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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2신도시에도 분양 봄바람
2일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3.0 견본주택에서 방문객들이 아파트 모형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 반도건설] 2일 경기도 화성시 능동에 있는 동탄2신도시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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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근에게 미쳐 산 30년 … "옥중생활은 성자·부처 같았다"
박삼중 스님은 자나깨나 염주 두 개를 가지고 다닌다. 그와 인연을 맺었던 사형수 둘이 직접 만들어준 것이다. 스님은 “힘들 때마다 그들의 영혼을 불러낸다”고 했다. [권혁재 사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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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통일, 그냥 대박 되진 않아"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25일 대국민 담화에서 ‘통일 대박’에 이어 ‘통일 준비’를 화두로 제시한 뒤 ‘통일은 과정’이라는 제언이 나왔다. 26일 손학규(사진) 민주당 상임고문의 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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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가족 '작별상봉' 날 … 북 3차례 NLL 침범
한·미 연합훈련인 키리졸브(KR) 연습 첫날인 24일 밤 북한 경비정(420t급) 한 척이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세 차례 침범했으나 해군의 경고통신을 받고 돌아갔다. 김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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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가족 상봉 오늘 종료,"이제 가면 언제 보나…눈물의 작별상봉"
[사진 중앙일보 포토DB] ‘이산가족 상봉 오늘 종료’. 23일부터 25일까지 2박 3일간 진행된 2차 이산가족 상봉행사가 일정을 마쳤다. 북측 상봉 대상자 88명과 남측 가족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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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훈련 시작됐는데 … 북, 대응출격 700 → 100회 줄어
24일 금강산호텔에서 북측 동생 박태호(81·오른쪽)씨가 남측 언니 박난호씨에게 음식을 먹여주고 있다. 이들은 오늘(25일) 오전 ‘작별상봉’을 한다. [사진공동취재단] 한·미 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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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0운동, 북 아기들 지원 … 분유 2만6000통 어제 출발
‘1090 평화와 통일운동(이하 1090 운동·로고)’이 24일 북한 영·유아를 위한 조제분유를 보냈다. 1090운동은 10대부터 90대까지 모든 세대를 아울러 평화와 통일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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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맞이 분양 … 서울 6배 증가
올봄 분양시장이 달아오를 것으로 보인다. 새 아파트에 관심을 갖는 수요가 크게 늘어난 데다 주요 지역에서 알짜 물량이 잇따라 나올 예정이기 때문이다. 현대건설 김종석 분양소장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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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또 그리니 형태 사라지고 마음이 드러나네
강요배, 해금강(부분), 1998, 종이에 목탄과 파스텔, 39×108㎝. [사진 학고재갤러리]제주 화가 강요배(62)는 지난달 하루 날 잡아 돌하르방 12개를 그렸다. 관덕정·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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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제화] 다양하고 고급스럽게, '올드' 이미지 벗어나
금강제화 남성정장구두남성정장구두 산업의 2014년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BCI)는 금강제화가 전년에 비해 3점 상승한 74점으로 1위를 유지했다. 에스콰이아(70점), 소다(66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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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만나지 못해 눈물 흘린 만큼 만나서 더 쓰라린 '작별상봉' …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채인택논설위원 그날 남포 아주머니는 너무도 해맑게 웃었다. 1988년 서울 올림픽 무렵의 일이다. 한복집을 하던 아주머니는 70년대 미국에 이민 간 외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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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화상 상봉·서신 왕래라도 서둘러야
[사진 공동취재단] 정원엽정치부문 기자 ‘이프 온리’(2004년)는 ‘사랑하는 이와 함께할 시간이 하루밖에 없다면’이라는 가상의 상황을 영화화했다. 사랑하는 연인·가족과 단 한 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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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오랜만에 보는 가족 얼굴에 웃음꽃 활짝
북한 금강산 호텔에서 24일 오후 2차 이산가족상봉 행사가 열렸다.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북측 접대원들이 공동중식을 준비하고 있다. 전쟁으로 연락이 끊겼던 남측의 언니 박난호(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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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분양시장 후끈…웃돈까지 붙은 인기 지역은
올 봄 분양시장이 달아오를 것으로 보인다. 새 아파트에 관심을 갖는 수요가 크게 늘어난 데다, 주요 지역에서 알짜 물량이 잇따라 나올 예정이기 때문이다. 현대건설 김종석 분양소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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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상봉 안타까운 사연 "여동생 선물에 '버럭'…
24일 북한 금강산호텔에서 열린 2014 설 계기 2차 이산가족상봉 행사에서 상봉단이 공동중식을 즐기고 있다. 2014.2.24/뉴스1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이산가족 2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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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오랜만에 보는 가족 얼굴에 웃음꽃 활짝
북한 금강산 호텔에서 24일 오후 2차 이산가족상봉 행사가 열렸다.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북측 접대원들이 공동중식을 준비하고 있다. 전쟁으로 연락이 끊겼던 남측의 언니 박난호(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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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 언제 올까, 엄마는 대문 안 잠그고 사셨어요"
남북 이산가족 2차 상봉 첫날인 23일 북한 금강산 면회소에서 우리 측 최고령자인 이오순(96·오른쪽) 할머니가 북측의 남동생 조원제(83)씨를 만나고 있다. 이 할머니는 원래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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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말 말
“피겨 스케이팅은 더 이상 예술이 아닌 수학이다”뉴욕타임스(NYT) 줄리엣 매커 기자, 20일(현지시간) ‘뒤틀린 금메달’ 기사에서 “예술성보다는 수학 채점하듯 기술 평가에만 치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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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 못 채운 구급차 상봉 … 북한 딸 "통일 되면 만나요"
건강 악화 때문에 구급차를 타고 금강산으로 이동한 김섬경(91) 할아버지가 21일 금강산 외금강호텔 앞에 대기하던 구급차에서 북측 아들 김진천(65)씨, 딸 김춘순(67)씨와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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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남북 이산상봉 첫 날
남북 이산가족 상봉 행사가 열린 20일 오후 북한의 금강산 호텔 상봉장에서 남한의 이영실(88·왼쪽) 할머니가 북한의 동생 이정실(85·오른쪽) 할머니를 만나 대화하고 있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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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없다 … 90대 이상 25명 중 북측은 한 명도 없어
동생 박양곤씨(52·오른쪽)가 형 양수씨(58)를 42년 만에 다시 만났다. 동생은“행님아!”라며 목놓아 울었다. 박양수씨는 1972년 서해상에서 홍어잡이 중 납북된 쌍끌이 어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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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64세 아들 처음 만난 93세 아버지 "늙었구나"
“늙었구나.” 64세 아들 강정국씨를 만난 93세의 강능환 할아버지는 떨리는 목소리로 이 한마디를 내뱉고 왈칵 눈물을 쏟았다. 아버지는 아들이 생긴 줄도 모른 채 1951년 남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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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60년의 기다림과 반나절 만남 … 이젠 시간도 없다
남북 이산가족 상봉이 3년4개월 만에 금강산에서 재개됐다. 남측 이산가족 상봉 신청자 82명이 20일 금강산에서 북한 가족 178명과 한 핏줄의 정을 나눴다. 이산가족들은 설렘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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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남북 비밀접촉, 그 달콤한 유혹
이영종정치국제부문 차장 싱가포르 시내 샹그릴라호텔에 나타난 원동연은 영락없는 관광객이었다. 야외수영장 선탠베드에 누워 열대과일 주스를 즐기던 그는 카메라 렌즈를 향해 활짝 웃어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