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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일본의 칼, 중국의 주먹, 북한의 핵
장세정중앙SUNDAY 차장 천안문(天安門) 성루(城樓)는 특별한 공간이다. 북·중 관계가 좋았던 1954년과 59년 김일성 주석이 마오쩌둥(毛澤東) 주석과 함께 열병식을 지켜본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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矜持 -긍지-
긍지(矜持)는 창(矛)을 손에 쥐다(持)는 단어다. 월(越)왕 구천(句踐)이 공자(孔子)를 만날 때 ‘굴노(屈盧·명품 창을 만들던 명인)가 만든 창을 손에 쥐었다’는 기록이 『오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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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해방군 30만명 감축" 시진핑, 열병식날 전격 선언
인민해방군 30만명 감축 "인민해방군 30만명 감축" 시진핑, 열병식날 전격 선언 중국이 3일 베이징에서 '중국 인민의 항일전쟁 승리 및 세계 반(反)파시스트 전쟁 승리 70주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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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열병식날 "인민해방군 30만명 감축" 전격 선언
중국이 3일 베이징에서 '중국 인민의 항일전쟁 승리 및 세계 반(反)파시스트 전쟁 승리 70주년' 기념식과 사상 최대 규모의 군사 퍼레이드(열병식)를 개최했다. 중국은 열병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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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FOCUS] "블로그도 언론" 러 의회 법 마련
러시아 의회가 블로그를 언론매체와 똑같이 취급하는 법이 22일 통과됐다. 대통령이 서명하면 자연인과 법인들은 통신·언론매체 서비스 감독기관(러시아통신감독청)에 인터넷 정보 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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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파문에 서기호 논란까지 … 양승태 대법원장 1년, 뭐가 달라졌나
양승태 대법원장이 오는 27일로 취임 1주년을 맞는다. 이명박 대통령이 1년 전 장고 끝에 이용훈 대법원장의 후임으로 대법관을 지낸 보수 성향의 그를 선택하자 법조계에선 ‘노무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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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관에게 칼이 있다면 가느다란 줄에 달려 자기 머리 겨누는 칼뿐
양승태(사진) 대법원장이 27일 “법관의 칼은 그리스신화 속 ‘다모클레스의 칼(Sword of Damocles)’”이라고 말했다. 이날 대법원에서 열린 신임 법관 임명식장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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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도 새도 모르게...암살 공작의 살아있는 교과서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11일 오전8시20분쯤(현지시간) 이란 수도 테헤란 중심가에서 난데없이 강력한 폭발음이 들렸다. 핵과학자 무스타파 아흐마디 로샨(32)이 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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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도 새도 모르게...암살 공작의 살아있는 교과서
관련기사 공작활동 세세히 소개『기드온의 스파이』 영화 ‘뮌헨’ 손꼽을 만 “미친 아이디어 내도 해봐라 하는 조직” “다른 정보기관과 원활한 공조가 성공 비결” 이란에서 지난 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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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오늘] 일본, 러시아 발틱함대에 압승…대한제국 명운도 함께 끊어지다
1905년 5월 27일, 7개월에 걸친 오랜 항해로 지칠 대로 지친 러시아의 발틱함대가 대마(對馬)해협에 모습을 나타냈다. 일본의 연합함대 전력은 러시아에 비해 월등했다. 사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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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 위기없다" 美 리먼브러더스
한국의 금융.외환 상황이 양호한 것으로 평가됐다고 리먼브러더스가 밝혔다. 미국의 투자은행인 리먼브러더스는 4일 "자체 개발한 '다모클레스' 시스템으로 한국 시장을 점검한 결과 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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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드르디,태평양의 끝』번역
…프랑스 문단의 거두 미셸 투르니에의 데뷔작이자 대표작인 『방드르디,태평양의 끝』(민음사)이 고려대 김화영교수의 번역으로나왔다. 투르니에는 67년 43세의 나이에 『방드르디』를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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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소련의 핵관리(분수대)
「다모클레스의 칼」이 오늘날의 핵무기를 뜻하는 말임을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다. 케네디가 대통령 재임시절 어느 연설에서 핵무기를 가리켜 『인류에게 있어 다모클레스의 칼』이라고 비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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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모클레스의 칼(분수대)
그리스신화에 이런 얘기가 있다. 어느날 디오니시우스왕은 신하 다모클레스를 불러 연회석에 앉혔다. 바로 그 신하의 머리 위엔 가느다란 머리카락 한올로 묶어 놓은 칼이 매달려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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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모클레스의 칼」
옛날 시칠리아섬의 도시국가 시라쿠사의 왕「디오니시오스」의 신하에 「다모클레스」라는 사람이 있었다. 그는 왕이 호강을 누리는 것을 늘 못마땅하게 여겼다. 그것을 눈치챈 왕이 어느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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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확실성의 「칼날」위에 선 81년의 세계|에너지난·불황·폴란드사태등 「태풍의눈」같은 위험 도사려|세계정치 무력의존현상 늘어 세계대전공포감 갈수록 고조|"풀수있다"는 확신갖고 전진하면 신도 자비 베푼다
> 우리의 장래에 대한 「불확실한 생각」들이 만연하고있다. 「이란」에 억류된인질들이 언제쯤 가족품에돌아올지 앞으로 1년후의금리는 얼마나 될지, 금년봄에 과연 새로운 석유위기가 발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