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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대구 방천시장의 애달픈 양식, 경제보다 힘센 김광석의 노래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손민호문화스포츠부문 기자 대구 대봉동 방천시장에 가면 김광석 거리가 있다. 시장통 맨 왼쪽, 한쪽 방향이 높이 3m는 족히 넘는 축대에 가로막힌 35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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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상봉으로 남북관계 첫 단추 풀자"
박근혜 대통령이 6일 신년 기자회견을 했다. 지난해 2월 취임 후 첫 내외신 기자회견이다. 또한 박 대통령은 이날 처음으로 기자들과 일문일답도 가졌다. 기자회견장에는 정홍원 국무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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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신년구상 기자회견 전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2014년 갑오년(甲午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 한해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축복이 함께하길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를 돌아보면, 어려운 경제상황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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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5년간 주목할 세계 6대 투자시장"
한국이 앞으로 5년 동안 글로벌 투자자가 주목해야 할 세계 6대 시장에 포함됐다. 미국 외교전문지 포린어페어스(FA)는 2일(현지시간) 신년호 특집에서 경제 규모, 최근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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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장성택 처형으로 북한 붕괴론 또 확산
강영진통일문화연구소장 북한은 우리에게 크나큰 부담이다. 6·25전쟁처럼 우리 체제의 사활을 위협하는 최대의 적국이요, 항상 우리 경제의 뒷다리를 잡아당기는 디스카운트(disco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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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남관계 개선" 신년사 왜
신년사를 하고 있는 김정은. [사진 조선중앙TV] 김정은 북한 국방위 제1위원장이 1일 신년사를 통해 남북관계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오전 8시59분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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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북, 남북관계 개선 실천으로 보여라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1일 신년사에서 남북관계 개선을 강조했다. 남북 간 비방중상 중단과 관계개선 분위기 마련을 언급하면서 남측의 호응을 촉구했다. 북한이 지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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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신년사 발표하는 김정은 제1위원장과 신년맞이 불꽃놀이 보는 평양시민들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1일 신년사를 직접 육성으로 발표했다. 오전9시 조선중앙TV를 통해 녹화중계한 신년사에서 김 제1위원장은 "백해무익한 비방중상을 끝낼 데가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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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극단을 넘어 상식을 회복하자
‘파란 말의 해’ 갑오년(甲午年)의 새해가 밝았다. 오늘 아침 우리가 희망만을 이야기하기에는 갑오년의 역사적 그림자가 너무 무겁다. 1894년의 한반도를 기억하는가. 그해 갑오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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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구 칼럼] 한민족공동체 어디로 가고 있나
이홍구전 국무총리·본사 고문또 한 해를 보내는 금년 세모는 유난히 무겁고 어수선하다. 무엇보다도 북한의 장성택 처형은 안보위기를 넘어 민족공동체 통일의 전망을 더욱 어둡게 하는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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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분모, 욕심 줄여야 행복해진다” 당부 … 갈라져 싸우는 세상 걱정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대한민국이 전대미문의 미로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정치는 실종됐고, 경제는 나락에서 헤어날 줄 모른다. 올 한 해 ‘이광재가 원로에게 묻다’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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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분모, 욕심 줄여야 행복해진다” 당부 … 갈라져 싸우는 세상 걱정
조용철 기자 (왼쪽부터)고(故) 남덕우 전 총리, 조순 전 경제부총리, 전중윤 삼양식품 명예회장, 이광정 원불교 상사, 고(故) 채명신 장군, 강만길 고려대 명예교수, 이기웅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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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대북 대화 채널 확대” 천명
박근혜 대통령이 28일 영문 기고문을 통해 “북한을 이끌어내기 위해선 (북한) 현지 내부 사정(internal events)에 의해 흔들리지 않는 국가 안보전략이 필요하다”고 밝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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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 칼럼] 암담한 남북관계에 희망의 빛을 본다
김영희국제문제 대기자 북한의 조선경제개발협회와 중국의 인프라와 자원개발 전문 기업인 상지관군(常地冠軍)유한공사는 12월 8일 베이징에서 신의주~평양~개성을 잇는 고속철도와 왕복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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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지는 해, 뜨는 해 찾아 '해바라기 여행'
충남 태안 안면도 꽃지해수욕장 앞 바다. 갯바위와 바다 너머로 해가 저물고 있다. 한 해가 또 저물어 갑니다. 사진은 충남 태안 안면도의 꽃지해수욕장에서 바라본 해넘이 자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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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인 한국하면 "삼성이 가장 먼저 떠올라"
[사진 중앙일보 포토DB] ‘유럽인 한국하면’. 유럽인들이 한국하면 가장 먼저 떠올리는 것으로 ‘삼성’을 꼽았다. 25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유럽의 독일, 스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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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장성택 사건 : 격랑의 한반도
박명림연세대 교수베를린자유대 초빙교수 2013년 12월, 세계는 범상치 않은 두 죽음과 만났다. 하나는 깊은 애도와 존경으로, 다른 하나는 오싹한 충격과 경악으로. 만델라와 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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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무형유산이 25% … 유네스코 “공동 등재 바람직”
관련기사 日, 8개 현 연합해 총력전 vs 韓, 제주 학예사 홀로 전담 유네스코 유산이 되면 금전적 보상은 없지만 파급효과는 크다. 2007년 유네스코 자연유산이 된 제주도는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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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한반도 드라마 4막, 멀지 않았다
김 진논설위원·정치전문기자 역사의 신(神)은 필경 드라마를 좋아하는 것 같다. 20세기 이래 신은 세 민족을 주연으로 발탁했다. 유대인, 독일인 그리고 한민족이다. 이들을 통해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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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해 살리고 이·팔 공존 물길 뚫고 … 홍해서 답을 찾다
요르단과 이스라엘 사이에 있는 동서 15㎞, 남북 80㎞ 규모의 사해(死海·Dead Sea)는 이름 그대로 죽어가고 있다. 북쪽 요르단강에서 유입되는 수량이 급감한 데다 기후변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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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택, 12월 2일자로 직무 정지” “중앙당 청사에 건재” … 당 간부들 발언 엇갈려
김정일의 매제, 김정은의 고모부, 북한 권력 2인자로 불리던 장성택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의 실각설은 북한에서도 충격이다. 그러나 사태를 우리 국가정보원의 설명과는 다르게 이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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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택, 12월 2일자로 직무 정지” “중앙당 청사에 건재” … 당 간부들 발언 엇갈려
관련기사 보위부 문건까지 손대고 우동측·이제강 의문사 배후 43일 만에 추방 형식으로 … “대미 관계 개선 시그널” 김정일의 매제, 김정은의 고모부, 북한 권력 2인자로 불리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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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의 책 읽는 인간] 미 역사학자의 죽비 "정치인에 속지 마라"
미국의 진보 역사학자 하워드 진(1922~2010)은 시민의 권리를 찾기 위한 사회운동에 적극 참여했다. 베트남 전쟁 반대 시위 현장에서 체포되고 있는 하워드 진. [사진 오월의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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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론 기고] "북한 군사비 1조원"은 틀렸다
홍성민안보정책네트웍스 대표 - 문정인 연세대 교수 칼럼에 반박한다 지난달 5일 조보근 국방부 정보본부장의 국정감사 답변과 지난달 7일 김관진 국방부 장관의 국회 예산결산위원회 발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