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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경제정책방향] 내수 활성화로 내년 3%대 성장 추진…구체적 대안 미흡 지적도
내년은 박근혜정부가 2014년 초 발표한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마지막 해다. 2년 전 정부는 3개년 계획이 마무리된 이후인 2017년 ▶70%의 고용률을 달성하고▶4%의 잠재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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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구 “제네시스 안착이 변화의 기반”
‘제네시스 브랜드의 안착과 친환경차로 성공적 출시.’ 정몽구(77·사진)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구상한 신년 계획이다. 정 회장은 15일 서울 양재동 그룹 본사에서 현대·기아차 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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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 랠리 어디 갔니
올 연말 한국 증시에는 산타가 감감무소식이다. ‘산타 랠리’는커녕 12월 들어 연중 최저치를 기록한 종목이 속출하는 등 우울한 세밑을 맞게 될 가능성마저 짙어지고 있다. 14일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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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 의존도 심해져 경기 둔화 휩쓸릴 우려 VS 243조 EU돈 들어와도 인플레이션 걱정 없다
로사티 전 외무(左), 라치코 전 재무(右)폴란드 경제가 순항 중이지만 장밋빛 미래만 있는 것은 아니다. ‘양날의 칼’과 같은 유럽연합(EU) 기금과 중국 의존도 때문이다.폴란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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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담보대출 규제에 부동산 시장 여파
정부가 내년부터 주택담보대출을 규제키로 하면서 주택시장엔 먹구름이 몰려오고 있다. 상당수 주택 구입자는 3년 정도의 거치기간(이자만 내는 기간)을 두고 주택을 매입해 왔다. 거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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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시황] 비수기, 대출규제 우려 … 서울 집값 상승세 둔화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이 크게 줄었다. 겨울철 비수기에 대출규제 강화, 미국 금리인상 등 우려가 겹치면서 매수세가 위축돼서다. 조인스랜드부동산과 KB국민은행 조사 결과 지난주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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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년 신흥국 덮친 ‘데킬라 원샷’…“한국, 이번엔 체력 갖춰”
‘세계의 중앙은행’ 격인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결정은 특별하다. 여기서 금리를 내리면 자본은 미국 시장을 떠나 높은 금리를 주는 투자처를 좇는다. 반대로 금리를 올리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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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 빠지는 위안화, 문제는 속도
세계 3대 통화로 뛰어오른 중국 위안화가 맥을 못 추고 있다. 지난달 30일 국제통화기금(IMF) 특별인출권(SDR)에 편입되며 사실상 기축통화의 하나로 부상한 위안화 가치가 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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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난·대출규제·불황 … 매수세 발목 잡는 ‘3중고’
새해 주택시장 전망올해 부동산 시장엔 활력이 넘쳤다. 주택거래량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집값도 많이 올랐다. 서울·수도권은 물론 대구·부산 등지의 신규 분양 아파트 청약 경쟁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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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 더듬으며 강 건널 것” 대출 죄기 총선 뒤로 미루나
“강은 건넌다. 다만 바닥의 돌을 하나하나 더듬으며 가겠다(摸着石頭過河).” 가계부채 대책을 언제, 어떤 강도로 시행할 것이냐는 기자의 질문에 대한 금융위원회 고위 간부의 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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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세계경제 회복 안 되면 내년 2.6% 성장”
내년 세계경제 성장률이 올해 수준에 그친다면 한국의 내년 성장률은 2.6%에 머물 것이라는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전망이 나왔다. 주요 10개 투자은행이 예측한 한국의 내년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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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세계경제 회복안되면 내년 성장률 2.6%에 그쳐
내년 세계경제 성장률이 올해 수준에 그친다면 한국의 내년 성장률은 2.6%에 머물 것이라는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전망이 나왔다. 주요 10개 투자은행이 예측한 한국의 내년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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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KDI "내년 세계경제 올해 수준이면 한국 2.6% 성장"
한국개발연구원(KDI)이 내년 한국의 경제성장률을 3%로 예측했다. 그러나 세계경제 성장률이 올해 수준(3.1%)에 그친다면 내년 한국의 성장률은 2.6%로 낮아질 것이라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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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4년 만에 끝난 무역 1조 달러 … 쪼그라드는 수출 한국
어제 52회 무역의 날 기념식은 밝기는커녕 우울하기까지 했다. ‘사상 첫 세계 6위 수출국 도약’이라고 애써 포장은 했지만 잔뜩 쪼그라든 수출 대한민국의 위상이 그대로 드러났기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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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혼자, 맛집 찾아’ 외식
손장영(32)씨는 20대 때부터 지방 곳곳을 여행하며 맛집을 찾아다니는 걸 좋아했다. 유명 애플리케이션(앱)에 나와있는 음식점이 수도권에만 몰려 있다는 점을 아쉽게 여기다가 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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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브릭스·중국’ 한 방 노리다 투자 실패 잇따라
1980년대 사회생활을 시작한 ‘반퇴세대’는 한국에서 본격적인 ‘재(財)테크’ 시대를 연 주역이다. 코스닥·펀드·신흥시장 등으로 이어진 투자 유행을 이끈 것도, 열광의 뒤끝에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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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까지 걱정만 할 건가
최근 눈을 뗄 수 없는 지표 가운데 기업 매출이 있다. 지난해 제조업 매출증가율 -1.6%를 포함, 전 산업 매출이 불과 1.3% 늘어난 데 그쳤다. 올해는 전 산업 기준으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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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중국을 떠나간다
[뉴스위크]20년 전 패션 디자인에 관심이 많은 한 유럽 사업가가 중국에서 사업을 시작했다. 무한한 시장성이 그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중국 공장들에 하청을 줘 고급 의류를 생산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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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런 “그날을 고대하고 있다”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2일(현지시간) 워싱턴DC의 이코노믹 클럽 연설에서 금리인상 의지를 강하게 내비쳤다. 그는 “금리 정책 정상화 시작을 너무 미루면 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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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재닛 옐런, 금리 인상 지연에 따른 리스크 강조…12월 금리 인상 강력 시사
‘벨벳 장갑 안에 숨겨진 강철 주먹’이라는 평을 듣는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부드러워 보이지만 한번 결정하면 흔들리지 않는 단호함으로 정평이 나있다.그가 마침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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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투자, 중장기적 비중 늘리되 분할·적립식이 안전”
지난해 4월 중국 중소형주 펀드에 여윳돈을 투자한 이모(37)씨는 요즘 ‘차이나 쇼크’의 악몽에 다시 시달리고 있다. 지난 27일 중국 상하이종합지수가 5.48% 급락해서다. 이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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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전국 주택 가격, 전월대비 매매 0.31%, 전세 0.41%, 월세통합 0.06%
11월 전국 주택 매매 가격이 전월 대비 0.31% 올랐다. 전세는 0.41% 상승했다. 30일 한국감정원의 11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대비(10월 12일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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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경제는 정치보다 강하다
고수석통일문화연구소 연구위원북한학 박사대만에서 중국과의 관계를 다루는 부처는 행정원 대륙위원회다. 한국의 통일부에 해당된다. 린쭈자(林祖嘉) 특임부주임(제1차관)은 27일 인터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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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중국 고도성장의 화려한 잔치는 끝났다
이종화고려대 경제학과 교수전 아시아개발은행 수석이코노미스트한국은 1960년대 초 100달러에도 미치지 못했던 1인당 국민소득이 2014년 2만7000달러를 기록할 정도로 빠르게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