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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수의 삼지연 스케치]금성학원 시절 이설주 공연사진 어땠나
금성학원 전문반 3학년 시절인 2007년 이설주가 노래 '청춘'을 부르고 있다. [중앙포토] 북한에서 예술인, 특히 가수로 산다는 건 부러움의 대상이다. 모란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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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기지촌 여성들의 '미투운동' 법정 승리…법원 "국가가 성매매 조장"
“국가는 기지촌 내 성매매를 방치ㆍ묵인하는 수준을 넘어 기지촌 내 성매매 행위를 적극적으로 조장했다.” 1950년대부터 미군 주둔지 주변에서 미군을 상대로 한 성매매가 벌어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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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진 계속되는데 돌아가라니” … 포항 지진대피소 폐쇄 논란
포항시 북구 흥해실내체육관. 대피소 폐쇄 소식에 이재민들이 모여 대책을 의논하고 있다. [백경서 기자] “우리도 당연히 설을 따뜻한 내 집에서 보내고 싶습니다. 그런데 여진이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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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100시간 일해도 수당 없어 … 직장 갑질이 재난 수준”
직장 갑질 삽화 “전 국가기관에서 일합니다. 상사의 인격모독적 폭언에 업무를 못할 지경입니다.” 지난해 11월1일 오후 3시12분, 직장갑질119 오픈채팅방에 들어온 첫 ‘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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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총 "교칙서 교내 휴대전화, 두발 규제 삭제 안 돼…93.4%"
개학을 맞은 학생들. [중앙포토]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가 교내 휴대전화와 두발 규제를 학교 규칙에서 제외해선 안 된다고 교육부에 제안했다. 이들 규제가 학생 인권을 침해한다는 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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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일간 갑질제보 5478건…"한국인의 직장생활은 재난수준"
서울 정동 직장갑질119 사무실에서 한 시민단체활동가가 직장갑질119 오픈채팅방을 점검하고 있다. 주변 상자는 최근 기자회견을 하며 갑질고발자들의 얼굴을 가리기 위해 사용된 용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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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진으로 집 계속 갈라지는데" 포항 지진대피소 폐쇄 갈등
경북 포항 이재민 대피소인 흥해실내체육관에 7일 대피소 운영 종료 안내문이 붙여져 있다. 백경서 기자 "우리도 당연히 설을 따뜻한 내 집에서 보내고 싶습니다. 그런데 여진이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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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사진관]이상화·심석희 오륜 안경 쓰고 입촌식 참석
7일 오전 강릉 올림픽선수촌 플라자에서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 이상화가 오륜 안경을 착용한 채 수호랑 인형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 여자 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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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한국 대학생들이 멜버른서 “평창” 외친 이유
호주 멜버른 해외 인턴십 에 참가한 대경대 학생들이 평창 올림픽 홍보 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 대경대] 호주 건국일(Australia Day)인 지난달 26일 멜버른 중심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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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한국창업학회 회장에 양동우 교수 外
양동우 한국창업학회 회장에 양동우 교수 사단법인 한국창업학회는 양동우(사진) 호서대 벤처대학원교수를 16대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한국창업학회는 2003년에 설립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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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예술단, 멀미나는 만경봉호서 굳이 숙식하는 까닭
━ 현송월 험한 파도 뚫고 묵호 도착 오는 8일과 11일 각각 강릉과 서울에서 평창 겨울올림픽 축하공연을 할 북측 삼지연관현악단(예술단)이 6일 방남했다. 현송월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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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일의 퍼스펙티브]트럼프의 통상 폭탄, 서비스 빅뱅이 돌파구다
━ 한미 통상 분쟁 “뭐가 좀 보입니까?” 답답한 탑승객은 조종사에게 물었다. “말 시키지 마세요. 그냥 해안선을 따라가는 겁니다.” 조종사의 긴장된 목소리는 요란한 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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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칼럼] 급변하는 시대엔 과거의 조직도 바뀌어야
이명호 여시재 솔루션디자이너 우리 모두 어느 형태든 조직에 속해서 생활한다. 회사·기관·단체에서부터 친목모임까지 조직에 속해 생활하다 보면 듣는 말이 있다. ‘조직의 쓴맛’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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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복지원 사건은 국가 책임” 특별법 촉구 나선 김용원 변호사
형제복지원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김용원 변호사. [사진 법무법인 한별 제공] 울산에서 부산 방향 도로 한 쪽에 있는 울주군 청량면의 한 초등학교. 산 아래 있어 공기가 좋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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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엄청난 고통 겪은 위대한 사람들” 치켜세워
━ 10년 만에 탈북자 8명 초대한 백악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일 백악관에서 지성호씨 등 탈북자 8명을 초청, 30분 간 만났다. 사진 속엔 지성호씨 외 6명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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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러워 아름다웠네, 부모님의 인생극장
대중영화에는 당대 보통 사람들의 심층소망이 숨어 있다. 영화를 보면 시대가 보이는 이치다. 세속의 사회학자 노명우씨는 훌쩍 세상을 떠난 보통 사람, 부모님의 삶을 복원하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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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 이어 하늘서도 '플라스틱 프리'
라이언에어 항공기.[연합뉴스] 땅에 이어 하늘에서도 ‘플라스틱 프리(free)’ 바람이 불고 있다. 유럽 최대 저가항공사인 라이언에어가 5년 뒤까지 기내 플라스틱 용기 등을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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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정유라’가 너무 많다
양영유 논설위원 정유라는 2015학년도 이화여대 체육특기자 수시 전형 서류평가에서 9등이었다. 합격하려면 6등 안에 들어야 하는데 면접에서 뒤집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그런데 뒤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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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 입학 앞둔 자녀 있다면..."예방접종 완료 여부 챙기세요"
신학기 입학생을 위한 예방접종 안내. [자료 질병관리본부] 학용품, 등굣길, 서류 작성…. 3월 신학기에 입학하는 예비 초등학생ㆍ중학생 자녀를 둔 부모들은 여러 가지 챙길 게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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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호주 멜버른에서 한국 대학생들이 "평창 평창" 외친 사연은
해외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한 대경대학 학생들이 호주 멜버른에서 자발적으로 평창 올림픽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 대경대학] 호주 건국일(Australia Day)인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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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세 ‘스키점프 장인’ 가사이, 그가 날면 역사가 된다
일본 스키점프 가사이 노리아키는 불혹을 넘긴 나이(46세)에, 자신의 여덟 번째 겨울올림픽에 나선다. 평창올림픽 최고령 남자 출전 선수인 그는 ’50살이 넘어서도 선수로 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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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로 본 중국 네티즌 이모티콘 이용도
중국의 국민 이모티콘은 무엇일까? 핸드폰은 이미 생활의 필수품이 됐다. 중국에서도 마찬가지다. 전문 리서치 업체 스타티스타(Statista)의 2017년 통계에 의하면 중국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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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냐 표퓰리즘이냐 … 지자체 ‘생활임금’ 논란
민주노총 제주본부가 지난해 9월 제주도청 앞에서 ‘2018년 생활임금 심의에 따른 입장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형 지표 반영을 요구하고 있다. 생활임금제는 전국 91개 지자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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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임금 노동자 보호책” 미국 볼티모어시 1994년 첫 도입
생활임금은 근로자와 그 가족의 최소한 문화생활비, 교육비 등을 고려해 책정한 금액이다. 통상 경비·미화원 등 공무원 보수 체계를 적용받지 않는 지방자치단체 직원이나 출자기관 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