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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묻을 오리 5만 마리, 농민 얼굴을 어찌 보나"
조류 인플루엔자(AI)가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다. 전남 해남의 종오리(씨오리) 농장에서 AI 의심신고가 들어왔고, 24일에는 충남 부여에서도 H5N8형 항원이 검출됐다.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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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불만·지역 민원 봇물 … “현장 와보니 감이 다르네”
지난 23일 강원도를 찾아 민생 간담회를 연 한광옥 국민대통합위원회 위원장(오른쪽에서 두 번째)이 춘천 막국수 박물관에서 북한 이탈 주민 여성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최정동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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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쉴 새 없는 대남 평화 공세, 자신감인가 초조감인가
조용철 기자 -북한이 왜 이렇게 연속적으로 평화 공세를 펼치나. ▶남성욱=“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신년사에서 남북관계를 강조한 만큼 실무 부서가 이를 구체화시키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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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이산상봉 제의 … 설 이후 금강산서
북한이 24일 오후 남북 이산가족 상봉행사를 재개하자고 전격 제안해 왔다. 통일부 김의도 대변인은 “북측이 오후 판문점 적십자 채널을 통해 설 명절(31일)을 계기로 한 이산상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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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죽은 철새' 공포
수도권에서도 죽은 철새가 나와 정부가 조류인플루엔자(AI)와의 연관성을 조사 중이다. 지난 16일 전북 고창의 오리농장에서 첫 AI 의심 신고가 들어오고 8일 만이다. 그러나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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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속으로] 월정사 단기출가 1박2일 동행기
발우공양 전에 엎드려 절하고 있는 단기출가학교 한 참가자. 발우에 밥·국·반찬을 담아 먹는 걸 발우공양이라 한다. 밥알 한 톨 남기면 안 되고 헹군 물까지 마셔야 한다. [권혁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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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인사에선 팔만대장경 지키고, 루터 목사는 원조 트리 만들고 …
전나무 숲이 만들어내는 수해(樹海). 곧게 자라는 전나무는 예전부터 건물 기둥으로 애용됐다. 오대산 월정사의 명물은 전나무다. 특히 겨울철 풍경이 좋다. 아름드리 전나무들이 푸르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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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묻을 오리 5만 마리, 농민 얼굴을 어찌 보나”
조류 인플루엔자(AI)가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다. 전남 해남의 종오리(씨오리) 농장에서 AI 의심신고가 들어왔고, 24일에는 충남 부여에서도 H5N8형 항원이 검출됐다.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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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이산가족 상봉에 좋은 계절이라니 …
이영종정치국제부문 차장 금강산 이산가족 5차 상봉이 열린 2002년 9월의 일이다. 눈물바다를 이뤘던 첫 단체상봉 취재를 마치고 금강산호텔을 빠져나오려는데 연회장 쪽에서 고성이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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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서 철새 의문의 폐사 … 변종AI?
충남 서천군 방역 차량이 화양면 완포리 금강하구 철새 도래지 일대를 소독하고 있다. 지난 21일 이곳에서 발견된 죽은 가창오리에서 조류 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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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울한 가창오리
전북 부안군청 직원 등 방역 담당자들이 줄포면 오리농장에서 AI 감염 가능성이 있는 오리를 살처분하고 있다. [부안=뉴스1]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 우려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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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창오리무중
조류인플루엔자(AI)를 옮긴다고 지목되고 있는 가창오리 약 19만 마리가 하룻밤 사이에 사라졌다. 어디로 이동하며 AI 바이러스를 옮길지 알 수 없는 상황이어서 방역 당국에 비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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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창오리도 AI … 군산·고창 50만 마리 이동 추적
6일째 계속되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 우려에 ‘철새 공포’가 더해졌다. AI가 발병한 전북 고창군의 동림저수지에서 죽은 채 발견된 가창오리떼 일부가 AI에 감염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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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례문 일부 목재 금강송 아니다" TV 나와 발언 뒤 …
국보 1호 숭례문 부실 복원공사를 조사하던 대학교수가 자살했다. 지난 18일 오후 3시15분쯤 충북 청주시 개신동 충북대 목재표본실에서 이 학교 박모(56) 교수가 선반에 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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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제화, 구두부터 옷까지 … 선택 품목 다양해져
금강상품권은 5∼50만원까지 여러 권종이 갖춰져 있고 다양한 선물을 구매할 수 있어서 인기가 높다. [사진 금강제화]올해는 설 명절이 일찍 시작되는 만큼 선물 구매를 서두르는 소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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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도 간 민주당 "NLL은 정쟁 아닌 지킬 대상"
김한길 대표 등 민주당 지도부가 17일 연평도를 찾았다. 이들은 해병대 부대의 관측소(OP)를 시찰하고 연평해전 전사자와 연평 포격 희생자를 기리는 평화공원에 참배했다. 송영길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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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푸른 고독의 나무, 숲이 우거지면 자랄 수 없으니 …
수령 500년으로 추정되는 충북 괴산군 적석리 소나무. 천연기념물 제383호. 지난 오랜 세월 마을의 수호신 역할을 해왔다. [중앙포토]나무는 땅의 선물이다. 자신의 모든 것을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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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 칼럼] 통일이 "대박"이려면
김영희국제문제 대기자 우리는 빌리 브란트의 동방정책만이 독일 통일을 가져왔다고 오해해왔다. 브란트의 동방정책이 통일 과정에서 하나의 큰 분수령이긴 하지만 통일의 전체 그림을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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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굴 한발짝씩 들어가니 단추 하나둘씩 풀리네요
우리나라 관광 동굴 1호인 경북 울진 성류굴. 동굴 생성물이 화려하다. 1월도 중순에 접어들자 추위가 몰아닥쳤다. 지난 9일 서울 기온은 영하 10도, 체감온도는 영하 17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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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마다 다른 맛 … 이태원발 수제맥주 바람, 매니어들은 신난다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의 수제 맥주 전문점 ‘더 부스’에서 한 여성이 맥주를 따르고 있다. [최정동 기자]국내 맥주시장이 삼국지를 예고하고 있다면 수제 맥주 시장은 춘추전국시대를 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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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가 반가운 영동, 국내 최대 빙벽 개장
전국 최대 규모인 영동 인공빙벽장이 15일 개장한다. 40~90m 높이의 4개 코스로 이뤄졌다. 사진은 지난해 빙벽대회. [중앙포토] 충북 영동군 용산면 율리 금강 변에 국내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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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 1인당 논문게재 1위 대학 어디?
을지대학교(총장 조우현)가 전국 4년제 대학 중 전임교원 1인당 논문게재 1위를 차지했다. 최근 한국연구재단이 발표한 ‘2013년도 전국대학 연구활동 실태조사 분석보고서’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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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이산상봉 북, 일단 거부
북한이 설 명절(31일) 계기 이산가족 상봉을 적십자 실무접촉에서 논의하자는 우리 측 제안을 일단 거부했다. 조국평화통일위 서기국은 9일 통일부에 보낸 대남 전화통지문에서 남측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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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남측에 주도권 뺏기자 시기 조절
김정은 북한 국방위 제1위원장이 자신의 30회 생일인 8일 평양체육관에서 미 프로농구협회(NBA) 출신 데니스 로드먼 일행과 북한 횃불팀의 농구경기를 관람하고 있다. 부인 이설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