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번쯤 말을 걸겠지...소심남의 애절한 읊조림
조영남과 송창식의 앨범. 사진 가요114 제공 길을 상징적으로 노래하면 심각한 인생 이야기를 벗어날 수 없다. 하지만 그저 골목길, 산길, 찻길 같은 물리적인 길을 노래하면 그리
-
노벨 화학상에 셰흐트만
올해 노벨 화학상은 1982년 알루미늄과 망간 합금에서 5각형 구조의 준결정(準結晶·Quasicrystal)을 처음 발견한 이스라엘 과학자에게 돌아갔다.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
-
청춘은 봄을 노래하고,청년은 여름을 동경했다
투코리언즈와 양희은의 앨범. 사진 가요114 제공 고교 시절 국어시간에 배운 ‘청춘예찬’이란 민태원의 수필을 기억할 것이다. 지금 읽어보면 민망할 정도로 인위적이고 화려한 표현들
-
70년대로 돌아가자… '딩동댕~'통기타
청바지와 통기타, 그리고 생맥주…. 1970년대 분위기를 흠씬 느끼게 해줄 포근한 포크음악 콘서트가 잇따라 열린다. 오는 10월 5∼6일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펼쳐질 '2002
-
AI·급속충전 전지·신개념 금속…삼성이 점 찍은 미래기술
삼성은 2016년도 미래기술육성사업 ‘지정테마 지원 과제’로 스마트 기기를 위한 인공지능, 급속충전 전지, 기능성 외장소재 등 3개 분야에서 12개 과제를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
최은희 생애 마지막 인터뷰 "납치 명령한 김정일도···"
최은희씨는 소녀 같았다. 장난기가 있었다. ’옛 추억을 꺼내니 절로 신이 나요. 30대로 보이게 찍어주세요. 안되겠죠. 하하.“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 ‘세기의 배우’ 故
-
내 장례식장엔 ‘난 참 바보처럼 살았군요’ 틀어달라
배우 최은희. 은막의 큰 별이 졌다. 16일 92세로 별세한 배우 최은희씨는 1960년대를 전후로 한국 영화 황금기 스크린을 누빈 톱스타였다. 이와 동시에 한반도 분단 상황을 극
-
22일 가수 이동원 추모 공연…“치료비 모으려 준비했는데…”
“그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리야∼” 지난 14일 지병으로 타개한 가수 이동원(향년 70세)씨의 히트곡 ‘향수’의 마지막 소절이다. 고인이 된 그가 노래를 읊조리며 이승의 인연을 그
-
패티김-조영남 7일 세종문화회관서 '커플콘서트'
“우린 어디 가야하지?” 모처럼 세밑에 펴들어본 신문의 공연 안내면은 온통 낯선 젊은 가수들 판. 그런 중에 나이 든 부부가 기분을 내 볼 무대로는 패티김 - 조영남의 '커플콘서트
-
[열린 광장] 광고, 기발한 상상력 담은 문화코드
김도향가수부산국제광고제 홍보대사 아시아를 넘어 영국·프랑스 등 세계 곳곳에서 부는 한류 열풍이 실로 놀랍다. 이 중심엔 K팝이 있지만 글로벌 키워드로서 강한 잠재력을 가진 우리의
-
뮤지컬『지저스…』
극단「현대극장」은 창단5주년(9월1일)을 맞아 28∼30일(하오3시30분·7시) 남산숭의 음악당에서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사진)를 재 공연한다. 지난해 2월22일
-
"가을 정취에 푹 빠져 보세요"
무더위가 가시고, 아침과 저녁으로는 제법 선선한 바람도 분다. 도시 밖으로 놀러 나가고, 맑고 높은 하늘 아래서 가을의 정취에 푹 빠져 보기에 딱 좋은 날씨다. 이번 주말과 휴일에
-
가수 김도향씨 경인방송 '굿나잇쇼' 진행
지난해 10월 말 경남 산청의 군청 체육관. '사랑의 문화봉사단'주최로 가수들의 공연이 열렸다. 가수에서 명상 음악가로 변신한 김도향(57.사진) 씨의 입에서 '벽오동' 등 가수
-
'2001 사랑의 콘서트' 지누션, 샾 등 공연
노래박물관추진위원회(위원장 이백천)는 31일오후 3시 서울 정동 이벤트홀에서 '노래박물관 건립을 위한 제10회 사랑의 콘서트'를 연다. '사랑의 콘서트'는 여성신문사 주도로 지난
-
『팝송 다이얼』 매일 저녁5시30분∼6시
요일별로「팝송」가수를 출연시켜 청취자와 허물없는 대화도 나누고 음악도 들려준다. 꾸밈없는 대화와 재치 있고 폭넓은 방송「매너」로 젊은층을 매혹시키는 가수 양희은(사진)양은 경기여고
-
[이슈&트렌드] 가요시장 드라마 OST 전성시대
▶ 가요 시장에 찬 바람이 분다. 그런데 드라마 OST만 봄날이다. 음반 시장 점유율 20%를 차지하며 드라마 OST가 질주하고 있다. 위부터 드라마 "다모" "슬픈 연가" "불량
-
정지용의 시 '향수' 노래로 부른 가수 이동원 별세
가수 이동원의 젊은 시절. 중앙포토 ‘넓은 벌 동쪽 끝으로/옛이야기 지줄대는 실개천이 회돌아 나가고/얼룩백이 황소가/해설피 금빛 게으른 울음을 우는 곳/그곳이 차마 꿈엔들 잊
-
아이돌·뮤지컬밖에 모른다면 우리 보고 발 구를 준비하세요
남성 4인 보컬 앙상블 ‘로티니’는 “재미 없으면 입장료를 환불해드리겠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30대초~중반의 다부지고 시원시원한 성격의 멤버들. 왼쪽부터 바리톤 조셉 림, 테너
-
이건희,박용민,강영훈,김영석,황종건,김영만
◇金炯旿의원(民自)은 12일 오전10시 부산영도중앙교회 주부대학에서「21세기 세계와 부산발전」을 주제로 강의. ◇李淸洙 KBS해설위원장의 시사칼럼『우리는 어디로 가야 하는가』출판기
-
총선 슬로건 전쟁 “경제·일자리부터” “여당 독주 견제를”
‘경제 살리기(한나라당) vs 여당 견제론(통합민주당)’ 18대 총선 공식 선거운동 기간 중 각종 매체에 등장할 여야의 광고 컨셉트다. 과반 확보를 노리는 한나라당 광고는 지난 대
-
[Art] “윤복희는 정말 에디트 피아프였지”
뮤지컬 연출가 배해일씨, 영화배우 이혜영씨가 사회를 봤다.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은 영상 메시지를 보내왔다. “우즈베키스탄 국경일이라서요, 일종의 ‘당번’이죠. 안 왔다고 탓
-
남이섬 노래박물관 등장
강원도 춘천의 남이섬에 국내 최초의 대중가요 전용 노래박물관이 8일 문연다. 이 곳은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794평으로 김정구.박시춘.길옥윤.신중현 등의 명예의 전당을 겸한
-
[문화계소식] 올드 팝스타 내한 공연 外
*** 올드 팝스타 내한 공연 중장년층을 위한 올드팝 공연이 열린다. '레인' 등으로 사랑받았던 호세 펠리치아노, '모어 댄 아이 캔 세이' 의 리오 세이어 등 팝가수들과 한국 가
-
여름밤의 포크 페스티벌
무더운 여름밤을 식혀줄 추억의 포크 페스티벌이 열리고 있다. TBS 교통방송(FM 95.1㎒) 은 한국 포크 음악을 대표해온 20여명의 가수들을 초청해 '한 여름밤의 추억-포크 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