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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현의 자유 찾아 월남, 남쪽서도 ‘자유’ 못 찾아
구상 시인의 1998년 모습. [중앙포토] 1975년 구상 시인은 그때까지 써 온 시·평론·희곡·시나리오 가운데서 주요 작품을 추려 ‘구상 문학선’을 상재했다. 600쪽이 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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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 논설위원 대한언론상
김진(사진) 중앙일보 논설위원이 대한언론인회(회장 홍원기)가 주는 올해 대한언론상 논설논평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취재보도 부문은 김정윤 SBS 기자가 수상한다. 시상식은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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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세대 결집으로 만들어진 ‘네티즌 대통령’
트위터 팔로 수 17만 명. 정치인 중 1위다. ‘네티즌 대통령’이라 불리는 유시민 참여정책연구원장. ‘노무현의 유산’을 토대로 2012년 대선 후보 여론조사에서 줄곧 2위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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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언론 “한국은 간 총리 정권의 교과서”
일본 주요 언론들은 10일 최근 일 정부가 ‘환태평양파트너십 협정(TPP)’ 참여를 결정하게 된 뒷이야기들을 보도했다. TPP는 농산물 등 모든 상품의 관세를 100% 철폐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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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릭 세계은행 총재 ‘변형 금본위제’ 도입 제안 … 미 달러 살포엔 비난 확산
사면초가(四面楚歌)가 따로 없다. G20 정상회의를 앞둔 미국 신세다. 중국과 독일이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양적 완화 정책을 비판한 데 이어 러시아와 일본도 미국의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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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언론 “시진핑 발언은 역사 왜곡”
중국의 6·25전쟁 참전을 놓고 ‘평화를 지키고 침략에 맞서기 위한 정의로운 전쟁’이라고 평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부주석의 발언에 대해 홍콩 언론이 ‘역사 왜곡’이라며 반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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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돌아온 선장 ‘영웅’ 만들기
센카쿠 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 주변 영해를 침범한 혐의로 일본에 의해 17일간 구속됐다 석방된 중국인 선장 잔치슝(오른쪽 두번째)이 25일 전세기 편으로 중국 푸젠성 푸저우 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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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한·미 서해 훈련 반대” 공식 발표
한·미가 추진해온 서해 합동 군사훈련에 대해 중국 정부가 공개적으로 반대 입장을 천명했다. 중국 외교부 친강(秦剛) 대변인은 8일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은 외국 군함이 황해(서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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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충처리인 리포트] 실명보도가 원칙이지만…
일러스트레이션=강일구 ilgoo@joongang.co.kr 얼마 전 신문에 이명박 대통령이 가끔 서울 강남에 있는 한 떡볶이집에서 간식을 배달시켜 먹는다는 기사가 실린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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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책읽기Review] 들었다 놨다, 쥐었다 폈다 작가 30인을 헤집어 놓다
문학터치 2.0 손민호 지음, 민음사, 428쪽, 1만5000원 3년 반 동안 중앙일보 문학담당 기자로 일한 저자가 ‘아끼던’ 시인·소설가 30명의 문학 세계를 조명한 ‘작가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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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망치 국회
“여당은 국회 146호실 복도 양끝에 있는 유리문을 잠그고 의원보좌관 60여 명을 배치, 통행을 차단한 뒤 속기사 등 의사과 직원들을 미리 대기시켜 두었다가 여당 의원만으로 내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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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F 케네디 딸 “상원의원 도전”
캐럴라인 케네디가 2005년 3월 7일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에서 열린 아버지 존 F 케네디대통령 도서관 개관식에 참석해 그의 초상화 앞에서 미소짓고 있다. [보스턴 AP=연합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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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 ‘기자 50년’] 월남에서 유엔본부까지 … 그가 가는 길이 대한민국 외교사였다
본지 김영희 국제문제 대기자가 22일로 기자 활동 50주년을 맞습니다. 1958년 22세의 나이로 언론계에 첫발을 디딘 그는 72세가 된 오늘날까지 현장기자로서 외길을 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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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는 왜 다시 한국 자극하나”
일본의 진보 성향 신문인 아사히(朝日)의 칼럼니스트 와카미야 요시부미(若宮啓文·사진) 전 논설주간이 일본 정부의 독도 문제 대응 방식에 대해 다시 꾸짖고 나섰다. 그는 21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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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부르크 아시아소사이어티 이사장 이달부터 중앙일보에 기명칼럼 쓴다
리처드 홀부르크 아시아소사이어티 이사장이 2일 중앙일보를 방문해 홍석현 회장, 이홍구 고문(전 국무총리)과 환담을 나누고 있다. 홀부르크 이사장은 이달부터 중앙일보 오피니언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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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 사설은 국민 교육에 막대한 영향
"신문의 사설이 국민의 국어교육에 막대한 영향을 끼치고 특히 학생들의 논술공부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는데 그냥 둬선 안된다고 생각했습니다." 평생을 '우리말·글의 제자리찾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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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낭만주먹 낭만인생 40. 노나메기농장 일
농장 개간 이듬해에 태어난 첫 딸 방그레를 안고 있는 필자. 오른쪽은 아내다. "위 부동산은 증여자 최재돈의 소유인 바, 금반(이번) 방동규에 증여할 것을 확약하고, 수증여자(받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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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명칼럼] 개헌 언제하면 좋을까
개헌 논의가 다시 시작되고 있다. 민주화에는 성공하고도 책임정치의 제도화에는 실패하고 있는 것이 한국 정치의 현실이다. 민주당 후보로 당선된 대통령이 취임 직후 그 당을 떠나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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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이즈미 야스쿠니 참배 미·일 관계에도 악영향"
역사 인식을 둘러싼 일본과 중국의 관계 악화는 미국에도 골칫거리가 되고 있다고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이 3일 보도했다. 신문은 '얼어붙은 일.중 관계, 걱정하는 미국'이라는 제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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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태 전 조선일보 논설고문 별세
이규태 전 조선일보 논설고문이 25일 오후 4시 15분 지병인 폐암으로 서울삼성병원에서 별세했다. 73세. 고인은 1983년 3월 1일부터 타계 직전인 23일까지 약 23년 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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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리버 지식 탐험기
1726년 조나선 스위프트가 발간한 걸리버 여행기. 이 작품은 당시 영국의 정치와 사회의 타락과 부패를 고발한 풍자적인 작품으로 불후의 명작으로 꼽힌다. 거인국과 소인국 등 판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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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은 폭군" 부시, 재차 언급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은 지난달 16일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일본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북한의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폭군'이라 재차 호칭했다고 아사히(朝日)신문이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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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명수 이사, 김성주 사장 한국여성지도자상 수상
대한YWCA연합회(회장 이행자)는 6일 제3회 한국여성지도자상 대상 수상자로 장명수(63) 한국일보 이사를, 젊은지도자상 수상자에 김성주(49) 성주인터내셔널 사장을 선정했다.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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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로브가 위험하다
미국 언론에 중앙정보국(CIA) 비밀 요원의 신원을 흘린 이른바 '리크(정보누설)게이트'의 몸통이 드러나고 있다. 조지 W 부시 대통령 재선의 일등공신인 칼 로브 백악관 부비서실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