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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무장갱단 뚫고…76세 목사의 목숨건 韓구호품 수송 작전
“파더 원(원 목사님). 앞쪽 길이 갱단들에게 장악됐다고 해요. 다른 길로 우회하겠습니다.” 지난 3일 카리브해에 위치한 섬나라 아이티의 수도 포르토프랭스. 한국에서 도착한 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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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도착한 尹대통령 부부, 오늘 英여왕 장례 참석 '조문 외교'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18일(현지시간) 런던 스탠스테드공항에 도착해 비행기에서 내리고 있다. 윤 대통령은 19일 오전 11시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거행되는 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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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 돕자" 마음 통했다…여고에 쌓인 구호품 옮기는 이 회사
10일 오후 3시쯤 부산 사하구 감천동 삼성여고 운동장에서는 대형 컨테이너 트럭 4대가 분주히 움직이고 있었다. 이들은 지게차를 이용해 운동장에 놓인 흰색 1TEU(가로·세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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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일가족 실종' 엿새째…유나양 얼굴만 공개된 이유 있었다
전남 완도에서 초등학생 일가족 3명이 실종한 사건에 대해 경찰은 실종 아동인 조유나(10)양의 얼굴만 공개했다. 전문가는 부모의 얼굴을 언론 등에 공개할 법적 근거가 없기 때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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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 초등생 업은 여성, 아우디 탔다…실종 일가족 CCTV엔
26일 전남 완도군 신지면 송곡항 일대 해상에서 해경 대원들이 실종 초등생 일가족의 행방을 수색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주도에서 한 달 살기를 하겠다며 교외체험학습을 떠난 초등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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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를 유영하고 바다 위를 걷다, 색다른 포항 여행법
포항 북구 환호공원에 지난해 11월 들어선 스페이스 워크는 단박에 랜드마크로 떠올랐다. 포스코가 독일의 유명 디자이너에게 맡겨 제작한 체험형 공공미술이다. 해 진 뒤 조명이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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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해변에 웬 롤러코스터? 단박에 26만명 대박난 기괴 물체
포항 환호공원에 들어선 스페이스 워크. 이달 들어 야간 개장을 시작했다. 해 진 뒤 조명이 들어오면 우주 정거장을 걷는 듯한 기분이 든다. 공업 도시 이미지가 강했던 경북 포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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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보는 세상, 사진으로 읽는 하루…9일 국외엔 지금 무슨 일이?
하루 국외 뉴스를 실시간 업데이트한다. 사진(전송시간 기준)으로 오늘의 주요 뉴스를 한 번에 알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2021.09.09 오후 1:37 '9·11 테러 20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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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방역도 방학도 놓칠 수 없다, 슬기롭게 여름휴가 즐기는 법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19(코로나19) 대유행에도 어김없이 여름방학이 돌아왔습니다. 집콕이 대세였던 2020년과 달리, 백신 접종이 시작된 2021년은 방역수칙을 지키며 안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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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현의 여기 어디?] "라면 먹고 갈래요?" 여기가 바로 라면 드립 성지
강원도 고성 화진포 해수욕장. 2001년 영화 '파이란' 촬영지로 유명하다. 파이란(장백지)이 강재(최민식)를 그리며 홀로 찾았던 장소다. 20년 전 한적하던 해변이 이제는 국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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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174석인데 뭐하냐더라"...호남서 14.2%P 폭락한 文지지율
이낙연 민주당 대표는 7일 최고위에서 "검찰개혁이 이번만은 이루어지기를 많은 국민이 바라고 계신다. 요 며칠 사이에 교수와 종교인 등 수천명씩이 검찰개혁을 요구했다"며 공수처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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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과도로 때려 피 흐르는데 반성문 쓰게한 지역 체육회장
폭력 이미지. 사진 픽사베이 군청 공무원을 흉기와 발로 폭행하고 머리에서 피가 흐르는데도 반성문 작성을 강요한 전남 강진군 체육회장이 구속됐다. 강진경찰서는 31일 "특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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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바비' 물폭탄 들고 올라온다···"수도권 초속 60m 강풍"
제8호 태풍 ‘바비’가 몰고 온 강풍의 영향으로 26일 오전 제주시 오라동 오남로 거리에 가로수가 두 동강 난 채 쓰러져 있다. 기상청은 이날 태풍 ‘바비’의 이동 경로가 변경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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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공항, 임시격리자에 '골판지 침대' 제공…"코로나 더 퍼질듯"
일본 네티즌들이 SNS에 올린 나리타공항의 모습. 트위터 캡처 일본 도쿄 나리타공항이 입국자들을 위한 임시격리 시설로 '골판지 침대'를 제공해 불안감을 키우고 있다.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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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욕해도 됩니까?" 지진 그후 600일, 포항의 원망
지진 발생 2년 다 되도록 복구 안 돼 임시 거처로 떠돌이 생활 사고 수습 장기화에 몸과 마음 지칠 대로 지쳐 분노 폭발 일보 직전 깨진 유리, 텅 빈 상점, 곳곳에 금이 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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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여행은 마음 다잡는 걷기여행
새해가 밝았다. 한 해 계획을 세우고 생각을 정리하는 데 여행보다 좋은 명분은 없고, 걷기만 한 활동이 없다. 한국관광공사가 신년계획을 세우며 걷기 좋은 길을 3곳 추천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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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찬호의 시선]박용진 대박, 유치원·김일성 겁 안낸 ‘똘끼’가 비결
강찬호 논설위원 “내가 왜 이 프로에 나오게 된 겁니까? 관련 상임위원도 아닌데….” 사립유치원 비리 사태가 정점으로 치달은 지난 주말, KBS가 유치원을 주제로 연 토론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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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덮친 인니 사망자 수천명 늘 수도…한인 여전히 연락두절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섬을 덮친 강진과 쓰나미(해일)로 인한 사망자가 최소 1200명에 달하는 등 사상자 규모가 급격히 불고 있다. 술라웨시 지방정부는 11일까지 2주간 비상사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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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층 호텔도 무너졌다…강진·쓰나미 덮친 인도네시아, 사망자 1000명 육박
28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섬에서 발생한 강진과 뒤이은 쓰나미로 인한 사망자 수가 832명으로 급증했다. 인도네시아 재난당국은 "사망자 숫자가 832명으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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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지진 직전 조종사 직감 "왠지 급히 이륙하고 싶었다"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섬 강진 발생 당시 이륙에 성공한 여객기 기장이 아슬아슬했던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인도네시아 저가항공사 바틱 항공 소속 리코세타 마펠라 기장은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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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체험 어디까지 해봤니…정약용 선생 시대로 가보자
남양주시 다산문화제. 곤장체험. [사진 남양주시] 조선시대 옷을 입고 당시의 저잣거리 등을 체험할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경기도 남양주시는 14∼16일 조안면 다산(茶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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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벽 더듬어 탈출 ‘홋카이도 악몽’
7일 일본 홋카이도 아쓰마에서 자위대원들이 산사태로 매몰된 주택에서 생존자를 수색하고 있다. 이번 지진으로 홋카이도에서는 40여 명의 사망·실종자가 발생했다. [홋카이도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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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카이도 르포] '일본 최고 야경' 하코다테의 밤은 암흑이었다
#1. "만실(萬室·빈방이 없음)은 아닌데 만실입니다. 죄송합니다." 강진이 홋카이도를 덮친 6일 오후 홋카이도(北海道) 남단 하코다테(函館)시 역 부근의 호텔 프런트 직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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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 홋카이도 강진 … 산사태에 마을 사라졌다
일본 홋카이도에 규모 6.7 강진이 발생한 6일 오전 홋카이도 삿포로 시내 도로가 함몰되고, 축대에 균열이 생기면서 건물이 기울어졌다. [지지통신=연합뉴스] 이틀 전엔 태풍,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