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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으로 빚은 전통 「한국의 미」|인간 문화재 공예 작품전
한국 전래의 슬기로운 재주와 솜씨를 가진 사람들을 흔히 「인간 문화재」라 일컫는다. 이는 물론 지어낸 시쳇말이고, 공식 명칭은 「무형 문화재 기능 보유자」. 국가적인 지정 자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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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나들이 봉산탈춤
우리 나라 전통 가면극의 하나인 「봉산탈춤」이 처음 유럽에 본격적으로 소개되게 됐다. 한국 가면극 연구회(회장 이두현)는 오는 6월16일∼9월8일까지 3개월 동안 프랑스·독일·스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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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연성 문화재 일제 방화진단
내무부는 9일 불국사·현충사·해인사의 8만대장경 등 전국 98개소에 흩어져 있는 국가지정 문화재 및 지방문화재 가운데 6백7점의 가연(可燃) 문화재에 대한 일제 방화진단을 문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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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문화재
금년도 문화재 분야의 최대 「이슈」는 신안 해저 유물의 인양과 이에 따른 국제 학술 회의, 그리고 추사 고택의 보수 및 강화 유적의 복원 등으로 집약된다. 해저 유물에 대한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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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흩어진 문화재 찾아내|국보·보물 지정 늘리기로
문화재 관리국은 연내로 국보·보물 및 민속 자료 등 주요 동산 문화재의 지정을 대폭 확대할 방침이다. 관리국은 최근 관계자 회의를 갖고 고고·전적·서화·조각·공예·민속의 6개 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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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문화재 공예 전 19일까지
가장 우수한 전통적인 제작솜씨의 본보기를 한자리에 모아 보는「인간문화재 공예 전」이 10∼19일 새로나 백화점 (서울 남대문로)에서 열리고 있다. 국가에서 지정, 보호하고 있는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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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보호 부락」의 사유재산권 어떻게 보호해야 하나
문공부는 중요 민속자료 보호구역으로 경북 월성군 강동면 양동을 비롯한 5개 부탁을 지정했다. 이제까지는 주로 유형의 민속자료 중심으로 지정해왔는데, 이번에는 동네 전체를 보호구역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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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원형보존」아쉬운 이조의 반촌-경북 안동군 풍상면 하동마을
우리 옛 선조들이 살고있던 모습과 풍습을 지금 그대로 갖고있는 마을이 있다면 물론 그것을 「그대로」두고싶은 간절한 생각은 누구나 마찬가지일 것이다. 경북 안동시에서 70리, 낙동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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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국립공원
아름다운 자연과 훌륭한 문화재는 문화민족으로서의 긍지일 뿐 아니라 인간의 생활에 더할나위없는 정서와 심미의식을 주기 때문에 가장 값진 자산이 된다는 것을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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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유원지화한 통사의 현장 남한 산성(제자 일중 김충현씨)
녹음이 우거지면서 남한산성은 활기가 되살아났다. 서울의 도심을 벗어난 상춘객들이 사방 성문을 열고 들이닥친다. 나무그늘마다 자리를 펴고 잔치를 벌인다. 흥겨움이 지나치다보면 한낮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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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한옥의 보호
서울시는 28일 고유한옥에 깃들인 민속문화를 전승시키기 위해 4대문 안에 있는 한옥 중 보존 가치가 있는 지역을 골라 민속경관보존 지구로 지정키로 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종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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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양간이 된 완당의 고택
한국이 낳은 최대의 서예가 완당 김정희의 유품 및 고택이 이미 중요문화재로 지정돼 있음에도 유품은 일산되고 옛집은 도괴 직전에 있다. 충남예산군 신암면 용궁리에 사는 그의 후손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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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관리국에 기증된 서울 통의동 백송
천연기념물 4호인「서울 통의동 백송」은 개인 소유의 지정 문화재. 최동진 최동훈 양씨는 지난7월말 백송과 그 터 약40평을 문화재 관리국에 기증, 부동산 문화재를 국가에 기탁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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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거운 재산세에 허덕이는「사적」
대통령긴급조치 제3호에 규정된 공한지세 등 지방세 관련 규정이 법제화됨에 따라 올해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계속 무거운 세금을 내게된 이화장(서울 종로구 이화동1의5)등 반(우)문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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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문화재의 만년
독립유공자나 인간문화재가 쓸쓸한 만년을 보나 다가 소리 없이 숨을 거두거나 오랜 병고에 시달리다가 임종을 하였다는 소식은 우리를 서글프게 한다. 최근만 하더라도 판소리의 김연수옹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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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교육기관의 요람 영주 소수서원의 보수
우리 나라에서 사설 교육기관으로 맨 먼저 창건된 영주 군 순흥 소재 소수서원(사적 5호)이 오는 봄 대대적인 보수공사를 착수하게 된다. 소수서원 관리운영위원회(위원장 안광호) 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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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제3장 동북지방의 한적문화 탐방(1)|제10화 고구려의 유풍 남긴 팔호타구|고구려서 전래한 기마타구 성행
일본 본주의 최북단 「동북지방」하면 여러 모로 우리 나라 관북지방, 즉 함경남·북도와 통하는 데가 있다. 행정적으로는 청삼·암수·추전·궁성·산형·복도 등 첩첩산중의 여섯 현을 지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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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적 증명서 첨부 폐지
정부는 실역을 마친 병역의무자의 병적 증명을 없애고 주민등록 등·초본으로 대체토록 하는 한편 인·허가 등 민원사무의 구비서류로 제출케 돼 있는 소재 증명제도를 없애기로 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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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서원 등 5천 점 토향문화재 지정
내무부는 5일 전국에 흩어져 있는 서원·향교·경각·비석·탑·고문서·조각·회화·위인명사의 생가 등 고장의 유산물 가운데 그 동안 국가 또는 지방문화재로 지정되지 않고 있던 18종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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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해 방지 업무 처리 지침
보사부가 24일 각시·도에 공해 방지 업무 처리 지침을 시달하였다. 이 지침의 내용을 보면 다음과 같다. 상수도·공업용수 등의 수원 보호 지역 및 수산 보호 지역에는 폐수 배출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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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수산보호지역 내 공장·사업장 등에 오염물 배출 허가 억제
보사부는 24일 각 시·도에 공해방지업무처리 지침을 시달, 대기오염·수질오염 등 각종공장과 사업장의 오염물질 배출시설 허가를 크게 억제토록 했다. 이 지침에 따르면 한강상류 등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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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제2화 왕인 박사의 직계 아도홍문씨(3)|제1장 자랑스런「귀하인」의 후예들
왕인 박사의 무덤이 있는 대판부 매방시 장옥정 등판 왕인 공원에서는 매년 9월 28일이 되면 기묘한 현상이 벌어진다. 최근 몇 해째 매년 이날 시 교육위 주최로 열리는 「왕인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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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문화재 일제 조사
문화재 보수 3개년 계획 수립을 위한 전국 문화재 일제 조사가 18일부터 8월 20일까지 실시된다. 문화재보호협회 주최, 문공부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 조사는 문화재 전문위원 및 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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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소식
○…서울시는 28일 하오 시당국이 관리하는 국가 또는 지방지정문화재의 보호를 위해 사육신묘 등 10개 문화재와 영등포고교 등 10개 단체와의 문화재 돌보기 결연식을 가졌다. 결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