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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밖서 대결 끝낼 뻔
【뉴요크 1일 UPI동양】오는7일 밤「뉴요크」에서 대전할 전 세계 권투「헤비」급 선수 권 자「캐시어스·클레이」와「오스카·보나베나」두 선수는 1일 신체검사 망에서 상면, 서로 만만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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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형 만들기
소꿉장난이 어른 연습이듯 여자아이들에겐 인형 만드는 일이 곧 어머니 연습이었다. 몸치장을 해주고 예쁜 옷을 만들어 입히는 인형 만들기는 전에는 또 어머니들이 어린 딸에게 보여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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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극경연대회
한국아동극협회는 22일, 23일 하오1시 제10회 전국아동극경연대회를 삼일당에서 다음과 같이 연다. 22일 ▲리라(청개구리의 슬픔) ▲경기(참새와 메뚜기의 합창) ▲경남 충렬(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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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판 「민권운동」 「흰검둥이」 소동
【런던=박중희특파원】「흰검둥이소동」-꼭 「도깨비소리 같은 이러한 소동이 요즘 자꾸 꼬리를 물고 일어나 그러지 않아도 여러 가지 위기로 안절부절을 못하는 「윌슨」 정부를 괴롭히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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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멤피스 이후
『만약 싸움을 벌이게된다면 그게 비록 거리에나가 검둥이를 쏘아죽이는 한이 있더라도 미국을 상대하여 「미시시피」주를 위해 싸우겠다.』이말은 1956년 흑백문제가 한창 시끄럽게될 무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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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짧은 봄
68년 미국의 봄은 역사상 가장 빨리 지나갔다. 근착「뉴스위크」지는『68년의 여름은 봄이온지 8일만에 시작되었다』고 서술하고 있다. 미국의「연례 내우」인『무덥고 긴 여름』 이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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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광선
금년도 재정안정계획 확정. 그 계획대로하면 내 살림도 안정되나? 122열차 껌둥이 승객 싣고 부산 진안 안착. 다음엔 표백열차 운행계획중. 효창 「골프」장 허가취소. 선열 긴급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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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인형 만들기
어느 가정을 가나 예쁘고 새침한 장식 인형을 볼 수 있다. 다홍 치마에 연두 저고리를 입은 춘향과 이도령, 원삼족두리의 신부에서 시골 소년과 소녀들…. 한국 장식 인형의 가지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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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흑백분규|「러스크」양 결혼
미국서부의 어떤 대학교회 안에서 역사가 이루어졌다. 당밀보다 감미로운 「웨딩·마치」의 선율 앞에 이족 결혼전선의 또 하나의 「마지노」선이 봄눈 녹듯이 무너졌다. 여름에 그렇게도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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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명쓴 사도|교정재판에 선 미 백인 고교의 흑인선생
『글세, 선생님이라고 딱 믿었더니 45분 동안에 다섯 번이나 나를 멋대로 애무하지 않겠어요.』 예쁘장하고 깜찍하게 생긴 16세의 어느 미국 고등학교 여학생의 증언이었다. 「뉴요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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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중복
○…25일은 중복. 복더위도 이제고비에 이르렀다. 24일은 33도9분이었고 25일 최고 예상기온은 서울 및 중부지방이 35도에 불쾌지수83. 가만히 있어도 짜증이 나고 땀이 온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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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즈하라」항에 입항중인 밀수선 명단 파악"
속보=전국 밀수 합동수사반 반장 대검 김선 검사는 12일 상오 선거기를 이용하여 밀수 온상지인 일본 「이즈하라」를 드나들고 있는 6척의 밀수선 명을 파악, 이를 붙잡기 위한 특수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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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즈하라」항에 입항중인 밀수선 명단 파악"
속보=전국 밀수 합동수사반 반장 대검 김선 검사는 12일 상오 선거기를 이용하여 밀수 온상지인 일본 「이즈하라」를 드나들고 있는 6척의 밀수선 명을 파악, 이를 붙잡기 위한 특수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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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기의 단속소홀 노려|경기찾는 밀수기지 『이즈하라』
【대마도 엄원=강범석특파원】선거기의 단속이 소홀해진 틈을 타서 일본의 밀수기지「이즈하라」에는 지난 4월 27일부터 5월 3일 1주일 사이에 무려 6척의 「특공대」 쾌속정이 밀려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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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술 익히는 검은 피부 성심원 배광 농예교 나대선 군
○…서울 한남동 「버스」 종점에서 나룻배로 한강을 건너 약 1킬로 떨어져있는 고아원 성심원 (원장 이철우 신부) 넓은 밭에는 나대선 (15·일명 「카빈」 ) 군등 13명의 흑인 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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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욕의 대조 이룬 미 두 흑인 의원
최근 미 국회의사당 앞에서는 색다른 두 군중 「데모」가 있어 화제―.그러나 하나가 미국판 「검은안개」의 주인공 「할렘」 출신의 민주당 소속 「아담·클레이턴·포웰」(58) 하원의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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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바라기|전명혜
해바라기 아가씨 꺽다리 아가씨. 무엇이 부끄러워 고개를 숙였다. 얼굴에 검댕이 묻었나? 아니야,아니야. 지나간 여름을 생각하나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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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교육자 대회 13일간의 총결산|교직단체는 계획기관
제15차「세계교직단체총연합」(WCOTP) 서울대의원 총회가 9일로 폐막됐다. 인종과 피부색을 초월한 교육자 대회의 광장은 풍성한 결산을 남겼다. 지난달 28일부터 13일 동안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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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남으로 오가는 우정있는 설복|두 고아 구두닦이의 「편지사연」
서울 종로 2가 기독교청년회관 앞에서 구두닦이를 하는 안기호(21)군은 방금 받은 「월남에서 온 편지」를 뜯었다. 발신인은 옆자리에서 나란히 구두를 닦던 고아친구. 지금은 「맹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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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낮 사흘의 열풍|「브라질」사육제 이모저모
황야에서 고난을 당한 「그리스도」를 위해 40일간 금욕하고 참회하는 사순절 이전에 마음껏 즐기자는 「카니발」은 이제 「브라질」에서는 마치 흑인들을 위한 잔칫날로 변한 듯 하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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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두 우주견 22일만에 생환
【모스크바16일 로이터동화】소련의 인공위성「코스모스」110호에 탄 두 마리의 우주견「검둥이」와「산들바람」은 22일 동안 위험한 방사능대를 거친 우주비행을 끝마치고 16일 지상의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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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내린「유엔」 20차 총회 결산
세계평화의 조속한 회복을 기구하는「유엔」총회의장「판파니」「이탈리아」외상의 사회봉은 22일 하오4시2분(한국시간) 파란으로 점철된 13주간의 제20차「유엔」 총회의 고달픈「피날레」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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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작가 박계주씨
향기만 남겨 놓고 지금은 소식마저 끊어진 사람들이 우리 주변에는 많다. 시간을 잃으며 사는 사람을. 예술은 길지만 실로 인정은 덧없는 것. 그러나 누구도 패배하지는 않는다. 그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