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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장의「1·8」배경 설명
○…선거구를 돌고있는 정일권 국회의장은 15일 양양국민교에 2백여명의 선거구민을 모은 자리서『일부 지식인들은 자기 생각만 옳다고 하고 그 주장이 관철 안되면「데모」를 하는등 배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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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한 학생들의 외침 성의 있게 받아들여라
▲한심석 서울대총장=「데모」진원지의 총장으로서 책임을 느낀다. 학생들이 내거는 「이슈」가 정치·사회적 문제일 때는 학교자체로서도 설득하기가 어렵고 교수들은 소외당한다. 학교와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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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유엔」이후의 한국문제
11월20일「유엔」총회 정치위원회는 의장명의로 한국문제에 관한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그 내용인즉 ①「7·4공동성명」발표에 만족하며 ②남북한의 대화와 교류를 촉진하며 ③「언커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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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산 "모든 책임 내가 진다"
신민당이 여당안을 받아들여 협상을 종결지은 것은 유진산 총재와 이민우 총무가 책임을 지겠다면서 결단을 내렸기 때문. 20일 10인위에서 유 총재는 『오늘은 나와 이민우 총무의 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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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1)|휴전회담(후반부)(3)|포로토의의 타결
상병포로교환이 끝난 다음날인 l953년4월26일에 휴전회담 본회의는 6개월만에 재개되어 회담성패의 열쇠가 되고있는 포로문제 토의에 들어갔다. 앞서도 지적한대로 공산 측은 「스탈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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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일성
『의장 권한이 강화되었다고 해서 남용하지는 않겠다』-. 의원 생활 2년 미만에 입법부 의장이 된 신임 정일권 국회의장은 막강한 의장직권의 행사보다는 각 교섭단체간의 절충과 타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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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밭에 뿌려진 말의 성찬
▲한 선거구에서 두 사람씩 국회의원이 나오니 이번만은 유권자들의 99%가 공화당을 지지해 줘도 된다. 1%는 자연 야당에 돌아가 공화당후보와 야당후보가 각기 한사람씩 뽑혀 여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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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단을 걱정한다|문협 총회를 참관하고 고은
1973년 1윌 현재 문협 회원은 국내 작가 1천 여명에 이르렀다. 어마어마하다. 그 과반수가 넘는 약 6백 명이 경향각지에서 모여든 제12회 문협 총회는 과연 직능단체의 정족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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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헌장의 개정론
창설 27주년을 맞은 「유엔」은 회원국수의 증가에 다른 비능률과 안전보장리사회의 갖은 거부권행사때문에 전쟁억제의 기능을 상실하여 옛날의 영광이 많이 퇴색해가고 있다. 이에 혜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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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 투쟁하면 심의 늦춰"
8·3경제긴급명령을 심사할 위원회를 두고 여야의 견해가 달라 10일 개최될 국회는 처음부터 순탄치 못할 것 갈다. 공화당은 소관 상임위를 재무위로 보고 있으나, 신민당은 경과·재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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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형제도의 폐지
미국 대법원은 지난달 29일 5 대 4의 다수결로 사형은 헌법에 위반되는 것이라고 판시하여 그 전면적 폐지를 향한 거보를 내디뎠다. 사형이 위헌이라고 한 이 판결은 사형제도는 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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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항 끝에 「지구의 파멸」구출|유엔 인간환경회의 결산
지난5일 개막된 「유엔」인간환경 선언은 중공의 집요한 트집으로 끝까지 난항을 겪었던 「인간 환경선언」을 채택하고 16일 하오(우리나라시간17일 새벽)막이 내려졌다. 「슬로건」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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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공가입 다수 결로
13일 내한한「포터·사라신」태국수석대표는 중공가입문제에 언급,『회원국의 정책과 이해관계가 다르기 때문에 중공가입문제가 제기된다면 다수결 원칙에 따라 결정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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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가톨릭, 프랑코 정부와 논쟁
35년에 걸친 프랑코 독재아성의 지주이던 스페인의 가톨릭 교회의 지난해부터 언론탄압, 국민의 기본권 제약을 비판, 민권운동의 선두에 나서 정부와 정면 대결의 고달픈 항로로 접어들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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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일 정상회담의 결산|「극동긴장」풀이에 혼선 사또
【동경=조동오 특파원】「샌클러멘티」미·일 정상 회담의 핵심은 중공문제들 주제로 한 국제정세에 대한 양국의 의견 조정이었다. 그러나 회담후의 공동발표(JOINT STATES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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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과 8대 국회 첫 예산심의
국회는 예산심의의 법정마감일인 2일 하오 새해예산안을 정부제안에서 1백20억4천여만원을 줄인 6천4백73억원으로 확정, 통과시켰다. 국회가 법정기일을 지켜 예산을 처리한 것은 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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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요크서 한국의 밤
「루스벨트·호텔」서 「뉴요크」 한국교민회는 이 「뉴요크」시 45번가와 「매디슨·애버뉴」에 걸쳐있는 「루스벨트·호텔」 「불·룸」에서 오는18일 연례 「한국의 밤」행사를 갖는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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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유엔군 문제 두고봐야
【워싱턴26일AP특전동화】「윌리엄·로저즈」 미 국무장관은 26일 자유중국의 「유엔」축출은 이 세계기구의 장래에 다각도의 영향을 미칠 유감된 처사라고 말하고 그러나 「중화인민공화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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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역 중요사항 안 선결작전
【유엔본부18일AP동화】미국은 이 달 말께에 있을 것으로 보이는 「유엔」총회의 중국대표권문제 표결에 있어 역 중요사항지정 미결의안에 우선권을 주어 선결해야한다는 절차문제를 제일먼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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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 중요사항」난관에
【유엔본부11일UPI동양】「유엔」총회 중국문제 토의가 18일부터 개시될 때까지 1주일간을 앞둔 11일 현재 미국은 중공의 「유엔」가입을 인정하되 자유중국 잔류를 모색하는 이른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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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계획의 목표와 문제|보쿰·루르대학교를 예로 본 독일의 현황|독 보쿰·루르대 총장「한스·파일라르트」
독일 연방공화국에는 지난 10년간 11개 종합대학의 신설로 도합 40개 종합대학이 현존한다. 그러나 학생수의 증가로 개기인 학생 학문조건은 악화했다고 볼 수 있다. 이에 자극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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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니아 안 발의국 셋 늘어 21개국으로
【유엔본부27일AP동화】실론 적도기니 및 네팔 등 3개국은 27일 국부축출과 중공 유엔 가입을 골자로 하는 알바니아 결의안의 새로운 발의국이 되었다. 미국은 국부축출에 3분의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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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잔류 난망
【유엔본부17일UPI동양】중공 「유엔」가입과 함께 자유중국을 「유엔」에 잔류시키려는 미국측 계획은 실패할 것이라고 17일 미국과 가까운 유력한 구주외교관이 말했다. 21일부터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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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행선 그은 총리·재계 논쟁
전경련대표들이 김종필 총리를 찾은 14일 저녁의 정부·재계대화는 한국경제의 당면한 모든 문제에 대한 논쟁이 됐다고 우선 현 경제사태에 관한 전반적 평가에서 재계는 『부안 사태를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