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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조촐한 기품, 그윽한 향 꽃의 선비 난을 키운다|남제주군 서귀포읍「난초마을」
높고 조촐한 품, 그윽한 향이 꽃이면서 선비요, 꽃이면서 오도한 고승으로 대접받으니 사군자 중 난을 일컫는다. 『새로 난 난초 잎을 바람이 휘젓는다/깊이 잠이나 들어 모르면 모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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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새명물 꽃 백화점
백화난만(백화난만) .장미·튤립·국화·백일홍·영산홍·문주란·팔손이·팬지…빨강·보라·하양·노랑·초록 형형색색의 꽃들이 다투듯이 활짝 꽃잎을 연채 흐드러지고 흐무러졌다. 향긋하고 상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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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중개화 베고니아|구근 대량재배 성공
○…빨강·노랑·분홍색의 장미·「카네이션」 모양의 「베고니아」가 화사한 봄볕아래 한것 어우러졌다. 외국에서는 관상용으로 널리 보급되어있고 특히 미국과 일본에서는 「꽃의여왕」 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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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자수전 갖는 신상순 여사
우리 옛 여성들이 집에서 바느질하고 수놓는 일을 가리켜 「안방예술」이라고 부르는 자수연구가 신상순 여사가 자신의 바느질작품을 모아 전시회를 열었다(11일, 12일 서울롯데호텔 2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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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들 세계엔「벽」이 없다"
『우리는 형제다』고 외치는 2천여명 어린이의 드높은 함성과 함께 노랑·빨강·파랑의 색색이 아름다운 풍선이 하늘 높이 솟아올랐다. 지난 4월29일 일요일상오, 서울성동구 능동 어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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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준말 개정시안
◇받침 부엌(부엌) 동녘(동녘) 갓모(갈모) 강낭콩(강남콩) 옹콤 (옴큼) 옹큼 (움큼) ◇예사소리·된소리·거센소리> 꼽추 (곱추) 가을갈이 (가을카리) 거시기 (거시키) 채 (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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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유럽」 최북의 수도 「레이캬비크」
「레이캬비크」는 「유럽」의 가장 북쪽에 자리잡고 있는 수도로서도 유명하지만 깨끗하고도 아름다운 도시로서도 손꼽을 만하다. 앞바다의 바닷물이 「사파이어」빛처럼 유독 맑아서 더욱 돋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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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실수「황금포도나무」를 개발|유실수 과학 연구원장 박교수씨가 귀화 육종에 성공
열매와 잎에서는 색소와 향료를, 씨에서는 식용유와 고급 사료를, 그리고 줄기에서는 목재 및「펄프」의 원료를 빼낼 수 있는 황금 포도나무의 귀화 육질 실험이 성공했다. 15년 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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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비치』용품|실태와 사는 요령
한여름의 더위속에 시원한 물과 바다를 찾아 나서는 때가 멀지 않았다. 20일쯤 후면 맞게될 자녀의 방학과 때를 같이해 피서지 나들이 계획을 짜기 바쁜 주부들과 모처럼 휴가를 갖게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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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쑤시개
마을 부녀자들과 함께 나가서 일거리를 맡아왔다. 수출용 이쑤시개를 만드는 일인데 받아온 재료로 빨강·파랑·보라 등의 네 가지 색깔로 된 「셀로판」지를 이쑤시개의 한쪽 끝에다가 꽃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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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절」을 말해주는 낯익으면서도 낯선 풍경|본사 이광표 특파원, 27년만에 본 북의 산하
【평양=대한민국 신문·통신 공동취재단】29일 하오 2시25분 단절 27년만에 평양 땅을 밟았다. 판문점에서 평양까지 2백21km. 자동차로 3시간55분이 걸리는 지척-. 4반세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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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선물…어머니와 함께 읽는 동화
꿈 장수 기야이 아저씨네 집은 아주 깊은 산골에 있읍니다. 사방 어느 곳을 들러봐도 나무 나무 나무…나무뿐이고, 사방 어느 곳을 둘러봐도 꽃 꽃 꽃…꽃뿐이고, 그래서 뺑뺑 어지럽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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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절과 정초의 분위기엔 적·백·연 배합 풍요감 있게
「크리스마스와 연말· 정초를 위한 꽃은 섬세한 것보다 풍요한 아름다움을 지닌 것으로 골라 꽂는게 좋다.빛깔도 빨강· 흰색·초록의 성탄빛깔로 골라 분위기를 살려본다.데나「비녀이 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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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머스에 어울리는 동물 인형 만들기
아늑하고 재미있는 분위기를 방안 가득히 채워 온 가족이 즐거운「크리스머스」와 새해를 맞이하도록 해본다. 쓰다 남은 헝겊이나「리번」조각으로 장난기 섞인 조그만 동물인형을 만들어 놓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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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회 체전 젊음과 미의 대합창|"굳센 체력·알찬 단결·빛나는 전진"
「굳센 체력, 알찬 단결, 빛나는 전진」의 구호를 내건 제52회 전국체육대회가 8일 상오10시 서울운동장에서 막을 올려 젊음과 미의 체전이 펼쳐졌다. 엷은 구름이 간간이 흐르는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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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황성기독청년회|오리 전택부(제자는 필자)
감리교회에는 삼병과 삼만이 있었다. 삼병은 즉 여병우·최병우·우병선이고, 삼만은 즉 이승만, 박용만(만)·정병만이 유명했다. 이들은 다 날고 뛰는 당대의 개화 꾼이었다. 한국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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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놓은 가죽 지갑
작음 지갑은 어른이나 어린이나 모두 유용하게 쓰는 물건이다. 작은 조각의 가죽이나 합성 피혁을 사다가 집에서 간단하게 만들어 수를 놓거나 염색을 하면 누구도 갖지 않은 독특한 지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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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연상으로 본 남과 여|대학생 상대 반응조사-이용주 교수
인간은 누구나 하나의 단어에 자기 나름의 연상반응을 일으킨다. 같은 언어에 대해 남·여 대학생은 각각 어떤 반응의 차이점과 유사점이 있을까? 최근에 나온 숙대 아세아여성문제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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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막실을 이용한 어린이스웨터
한겨울 뜨게질을 하다보면 여러빛깔의 토막실들이 모이게 된다. 아이들 옷은 소맷부리등이 해져서 풀어놓으면 역시 한벌 옷을 다시 짜기엔 토막털실이 된다. 조각실을 모아 옷을 짤때는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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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어린이가 함께 읽는 송년동화
바람이 심한 저녁거리입니다. 섣달할아버지는 피곤한 몸을 이끌고 거리를 헤매고 있었습니다. 엊그제까지도 그렇지 않았는데 날씨는 갑자기 영하십도로 내려가 쏘는듯한 추위가 온몸에 스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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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세티아의 관리와 손질
「크리스머스·시즌」이면 가정과 상점마다 등장하는 빨간「포인세티아」는 크리스머스 와 연말·연시 선물로 가장 경건하고 희망을 상징하는 전통적인 꽃이다.「포인세티아」의 원산지는「멕시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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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머스 장식용품
성탄절과 새해를 맞는 12월과 1월에는 간단한 집안장식으로 어린이는 물론 어른들까지도 명절기분을 즐길 수 있다. 조그마한「트리」나 벽걸이, 금과 은줄장식, 깜박이 전등 몇 개로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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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정통스타일 고증 아쉬워
수도여사대 가정과 졸업반 학생들의 의상발표회가 28일,29일 세종「호텔」에서 열렸다. 28일 한복, 29일 양복으로 나뉘어 발표된 의상들은 간혹 의욕을 소화하지 못할 만큼 용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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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티화신
지난8월 준필을 들고 세계일주여정에 오른 동양화가 천경자여사는 미국을 거쳐 남태평양의꽃섬 「타히티」에 머무르고있다. 이 섬은「프랑스」화가「고겡」이 말년을 보내 유명해진 곳. 천여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