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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예산위 질문·답변-요지
◇20일 ▲남 부총리 답변=내년 수출 목표 1백억「달러」는 금년의 75억「달러」에 비해 33% 밖에 증가되는 것이 아니어서 쉽게 달성될 것으로 본다. 금년 말에 외화보 유고는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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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홍콩정청의 통역관 이낙산옹(하)
국제교역항으로 오랜 전통을 지닌 「홍콩」은 원래가 비정한 곳이다. 1백여개국으로부터 모여든 4백만명이 좁다란 땅덩이 위에 인종전람회를 이루며 치열한 생존경쟁을 벌이는 국제도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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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성」의 우수성|주정일
후진국 여성이라는 좋지 않은 어감 때문에 자칫하면 한국여생의 장점들이 빛을 보지 못하고 덮여져 있기 쉽다. 자기 속에 매우 귀한 것을 간직하고 있으면서도 스스로 인식하지 못하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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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중앙정보부 감찰 과장 김보근씨 구속하겠다|김 검찰 총장, 부정 대출 수사 발표-관련자 39명 조사 마쳐
김치렬 검찰 총장은 30일 하오 박영복 부정 융자 사건의 관련자로 조사한 39명 중 융자 과정에서 부분적 지원자로 깊이 작용한 것으로 밝혀진 전 중앙정보부 감찰 과장 김보근씨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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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개공 l6개 자회사 매각
농어촌 개발 공사는 영농 축산을 지난 26일 매각함으로써 16개 자회사 정비를 l년만에 모두 끝냈다. 자회사 매각 대금은 모두 47억6백만원으로 공사 투자액 48억5천8백만원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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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도 주식으로 보급
정부는 세계적 식량난과 미국의 농산물 수출 규제 추세 등에 대비, 76년까지 쌀·보리쌀만 자급키로 했던 현행 식량 자급 계획을 대폭 수정하여 ⓛ콩도 76년부터 자급하고 ②감자를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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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휩쓴 육류불매 운동
【워싱텬=김영희 특파원】「버지니아」주의 주부들은 지난달 31일 커다란 쇠고기 덩어리를「트럭」 꽁무니에 달고 백악관까지『쇠고기 행진』을 했다. 「워싱턴·D·C」와「메릴랜드」주의 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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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딸기 가공. 냉장김치 등, 7개 새 사업 개발
농어촌개발공사는 총 1백 33억원을 들여 밤 가공·김장김치 수출 등 7개 신규사업개발을 추진키로 했다. 24일 농개공이 마련한 『신규사업 개발계획』에 의하면 올해부터 77년까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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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경제작물-대담자 이승환
-경제작물별 생산목표와 사업비는? 잠업에 16억1천1백만원을 들여(72년비 4억원 증가) 잠견을 작년보다 8%늘어난 3만1천1백t, 양송용와 기타 특용작물은 11억6천만원을 융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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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이색상품
수출상품의 가짓수가 62년의 69개 품목에서 72년 9월말현재 9백94개 품목으로 늘어남에 따라 여러 가지 이색 상품이 계속 발굴되고 있다. 금년에 대통령 표창을 받은 고전형 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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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러」열 관리·수입「펄프」품질 평가|공업 기술 연구 2제
국립 공업 연구소는 금년도 공업 기술 연구 발표회를 26일 가졌다. 총 23편의 논문이 발표되었는데 이는 이 연구소가 국산품의 품질 향상과 수출 증진을 꾀하기 위하여 연구한 것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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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동남아(15)|싱가포르에서 40년 정원조씨|자카르타=이종호 순회특파원
「메르데카」축구대회 때 한국선수들을 위해 싱가포르에서 쿠알라룸푸르까지 비행기편으로 김치를 나르고 싱가포르를 거쳐가는 한국인 여행객들은 거의 빼놓지 않고 미담으로 널리 알려진 정원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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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문위기 도사린 불황|수산 통조림 업계
수산통조림업계가 최근 계속된 불황으로 곤경에 빠져 있다. 관계당국에 의하면 수산통조림 협동조합회원인 대규모회사 24개사 중 조업중인 것은 4개사에 불과하고 7개사는 농산물통조림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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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메모
◇JAL편 (7일 상오) ▲조관실씨(고려대리석 대표) 일본서 대리석 수출 계약하고 ▲「란지스·R·바홀」씨(인도무역진흥공 사장) 친선 방문하고 ◇KAL편 (7일 하오) ▲송명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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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 평가단·자문 위원 백49명 위촉
양탁식 서울 시장은 27일 시행정의 평가와 자문을 맡을 「시정 평가단」과 「수도 행정 자문 위원회」를 구성, 평가 단원 30명과 자문 위원 1백19명을 위촉했다. 시정 평가단은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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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조림 식품
통조림을 식품으로 사용하는데는 몇가지 장·단점이 있다. 휴대나 조리가 간편하고 철지난 과일이나 생선을 어느 때나 맛 볼 수 있고 오랫동안 저장할 수 있는 이점이 있고 한편으론 실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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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경서 한국물산전
【동경=조동오 특파원】한국 상품을 일본에 소개하기 위한 한국 상품전이 3일 하오 2시부터 대한무역진흥공사(KOTRA)와 일본무역진흥처(JETRO) 공동 주최로 동경 도심지에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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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중앙일보 칼라의 눈(123)
남해, 섬끝 갯물이 한결 미지근해 지면 김따기는 「만살이」철(최종채취). 뱃전에 물이 튀겨도 시리지 앓는 품은, 어느새 봄이 온 것인가, 「만살이」를 거두는 섬마을 아낙네들의 손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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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시장 생리
한국의「에센스」는 김치라고 한분이 있다. 외국에 간 우리의 운동선수들은 김치의 섭취여부와 사기의고저간에 정적 상관관계가 있음을 체험하고 돌아온다. 유학생에게 김치를 주면 고국산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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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석 절도 7명을 구속
속보-중석 대량 도난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 시경 수사 2과는 대한 중석 전 직원을 주축으로 해외에 신용장까지 개설한 대규모 중석 절도단 주범 이영생(33·용동동 산 2)을 특수 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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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레이션 주월군납계획 미측 이의로 지연
김치·쌀밥 등의 통조림을 주월국군에게 공급하려던 정부의 「C·레이션」군납계획이 BA(미상품 구매)정책을 내세우는 미측의 반대로 난관에 봉착하고있다. 「C·레이션」군납업무를 전담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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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개혁|월남전의 특수붐 타고 기대에 부푼 업계|파월군용 「통조림」공급 계기로
월남전쟁을 에워싸고 일어난 특수「붐」을 타고 각국은 저마다 경제적인 실리를 추구하여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한국도 직접 병력을 파월한 국가로서 굳이 이러한 실리를 외면해야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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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동품 허위 심사
밀수 합동 수사반 이재걸 검사는 「대규모 골동품 밀수출 사전」에서 인천 세관 심사과 관계자가 허위 심사했다는 사실을 밝혀내고 21일 상오 인천 세관 심사과 무환계 직원 이영호(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