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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칸 대저택 모습 사라진 '독립운동 성지' 임청각 복원
경북 안동시 법흥동에 위치한 독립운동가 석주 이상룡 선생의 생가 임청각 전경. [연합뉴스] 27일 오전 경북 안동시 법흥면 임청각(臨淸閣·보물 제182호)에 전투복을 입은 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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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의 시시각각] 한·일, 어려울수록 경제가 답이다
이정재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참 고약한 이웃들이다. 이번엔 일본이다. 중국 하나도 버거운데, 엎친 데 덮쳤다. 어쩌다 이런 낀 자리에 터를 잡으셨을까, 조상님 탓할 수도 없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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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결정적 순간들' 출간한 박보균 중앙일보 대기자
■ 역사 연출한 결정적 리더십, 현장 취재로 복원하고 교훈 뽑아냈다 ■ 팩트 핵심 찌르는 단문 문체로 드러낸 지도자와 지도력 참모습 ■ ‘좋은 리더십, 유능한 권력’ 추적하다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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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난 때 빛난 진정한 선비정신 의병 일으키는 ‘거의’ 최고 가치
선비정신은 어려울 때 더 빛난다. 구한말 일제의 침략에 선비들은 분연히 일어났다. 신민회 독립운동가들이 용수를 쓴 채 형무소로 끌려가고 있다. [중앙포토] 관련기사 [중앙SU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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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古文산책 - ‘마지막 선비’ 김창숙] 이만한 분 있기 위해 500년…
심산 김창숙 유영 "조국의 광복을 도모한 지 십여 년/ 가정도 목숨도 돌아보지 않았노라/ 뇌락한 나의 일생 백일하에 분명하거늘/ 고문을 야단스럽게 벌일 필요가 무엇이뇨(籌謀光復十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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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셋 코리아] 개천절은 한민족 건국일, 홍익인간 되새겨야
김성곤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오늘은 개천절이다. 개천절은 단군왕검께서 한민족 최초의 국가 고조선의 건국을 축하하는 날이다. 단군이 즉위한 해인 기원전 2333년을 원년으로 하는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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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덕 "오늘이 경술국치일…욱일기 상품 파는 유명 쇼핑몰 충격"
국내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되는 욱일기 디자인 상품. 사진 서경덕 교수 인스타그램 캡처 국내 온라인 쇼핑몰에서 여러 욱일기 디자인 상품을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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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냥 같은 돈 안 받겠다" 외교부 앞 시위…강제동원 배상안 반발
"외교부를 향해 시끄럽게 할 수 있는 모든 것 시작!" 외교부가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 배상 문제와 관련한 정부 입장을 발표한 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앞에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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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속의 여성」 바로 알기 앞장"|「명성황후순국현창회」회장 민영복씨
올해는 우리나라가 일본에 합방된 경술국치를 당한지 80주년이 되는 해이자 명성황후(민비)의 95주기가 되는 해다. 명성황후 시해의 진실을 밝히고 역사속에서 그의 잃어버린 제자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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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임꺽정"의 작가 碧初 洪命憙 생가 복원 여론-괴산
소설 『임꺽정』의 작가 碧初 洪命憙 생가가 볼품없이 허물어져이를 안타깝게 여긴 충북괴산군 지역인사들 사이에 복원여론이 일고 있다. 특히 이 집은 1910년 경술국치 당시 울분을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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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지사 유묵전-10일~9월10일까지 예술의전당 서예관
항일독립투쟁에 온몸을 바친 선열들의 고귀한 정신을 유묵(遺墨)을 통해 되돌아본다…」. 단발령과 명성황후시해로 촉발된 을미의병(1895년)에서 해방에 이르기까지 우리민족의 수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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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 金淳愛 선생
국가보훈처는 30일'6월의 독립운동가'로 여성독립운동가이며 임시정부의 대한애국부인회 회장등을 지낸 金淳愛(1889~1976)선생을 선정했다. 황해도 장연에서 태어나 정신여학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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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년대서 본 삼·일 정신(2)|천도교적 입장|경술국치 60주·재 수교 6주…그 의의의 정립-최덕신(천도교 교령)
1919년 3월1일에 이 땅에서 거족적인 독립 운동을 일으켰다는 사실에서 우리는 몇 가지 커다란 교훈을 받을 수 있다. 첫째로 민족적 입장에서 살펴볼 때 이때에 우리 민족은 처음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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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마지막 황손 이석 교수 "고종 원망 김근태 불쾌"
▶'마지막 황손' 이석씨조선시대 마지막 황손인 이석 전주대 교수는 한 라디오방송에 출연, 김근태 보건복지부 장관이 '고종황제가 원망스럽다'고 한 발언에 대해 "당시 상황을 전반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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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 거제 반씨
반씨는 고려 충렬왕때 문하시중(국무총리격)을 지낸 문절공 반부의 후손들이다. 기성(경남거제의 옛이름)을 비롯, 충주·남평·청도·홍천, 예천·음성·전주·광주등 여러 갈래로 분파됐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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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고장 소식]천안 독립기념관 1910년대 신문 영인본 공개
천안 독립기념관은 1910년대 하와이에서 발행된 한인신문인 '신한국보' 와 '국민보' 를 영인본으로 각각 제작, 21일 공개했다. 개관 10주년 기념사업의 하나로 간행된 영인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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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벚꽃 엔딩
박정호논설위원 1484년 창건된 창경궁 후원에는 나무 160여 종이 산다. 매화·앵두나무·백송·느티나무·회화나무 등등 500년 조선 왕실의 숨결을 지켜봐 왔다. 이달부터 10월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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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 일본 유학생잡지 ‘신한자유종’에 춘원 18세 때 쓴 여행기 발견
소설가 춘원(春園) 이광수(1892∼1950·사진)가 18세 때 쓴 여행기가 발견됐다. 제목은 ‘여행의 잡감(雜感)’. 일본에 유학 갔던 춘원이 귀국하면서 1910년 3월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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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안 간 건 강아지와 나뿐” 조선족 마을에 조선족 딱 1명 ①
조선족마을에 조선족이 없다? 중국 동북3성 곳곳의 조선족마을이 점차 한족마을로 바뀌고 있다. 학생이 없어 폐교한 조선족학교도 늘고 있다.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경술국치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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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상받는 납북독립유공자의 공적 요지
◇조소앙=1919년 임정수립에 참여, 국무원 비서장·외무총장·의정원의장 등을 역임. 김구 등과 한국독립당을 창당, 삼균주의에 입각한 당헌을 마련. 42년 임정외무부장으로서 연합국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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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년전 고종이 파견한 주미공사 박정양이 쓴 친필 편지 발견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은 17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한인역사박물관 민병용 관장으로부터 박정양이 조선에 파견된 미국인 육군교사(陸軍敎師·군사교관) 존 G. 리에게 보낸 서한을 지난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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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6월 민주항쟁의 현장 걸었죠 아픈 역사 마주하자 지켜야 할 가치 보이네요
역사의 아픔 속에서 떠오른 교훈 깊게 느끼는 여행 ‘다크 투어리즘’ 표지=서울 남산으로 다크 투어를 떠난 김재신·송현근·윤시현(왼쪽부터) 학생기자. 민주인사들을 수사·고문한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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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실 문화재 반환 한·일 우호 상징 될 것”
한국과 일본의 관계는 ‘빛과 그늘’이다. 두 나라는 고대부터 지금까지 많은 빛(문명)을 주고받았다. 그러나 빛의 한 구석에는 그늘이 남아 있다. 과거 일본의 한국 침략이 남긴 상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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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국 100년, 부패 척결의 새 전환점 돼야
며칠 앞으로 다가온 새해는 한일병합 100년이 된다. 역사로부터 배우지 못하는 민족에게는 희망이 없다고 했다. 역사는 ‘과거가 현재에게 들려주는 대화’이다. 과거의 교훈을 되새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