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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프리즘] “10년 뒤 달 착륙”과 실향민의 눈물
최경호 내셔널팀장 2013년 1월 30일 오후 4시 전남 고흥군 우주발사전망대. 바다 맞은편 나로우주센터에서 나로호(KSLV-1)가 솟아오르자 방문객들의 탄성이 쏟아졌다. 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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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람회 통해 ‘바다잡초’로 인식됐던 해조류의 가치 입증”
━ 2022 지자체장에게 듣는다 신우철 완도군수가 지난 5일 세계 최초로 국제해조류박람회를 연 배경과 완도산 수산물의 맛과 생산량이 요인 등을 설명하고 있다. 프리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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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SA도 깜짝 놀랐다…완도가 한해 1조원 벌어들인 비결 [영상]
2017년 5월 2일 오전 전남 완도군 완도항. 박람회장에 60만 번째 관람객이 들어서자 신우철(68) 완도군수의 얼굴이 밝아졌다. 해조류(海藻類)를 테마로 한 세계 유일의 박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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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BM 앞에 딸-김여정-이설주…"김정은 핵 대물림 드러낸 것"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18일 '화성-17형'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발사 현장에 자신을 똑 닮은 딸을 대동했다. 이를 두고 전문가들 사이에선 "김 위원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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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룻밤 묵는데 침대도 챙겨왔다…빈 살만 상상초월 짐꾸러미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겸 총리가 17일 서울 용산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회담과 환담 오찬 일정을 마친 뒤 떠나기 전 윤 대통령과 악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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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알 위에 쌓인 화산재 속 비밀…전국민 70%가 깔고 살았다 [e즐펀한 토크]
지난달 19일 오후 전남 보성군 득량면 오봉산. 산등성이에 쌓인 돌무더기 사이로 기묘한 모양의 탑들이 보였다. 주변에 흩어진 평평한 구들장용 돌을 켜켜이 쌓은 석탑이다. 구들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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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 두번째 생태 프로젝트, 4.5㎞ 맨발 어싱길 만든다
━ [2022 지자체장에게 듣는다] 노관규 전남 순천시장 노관규 전남 순천시장이 순천만의 생태 프로젝트 추진 과정과 내년 4월 열리는 국제정원박람회 개최 방향 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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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전봇대 283개 뽑은 그 남자, 이번엔 복합쇼핑몰 만든다
2009년 4월 11일 전남 순천시 내 순천만습지. 5t 트럭에 설치된 크레인이 10여m 길이 전봇대를 뽑아 올리자 박수가 쏟아졌다. 순천만 보존을 위해 들녘에 있는 전봇대를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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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경비 인력 이태원에? 경찰행정전문가 "쉽지 않다" 왜
지난 5월 13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부근 삼각지역 일대에 설치된 질서유지선 앞에서 경찰 근무자들이 1인 시위 참가자들을 살피고 있다. 연합뉴스 이태원 참사 사고가 있기 전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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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을 때는 몰랐는데…" 순천만에서 본 페루 '나스카 불가사의'
지난 26일 오후 전남 순천시 ‘순천만습지’ 내 용산전망대. 가족과 함께 망루에 오른 정명석(52·광주광역시)씨가 탄성을 쏟아냈다. 자신이 걸었던 순천만 데크길이 커다란 오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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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 장기농성 주민들 자진 해산...공권력 대신 대화로 해결 나선 경찰
지난 4월 중순 대전의 한 주민단체가 토지보상 문제 해결을 요구하며 대전시청 북문 앞에 천막을 설치하고 농성을 시작했다. 대형 스피커를 틀어놓고 거친 표현을 써가며 대전시와 공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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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총력취재 | 장제원에서 김대기로 옮겨간 용산 대통령실 권력지형 大해부
“누구도 尹에 직언 못하는 분위기…대통령 비서실이 검찰청 됐다” 정권 말기에나 볼 법한 측근+관료 중심 개편으로 역동성 상실해 정무 라인 실종된 ‘슬림화’ 부작용으로 국정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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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부대 차지한 무등산 정상, 이르면 내년말 시민품에 ‘급물살’
“(무등산) 방공포대를 이전하는 문제 등을 세밀하게 검토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가 지난 3월 4일 광주광역시를 찾아 한 말이다. 그는 제20대 대선을 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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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주둔후 정상 4m 깎였다"…이준석 '돌려준다'던 무등산 운명은 [e즐펀한 토크]
“(무등산) 방공포대를 이전하는 문제 등을 세밀하게 검토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가 지난 3월 4일 광주광역시를 찾아 한 말이다. 그는 제20대 대선을 닷새 앞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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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사태 직접 설명하라"…美하원, 트럼프 소환 만장일치 의결
미국 중간선거(11월8일)가 26일 남은 가운데, 2024년 대선 출마가 유력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청문회 소환 결정이 만장일치로 결정됐다. 트럼프는 미국 전·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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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국감서 "청장님 뭐하시나, 靑관리소장 아니잖습니까"
11일 열린 문화재청 국정감사에서는 급하게 개방된 청와대에 대한 질의와 질타가 이어졌다. 최응천 문화재청장은 "국민 200만명이 넘게 찾아주시는 등 호응도는 높은 것으로 파악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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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프리즘] 조선 왜군묘, 일본 귀무덤…임진왜란 ‘두 개의 무덤’
최경호 광주총국장 지난 2일 오후 7시쯤 명량대첩 축제가 열린 전남 진도군 울돌목(鬱陶項). “전군, 출정하라”는 구령에 맞춰 조선 판옥선들이 스크린에 등장했다. 159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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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명량보다 생생”…울돌목서 13척 vs 133척 ‘CG 해전’
지난달 30일 오후 7시 전남 진도군 울돌목 앞 명량대첩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개막행사 때 열린 미디어 명량해전을 지켜보고 있다. 프리랜서 장정필 “사죄는 고통 입은 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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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체는 적 아냐" 왜군 묻은 산 옆…20m 스크린에 뜬 영광의 순간 [영상]
“사죄는 고통 입은 이가 ‘이제 그만해도 됩니다’고 말할 때까지 해야 합니다.” 지난 24일 오전 10시쯤 전남 진도군 고군면. 왜덕산(倭德山)에서 열린 위령제에서 하토야마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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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변 서성이던 맨발男…여행중 소방관이 강물 뛰어들어 구했다
지난 25일 익수자를 구해낸 김경호 소방장(가운데)이 출동 경찰관에게 상황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 충남소방본부 가족여행 중이던 소방관이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한 남성을 구해 화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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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정의 시선] “청와대 단 하루도 안 간다” 결심한 다른 이유
장세정 논설위원 ‘청와대 시대’는 지난 5월 10일 0시를 기점으로 1948년 이후 74년 만에 공식적으로 종언을 고했지만, 청와대 이전을 둘러싼 논란은 아직도 진행형이다. 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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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희의 퍼스펙티브] 역사·문화의 청와대, 서울의 새 랜드마크 가능성
━ 더욱 뜨거워진 청와대 활용 방안 양성희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권력의 공간인 청와대가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 지 4개월이 넘었다. 조선시대 경복궁 후원, 일제강점기 조선 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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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 흥분" 옆집女 문에 폰 대고 녹음한 男, 격리 못하는 이유
서울 강동경찰서는 지난 18일 스토킹처벌법 위반과 주거침입,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4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 8월부터 이번 달 초까지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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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협 "스토킹 피해자, 법원에 직접 신변보호 요청할 수 있어야"
지난 18일 서울 중구 신당역 내 여자화장실 앞에 '역무원 스토킹 피살 사건' 추모공간이 마련돼 있는 모습. 뉴스1 최근 신당역에서 발생한 스토킹 살인사건과 관련해 대한변호사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