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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가족 한복은 내 손으로"
한복만들기 강좌가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60년대까지만 해도 평상복으로 활용도가 높았던 한복은 70년대이후 차차 쇠퇴, 수요가 급격히 줄어들었었다. 그러던것이 82년 서울에서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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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옷 많이 입어 옛멋 되찾자"|「생활문화연 신명」,대동잔치 갖고 한복입기 운동
국적불명의 옷에서 벗어나 우리 옷을 입자는 운동이 30세를 전후한 일군의 젊은이들을 중심으로 활발히 펼쳐지고 있다. 생활문화연구소 신명이 29일 하오4시 흥사단에서 개최한 제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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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을 평상복으로 입자"|주부클럽연, 3년째 캠페인
『옷맵시도 아름답고, 따뜻하고 편해서 좋습니다. 실용적이고요』『남편과 아이들도 좋아합니다. 제가 신도한복을 입고 다니니까 어쩐지 마음이 차분히 가라앉는 느낌입니다』1년여넘게 한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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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싸웠다「올림픽10위」|백만 시민 "환영"
『싸웠다. 이겼다, 그리고 돌아왔다』 세계스포츠 10강 진출의 위업을 이룬 LA올림픽선수단이 개선하던 날 전국은 뜨거운 환영과 자랑스런 기쁨의 물결로 온 국민이 하나가 됐다. 단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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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감주는 패션아이디어 가득
졸업시즌을 앞두고 각 대학 의상학과 학생들의 작품발표회가 러시를 이루고 있다. 10월말부터 12월초까지 집중적으로 몰려 있는 이들 의상발표회는 숙대의상학과 작품전시회를 선두로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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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가격표시제」흐지부지| IPU·ASTA등 행사 끝난뒤 행정지도 안해
아스타(ASTA·미주지역여행업협회) 및 IPU(국제의회연맹)총회기간중 행정지도로 시행됐던 시장의 가격표시제와 친절봉사가 행사가 끝나면서 행정지도중단과 함께 흐지부지돼 제자리로 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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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개 국제무대에 화려한 데뷔
세계에서 가장 권위있는 국제 축견연맹(FCl·본부 벨기에)이 주관하는 제50회 국제 축견전람회가 동양에서는 처음으로 지난달 10일부터 l2일까지 동경 국제무역 센터에서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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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49)제75화 패션 50년(30)
63년 5월 22일의 동경쇼에 이어 6월 8일과 9일 이틀에 걸친 서울에서의 한일친선을 위한 한국 패션쇼는 한마디로 그 규모나 일반의 호응도로 봐서 전무후무한 패션축제 바로 그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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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47)제75화 패션 50년(28)-한일친선 패션쇼
1957년 최초의 발표회를 가진 이래 나는 해마다 한두차례이상 패션쇼를 열어 왔었다. 그러나 1963년 초여름 서울과 동경에서 함께 가진 한일 친선 패션쇼 참가는 내개인에게는 물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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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7)|경무대 사계(4)|윤석오
돈암장으로 이사한 뒤에도 이 박사 주변에는 많이 사람이 모여들어 그의 일과는 무척 분주했다. 윤치영씨 부처와 임영신씨가 공사살림을 맡아 하기에는 할 일이 너무 많았다. 그래서 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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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서 수업한 가정학계 두 여류박사귀국|강혜원 박사|윤복자 박사
비교적 드문 분야인 가정학계에 미국서 오랫동안 연구수업 중이던 두 여류박사가 귀국하여 활기를 주게됐다. 9일 서울에 온 윤복자박사(가정학)와 강혜준박사(의류직물학)는 똑같이 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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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양식|생활이념의 문제 인생에 대한 정신적 자세
생활장식의 내용으로 들어가기에 앞서 생활이념이라 할까 생활하는데 있어서의 기본적정신자세가 우선 문제가 된다. 이것은 실은 한국인의 인생관이나 세계관, 또는 생명관등에 직결되는 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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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살림 미래상|「가능성」믿고 기록해본 잘사는 내일 앞모습 뒷모양
잘 살아보겠다는 욕망은 한이 없다. 이는 또한 가난속에 살아온 우리민족이 지녀온 태고로부터의 욕망이기도 하다. 세계에서 못사는 나라들의 대열에 끼여있는 우리의 처지에서 호강을 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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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고정관념을 헤쳐본다.|몰상식한 「상식」
모 여성단체의 총회광경. 반소매의 개량식 한복저고리에 검정 몽당치마 떨쳐 입고 단발머리한 50대의 여사 등단. 30관 남짓 되어 보이는 몸집에 어울리는 우렁찬 목소리로 대연설을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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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고 20년|내일의 꿈을 안고
흘러간 세월 속에 우리는 오늘의 모습을 빚으며 산다. 해방 20년. 허리 잘린 국토 천리길 거리거리에 우리들의 삶이 서려있다. 6·25의 불길이며 4·19의 분노, 5·16혁명…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