조선왕조실록박물관. 사진 국립고궁박물관 ━ 조선왕조실록ㆍ의궤 지난 4일 평창으로 옮겨져 일제 때 일본으로 무단 반출됐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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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수명 60년' 원전 6기로…센다이 1·2호기 운전 20년 연장
일본 센다이 원전 원자로 1기. 연합뉴스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가 1일 규슈전력 센다이원전 1·2호기 운전 기간을 20년 연장하기로 했다. 이날 교도통신 보도에 따르면 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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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뀌는 수능, 사교육 대지진…"재수생 그 직전까지 크게 늘 듯"
이주호 교육부총리가 10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2028학년도 대입제도 개편안 시안을 발표하기 위해 입장하고있다. 강정현 기자 현재 중학교 2학년인 학생들이 4년 뒤에 치르게 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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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만의 탑을 쌓아라” 82세 미야자키 하야오의 응원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신작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의 주인공 마히토는 우울하고 단호한 소년이다. [사진 대원미디어] 어둠 속 도쿄에 공습 사이렌이 울리고, 엄마가 입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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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만의 탑을 쌓아라”…82세 노장의 은퇴 번복작에 예매 관객만 32만 명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 신작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의 한 장면. 독하고 우울하고, 때로는 “건방진 꼬맹이”라는 소리를 듣는 소년 마히토가 주인공이다. 사진 대원미디어㈜ 어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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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으로부터 일상 복귀 위한 국제사회지원 계속돼야”
세이브더칠드런 정태영 총장이 한국-튀르키예 우정 마을 아동 친화 공간에서 아이들을 만나고 있다. ⓒ 세이브더칠드런 제공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은 19일 오전(현지 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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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응교의 가장자리] 이 가을에 만나는 권정생의 동화나라
이 땅의 어린이를 사랑한 권정생 작가가 1967년부터 16년 간 살았던 경북 안동 일직교회 문간방. 서향으로 지어져 겨울엔 춥고 여름엔 더웠다. [사진 권정생어린이문화재단] 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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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해외긴급구호대 ‘영산외교인상’…"형제국 구조에 최선"
서울국제포럼은 11일 오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2023년 영산외교인상’ 시상식을 열고 올해 수상자로 지난 2월 튀르키예 지진 현장에서 활약한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K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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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실적쌓기 상담도 신물...8번 자살 시도 내몬 그날의 악몽" [이태원 참사 1년③]
매일 아침을 먹으면서 생각해요. 언제쯤 이 약을 끊을 수 있을까. 2003년 2월 18일 발생한 대구지하철화재참사의 부상자 김수진(38)씨는 21년째 우울증약을 복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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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골라인 혼잡 200%'인데 정부는 "대책 완료"…이게 韓 현실 [이태원 참사 1년②]
홍대 클럽거리 앞에 설치된 인공지능형 CCTV. 360도 회전하는 카메라로 전 구역을 살피고, 인파사고 가능성이 있다면 LED화면을 통해 경고메시지를 알린다. 이찬규 기자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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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네이버스, 코이카와 함께 '한국-튀르키예 우정마을' 개촌식 진행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 등과 함께 국내 최초 민관협력 재난 복구 사업 ‘한국-튀르키예 우정마을' 임시정착촌 개촌식을 진행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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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자식 잃고 25㎏ 빠졌다…악플에 두번 우는 유족들 [이태원 참사 1년①]
이태원 참사의 159번째 희생자인 고 이재현군의 어머니 송해진씨가 지난 9일 서울시청 합동분향소에서 이재현 군의 사진을 어루 만지고 있다. 김종호 기자 지난해 10월 29일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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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기시다, 야스쿠니 신사에 공물 봉납...각료들은 잇따라 참배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가 17일 제2차 세계대전 A급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신사에 공물을 봉납했다. 일부 각료들은 직접 야스쿠니를 찾아 참배했다. 17일 일본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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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지진 현장, 생명 구조 원팀 활약”
올해 영산외교인상 수상자로 선정된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 [사진 서울국제포럼] 서울국제포럼은 11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2023년 영산외교인상 시상식을 열고, 지난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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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인 학살한 日간토 대지진…1905년 경고 무시, 피해 커졌다
1923년 9월 1일 간토 대지진 당시 일본 도쿄에서 화재가 발생해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지난 1일 10만 여명의 인명 피해가 발생한 일본 간토 대지진의 100주년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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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한 재일동포 작가가 말하는 ‘내가 책을 쓴 이유’
김현예 도쿄 특파원 지난 19일 도쿄(東京)도 마치다(町田)시, 커피숍에 자리를 잡았다. 시원한 주스 한 잔을 쭉 들이키더니 일본어로 빠르게 말을 하기 시작한다. 재일동포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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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싫어서'가 왜 개막작인가" 외신들 거듭 물어봤다 [부산국제영화제]
배우 송강호가 호스트로 손님 맞이에 나서고 배우 박은빈이 사상 첫 개막식 단독 사회를 맡았다.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가 4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열흘간 행사의 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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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 한국말로 셀카 찍은 주윤발, 송강호 "큰 형님 오셨다" [부산국제영화제 개막]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이 열린 4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홍콩영화배우 주윤발(오른쪽) 부부가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송봉근 기자 배우 송강호가 호스트로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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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막 내린 ‘오에 겐자부로 시대’
박유하 세종대 명예교수 일본 도쿄에서 최근 열린 오에 겐자부로(大江健三郎) 선생의 고별식에 참석했다. 1994년 노벨 문학상을 받은 그는 지난 3월 3일 88세 나이로 별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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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컷칼럼] 디케의 칼
대법정 입구 동상에 관심이 간 건 단숨에 베스트셀러가 된 책 때문이다. 금태섭 전 의원이 2008년 펴낸 『디케의 눈』을 제목 표절했다는 시비가 붙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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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포드함'처럼 전투기 쏜다...'점프대' 없는 中항모 이달 출항설
“거대한 군함의 굴뚝에서 피어오르는 연기는 항해를 준비하고 있다는 가장 분명한 신호다.” 최근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외신들은 중국의 최신형 항공모함인 ‘푸젠(福建)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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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독한 입, 바이든도 혀찼다…영부인 "대선 안 나갈 수도"
서방이 전쟁으로 계엄 상태인 우크라이나에 내년에 대선을 치러야 한다고 압박하고 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의 재선 출마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부인 올레나 젤렌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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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병주의 시선] 디케의 칼
문병주 논설위원 대법정 입구 동상에 관심이 간 건 단숨에 베스트셀러가 된 책 때문이다. 금태섭 전 의원이 2008년 펴낸 『디케의 눈』을 제목 표절했다는 시비가 붙은 조국 전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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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나흘 지나, 구조대 진앙 마을 접근…사망 크게 늘 듯
모로코를 덮친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3000명에 육박하고 있다. 1960년 1만2000명이 숨진 모로코 아가디르 대지진 이후 60여년 만에 겪은 최악의 지진 피해다. 매몰자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