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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월드] 무슬림 성지순례 '하지'에 300만 무슬림 참가 중
앵커: 지구촌 소식을 중앙일보 국제부문 기자들로부터 직접 들어보는 '생생 월드' 시간입니다. 오늘은 한경환 기자와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한 기자, 안녕하십니까? 기자: 네, 안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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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온 후진타오 “한국 총 31개 메달 훌륭” 올림픽 얘기로 화기애애
#25일 정오 무렵. 중국 국기인 오성홍기를 내건 비행기가 서울 공항에 내리고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이 국빈 자격으로 레드카펫을 밟았다. 후 주석은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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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실은 노래봉사단’ 400번째 공연
‘사랑실은 노래 봉사단’이 최근 광주 민들레요양원을 찾아 위문공연을 펼치고 있는 모습. 김효중 단장이 노래를 하고 있다.음악 동호인들의 모임인 ‘사랑실은 노래봉사단’이 400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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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untain] Eras and sensibilities
님을 위한 행진곡 지금은 문화재청장에서 물러난 유홍준 교수가 쓴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의 덕을 가장 많이 본 곳은 ‘남도 답사 1번지’로 묘사된 전남 강진이다. 다산 초당,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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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님을 위한 행진곡
지금은 문화재청장에서 물러난 유홍준 교수가 쓴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의 덕을 가장 많이 본 곳은 ‘남도 답사 1번지’로 묘사된 전남 강진이다. 다산 초당, 고려청자 도요지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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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필, 무대는 내 운명 … 라이벌 의식한 적 없다
중앙일보 필진과 특별한 만남 9시간 ‘영원한 오빠’ 조용필을 만나 즐거워하고 있는 문화계 인사들. 뒷줄 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송기철, 윤성아, 신승훈, 이재무, 하성란, 조용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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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기도하는 … 꺅 ! ” 오빠 마법에 홀리다
노랫말 속에 사랑과 이별, 눈물이 그토록 많은 건 사랑을 감기쯤으로 여기는 경솔한 연애관 때문일 것이다. 진정한 사랑은 함께 사느냐가 아니라 함께 죽을 수 있느냐로 귀결된다. 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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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철환의즐거운천자문] 쉰 넘겨 ‘거위의 꿈’ 이룬 인순이
대중문화섹션에서 지난 한 주간은 ‘인순이 주간’이라고 불러도 무방할 성싶다. 우선 수요일에는 서강대에서 가수 인순이의 특강이 열렸다. 400여 명의 학생 앞에서 그녀는 ‘구겨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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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익 '한의 소리' 미국서 찡한 울림
"30년 미국 생활에서 묵은 체증이 다 뚫리는 것 같습니다." 아카데미상 시상식장을 장식하는 꽃꽂이를 10여 년째 공급해온 할리우드의 스타 원예가(flower artist)인 교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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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란과함께하는명사들의시조] 왕이 됐거나, 되지 못했거나 …
시조가 민족 고유의 시 양식이란 걸 모르는 이는 없다. 그러나 왕부터 하층민까지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즐겼던 시가(詩歌)라는 걸 아는 이는 많지 않다. 시조가 온 겨레의 시가였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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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해수욕장 새모습 재개장
▶ 내달 1일 재개장 하는 송도해수욕장의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다.송봉근 기자 부산 최초의 해수욕장 송도해수욕장이 5년만에 확 바뀐 모습으로 재개장한다. 서구청은 사업비 43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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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풍경] 종로통 무대 삼은 거리의 기타리스트 김학종
"기타 인생 43년이야 웃기지 말라 그래." 도심의 소란이 가로등 불빛 아래 잦아드는 저녁 호기롭게 외치며 인사동의 한 술집 문을 열어젖힌다. 검은색 기타 가방을 둘러멘 청바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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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3화人生은나그네길: 40.'작은 거인'조용필
"사랑한다고 말할 걸 그랬지/님이 아니면 못산다 할 것을/사랑한다고 말할 걸 그랬지/망설이다가 가버린 사람/마음 주고 눈물 주고/꿈도 주고 멀어져 갔네…." 폭발적인 춤과 노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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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 블루스·장사익 '퓨전 콘서트'
흑인 음악인 블루스와 국악 가요, 그리고 일본식 록이 어우러진 무대는 어떤 색깔일까. 국내 블루스 밴드의 대명사격인 신촌블루스와 가객(歌客) 장사익, 그리고 재일동포 록가수 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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④ 추억의 라디오 스타 가수 이 장 희
라디오에서 처음 그의 이름을 들었을 때 나는 죽은 시인의 시 한 편을 떠올렸다."꽃가루와 같이 부드러운 고양이의 털에 고운 봄의 향기가 어리우도다"(이장희의 '봄은 고양이로다' 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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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해신 - 제1부 질풍노도 (27)
제2장 신라명신 "오르시지요. " 승려가 앞장 서서 안내하였다. 계단을 올라 툇마루를 거쳐 안으로 들어가자 넓은 다다미방이 드러났다. 후원을 향해 난 방문은 열려 있었다. 활짝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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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름의 진객 '볼쇼이 아이스 쇼 ' 공연
한여름의 진객 '볼쇼이 아이스 쇼' 공연이 18일~9월 9일 서울 목동 아리스링크에서 열린다. 이번이 네번째 내한으로 두시간에 걸쳐 공연한다. 세명의 올림픽 챔피언, 두명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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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볼쇼이 아이스 쇼
한여름의 진객 '볼쇼이 아이스 쇼' 공연이 18일~9월 9일 서울 목동 아리스링크에서 열린다. 이번이 네번째 내한으로 두시간에 걸쳐 공연한다. 세명의 올림픽 챔피언, 두명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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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 김현식 10주기 추모 콘서트
1990년 11월 한국 가요계는 커다란 별을 하나 잃었다. 김현식이 눈을 감자 비로소 80년대도 끝났다. 요절해 과장된 신화가 아니라 김현식은 몇 번이고 되풀이 평가해도 부족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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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식 10주기 추모 콘서트
1990년 11월 한국 가요계는 커다란 별을 하나 잃었다. 김현식이 눈을 감자 비로소 80년대도 끝났다. 요절해 과장된 신화가 아니라 김현식은 몇 번이고 되풀이 평가해도 부족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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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 김현식 10주기 추모 콘서트
1990년 11월 한국 가요계는 커다란 별을 하나 잃었다. 김현식이 눈을 감자 비로소 80년대도 끝났다. 요절해 과장된 신화가 아니라 김현식은 몇 번이고 되풀이 평가해도 부족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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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인하 구수한 사운드로 새앨범 출시
흔히 한국 가요사에서 '르네상스' 로 기억되는 1980년대 노래들은 기계음으로 덧칠된 요즘 댄스 음악과 달리 따스했다. 사람 냄새가 물씬났다. 권인하(41)는 그 정점에 있던 가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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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꾼 권인하 새앨범 출시
흔히 한국 가요사에서 '르네상스'로 기억되는 1980년대 노래들은 기계음으로 덧칠된 요즘 댄스 음악과 달리 따스했다. 사람 냄새가 물씬났다. 권인하(41·사진)는 그 정점에 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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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낭만 넘친 '중년문화' 기획 늘어
"결혼을 하고 10년 넘게 한 눈 팔지 않고 회사 생활도 충실히 했다. 그 덕에 내 집을 갖게 됐고 회사에서는 웬만큼 인정도 받고 있다. 퇴근하면 마음씨 고운 아내와 착한 딸이 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