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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 40대, 고속도 40㎞ 역주행 경찰 제지 두 번 뚫고 42분 질주
25일 오후 11시40분쯤 강원도 홍천 춘천 방면 중앙고속도로. 춘천으로 가던 운전자들은 전조등을 켜고 1차로로 마주 오는 차량을 보고 기겁했다. 1차로로 가던 차량은 급히 핸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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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과 싸움에 고사리 손까지 …
6일 충북 진천군 진천읍 장관리 구제역 방역초소에서 진천읍 문봉리 대산마을 이장 조명동씨(가운데)와 두 아들이 구제역 방역 활동을 벌이고 있다. [뉴시스] 설 연휴 마지막 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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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독액으로 빙판 된 길 녹이고 치우고 … 혹한 속 밤샘 사투
구제역이 전국으로 확산돼 비상인 가운데 본사 신진호 기자(오른쪽)가 12일 오후 대전과 충북의 경계인 현도대교에서 공무원, 주민과 함께 길 위에 얼어붙은 소독액을 삽으로 치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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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빠르기는 내가 금메달
시간 단축에 대한 인류의 열망은 비단 스포츠에만 국한된 게 아니다. 물건들끼리의 속도 경쟁도 치열하다. 옛적 가마솥으로는 한 시간 동안 불을 때야 밥을 지을 수 있었지만 요즘 밥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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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안에 손전등·신호봉·야광조끼 있나요
7월 3일 인천대교에서 일어난 버스 추락 사고는 삼각표시판(삼각대)만 세웠어도 막을 수 있었다. 버스가 도로 한복판에 멈춰 선 고장 차를 뒤늦게 발견하고 피하다 벌어진 참사였기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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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가 치안 우리가 책임진다
대학가 치안을 맡고 있는 ‘순천향 학생 방범 봉사대’ 학생들이 방범활동을 끝낸 뒤 파이팅을 외치며 즐거워하고 있다. [순천향대 제공]늦은 밤 대학교 앞 주점가. 술에 취한 대학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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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가는 10대 오토바이 폭주족
3월 27일 서울 마포대교. 강모(19·여·무직)양은 친구들과 니스를 나눠 흡입한 뒤 오토바이를 몰았다. 강양은 한 손에 니스를 담은 하얀 비닐봉지를 들었다. 다른 한 손으로 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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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당선자를 이해하는 또 하나의 키워드 ‘장로’
이명박 당선자와 인수위에 모든 눈길이 쏟아지는 요즘입니다. 당선자는 주말인 29일에도 인수위에 출근했습니다. 오후 2시6분 인수위원 워크숍 현장에 도착하자마자 “악수는 생략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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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당선자를 이해하는 또 하나의 키워드 ‘장로’
이명박 당선자와 인수위에 모든 눈길이 쏟아지는 요즘입니다. 당선자는 주말인 29일에도 인수위에 출근했습니다. 오후 2시6분 인수위원 워크숍 현장에 도착하자마자 “악수는 생략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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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예비주자 수비대(守備隊)가 떴다
대선예비주자 수비대(守備隊)가 떴다. 제 17대 대통령선거일이 9개월 남짓 남은 가운데 한나라당의 이명박 전 시장과 박근혜 전 대표의 팬클럽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경호팀을 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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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거전야 표정] 한밤 청계고가 앞 기념촬영 인파
32년 동안 서울의 도심 교통에 대동맥 역할을 해온 청계 고가도로가 영원히 사라지게 되는 6월 30일 밤, 고가는 역사적인 현장을 마지막으로 보려는 차량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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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8명 2년째 아파트단지 주변 야간순찰
서울 강남구 수서6단지 아파트촌 근처에 가면 매일 밤 특이한 행색의 사람들과 마주치게 된다. 휠체어를 타거나 다리를 절며 수신호용 경광봉과 랜턴을 들고 마을 곳곳을 누비는 순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