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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대 최고 호러영화30] ③ 살벌한 괴물도감
[매거진M] 늦더위를 달랠 위험한 초대장. 2010년 이후 최고의 호러 영화 30편이다. 완성도는 둘째, 일단 무섭고 살벌하고 재밌는 영화로 리스트를 꾸렸다. 최근 다시 유행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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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사진관]가을로 가는 7가지 소경
입추가 지난 지 한참이다. 처서(處暑)를 하루 앞둔 22일 하늘은 푸르고 끝도 없이 넓다. 가을 하늘이다. 사계절 중 가을만한 하늘은 없다. 회색빛 콘크리트 도심에서 바쁘게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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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근 칼럼] 늦여름 텃밭에서
송호근 중앙일보 칼럼니스트·서울대 교수텃밭 가꿔 본 사람은 안다. 늦여름 텃밭이 얼마나 심란한가를. 상추와 쑥갓을 빼먹은 자리에 허락 없이 침입한 잡초들이 아우성이다. 봄에 심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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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숨 건 구도자 혜초의 길, 600개 석굴엔 부처의 미소가 …
━ [실크로드는 지금] 오아시스 도시 둔황 4·5 동서양을 잇는 실크로드의 요충지 둔황에는 막고굴이라 불리는 크고 작은 석굴 600여 개가 1.6㎞에 걸쳐 산재해 있다. 사막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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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 김순근의 간이역(5) 지옥훈련 받던 북파대원들의 거친 숨소리가 들리는 듯…
실미도 부대 앞 해변. [사진 김순근] 지금 한반도는 미국과 북한의 극한 대치 속에 극도의 긴장감에 휩싸여 있다. 이런 가운데 미국에서는 대북작전의 일환으로 김정은을 제거하는 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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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나벨' 실제 인형 보유한 '오컬트 뮤지엄'이 문닫은 이유
심령술사 워렌 부부의 오컬트 뮤지엄에 봉인된 실제 애나벨 인형."절대로 열어보지 마시오" 늦여름 극장가를 휩쓸고 있는 공포 영화 '애나벨:인형의 주인'은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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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 성태원의 날씨이야기(7) 태풍 안심 일러, 올해 15개 더 온다
“꺼진 태풍도 다시 보자.” 최근 우리를 긴장시켰던 제5호 태풍 노루(NORU)가 남긴 교훈이다. 지난 8일 수명을 다한 노루는 다행히 우리나라는 비껴갔지만 일본 열도를 덮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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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대일로의 힘, 산맥 뚫고 도로·철도·통신망 뻗어나가
━ 실크로드는 지금 둔황 가는 길 중국의 유우니로 불리는 차카옌호. 절대 오지에 위치한 탓에 서양 관광객들은 눈 씻고 봐도 없다. 1980년대 군대 시절이었다. “이등병에게 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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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년 전 최악의 태풍 '사라' 피해 영상 공개
1959년 태풍 사라로 인해 피해를 입은 남해안 지역의 모습. [중앙포토] 제5호 태풍 '노루(NORU)'가 북상 중인 가운데 사상 최악의 태풍으로 기억되는 1959년 사라(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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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쓰가무시·레지오넬라…올 후반 조심해야할 10대 감염병
해외 여행객과 외국인들이 인천국제공항 검역소의 발열감지기를 통과하고 있다. 해외 유입 감염병을 막으려면 현지 동물과 접촉을 피하고 예방접종을 받는 등 예방 수칙을 지키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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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약정 할인율 높인다는데] 저가폰은 지원금, 고가폰은 선택약정 유리
미래부, 20→25%로 높일 방침 … 반발하는 통신사, 행정소송도 불사 방침 프리미엄 스마트폰이 쏟아질 올 늦여름부터 국내 이동통신시장에서는 새로운 정책을 둘러싼 관심이 더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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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장남, 대통령 아버지의 발목 잡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맏아들 트럼프 주니어가 아버지의 발목을 잡았다. 러시아의 미 대선 개입 의혹과 관련해 트럼프 측 인사들이 연관됐음을 보여주는 증거를 직접 제시해서다. 트럼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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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스토리] '컴포트 존' 관리로 편안한 여름 보내자
기고 이영순 안전보건공단 이사장 스웨덴 심리학자 안데르스 에릭슨(Anderes Ericsson) 교수는 “기온이나 바람 등이 아주 적당해서 우리 몸이 안락함을 느끼는 상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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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통일에 대비해 할 수 있는 일, 생각보다 쉽네요
학생기자들이 직접 발로 뛰어 알아온 설문결과에 따르면, 250명 중 205명이 '통일이 이뤄지면 좋겠다'고 대답했죠. 무척 희망적인 숫자지만, 뒤따라 여러 가지 궁금증도 생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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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가 거짓말 할까봐 메모" 코미 증언 포인트
제임스 코미 전 미연방수사국(FBI) 국장은 거침 없었다. 8일(현지시간) 오전 10시 상원 정보위원회 청문회 증인으로 나선 그는 모두발언에서 "트럼프 행정부는 나와 FBI의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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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민석 "이대 비리 화산폭발 퍼즐 한 조각…여기서 시작" 노승일과 찍은 사진 공개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정유라씨의 이대 입학 부정 사건 일화를 소개하며 노승일 전 K스포츠재단 부장과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안민석 페이스북]안민석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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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한 캐나다의 '아이스버그 시즌'
캐나다 '아이스버그 앨리(Iceberg Alley)'가 올봄 이름값을 하고 있다. [사진 CNN 홈페이지] 아이스버그 앨리는 벨아일(Belle Aisle)해협의 별칭이다. 캐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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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출신 조응천 "우병우 영장 기각, 별로 놀랄 일도 아냐"
더불어민주당 조응천 의원. [중앙포토] 검찰 출신인 더불어민주당 조응천 의원이 12일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에 대한 영장 기각에 대해 "검찰이 왜 개혁 대상이고 청산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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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장면이 여기였어? 영화 속 장소로 여행 떠나볼까
지구를 침범한 외계인, 먼 미래의 세계…. 영화를 보면 배경이 된 장소를 직접 찾아가고 싶은 욕망이 생기지만 안타깝게도 SF영화는 불가능하다. 스크린 속 세상은 컴퓨터그래픽(C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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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0g 유광점퍼, 팬심 묶는 가을의 열정이 되다
LG 팬들에게 유광점퍼는 가을야구와 동의어다. 유광점퍼를 입기 좋은 계절이 10~11월이기 때문이다. 양상문 LG 감독은 넥센과의 준PO에 앞서 “돔구장 기온이 섭씨 30도가 되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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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흐드러진 메밀꽃 피어나는 웃음꽃
| 초가을 평창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에서는 9월 말까지 흐드러진 메밀꽃을 볼 수 있다. 소설 `메밀꽃 필 무렵` 에서 묘사한 것처럼 하얀 소금을 산허리에 뿌려놓은 듯하다.이맘때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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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M] '고산자, 대동여지도' 방방곡곡 로케이션, 그 곳이 알고 싶다
| 산 넘고 물 건너 지도꾼이 밟았던 우리 땅의 절경을 찾아서 '고산자, 대동여지도' 방방곡곡 로케이션 ‘고산자, 대동여지도’(9월 7일 개봉, 강우석 감독, 이하 ‘고산자’)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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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행성각결막염, 아동·청소년 중심으로 확산…"손 철저히 씻고 눈 비비지 말아야"
유행성 눈병이 최근 아동·청소년을 중심으로 확산돼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질병관리본부는 유행성각결막염 환자 수가 2014년 이후 최고 수준으로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유행성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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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 구운 내 영혼의 통닭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회사 근처에 추억의 맛집·술집 하나는 갖고 있을 터다. 상사에게 몹시 깨졌을 때, 오랜 기간 준비한 프로젝트가 갑자기 무산됐을 때, 연봉이 동결됐을 때, 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