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음 대통령, 균형 감각·소통 중요”…차기 대권 거론 윤석열엔 “말 않겠다”
“시대정신과 함께해야 할 테고, 그리고 균형감각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가진 취임 4주년 특별연설 후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에서 다음
-
[마음 읽기] 어느 봄날의 느린 성찰
원영스님 청룡암 주지 ‘2021 교향악축제’가 있었다. 첼리스트 양성원과 코리안심포니의 협연이 있다 하여 지인을 통해 어렵사리 표를 구했다. 딱 한장 겨우 구해 들어간 음악회.
-
[분수대] 플로깅
강기헌 산업1팀 기자 플로깅(plogging)은 환경운동의 새로운 흐름이다. 인터넷 카페에선 플로깅을 제안하는 글이 제법 많다.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2016년 시작한 플로깅은 이
-
금강·영산강 보 개방 후 녹조 95% 줄어…일부 개방 낙동강 미미
4대강 금강 세종보를 찾은 가마우지들이 떼를 지어 이동하고 있다. [프리랜서 김성태] 4대강의 16개 보 중 11개 보를 개방한 결과 금강과 영산강을 중심으로 수질이 개선됐다
-
세종보 개방에 물 부족한 세종시, 97억짜리 취수시설 만든다
2017년 11월 개방된 채 방치된 세종보. 세종보 인근 금강에 물이 없어 썰렁하다. 중앙포토 ━ "금강 바닥 파서 지하수 확보" 세종시가 세종보(洑) 개방에 따른
-
[중앙시평] 빗살무늬토기가 보여주는 도시 미래
서현 건축가·서울대 건축학과 교수 교과서의 오자 발견. 국사교과서를 펼쳐든 중학생의 사연이었다. 그가 발견한 것은 ‘줄문’이거나 ‘줄무늬’로 표기되어야 했을 단어인 ‘즐문’이었다
-
[영상]“철거하면 영산강은 또랑된다”…해체 놓고 둘로 갈린 죽산보
‘죽산보가 희생양이 될 수 없다. 정치적 논리로 죽산보를 해체하지 말라.’ 20일 오후 1시께 전남 나주시 다시면 죽산보 앞. 도로 곳곳에 보(洑) 해체를 반대하는 주민들이
-
내성천 토종물고기 흰수마자 끝내 자취 감췄다…낙동강 영주댐 탓
흰수마자. 사진=변명섭 낙동강 지류인 경북 영주의 내성천. 이곳에 살던 토종 물고기 흰수마자가 모습을 감췄다.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야생생물 l급 종(種)이고, 4대강 사업과
-
맑은 하늘, 두달 잠깐이었다...코로나 봉쇄 풀자 다시 '콜록'
아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끝나지 않았는데 세계 여러 국가가 봉쇄 빗장을 풀면서 하늘이 코로나19 이전으로 돌아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영국 이코노미
-
[로컬 프리즘] ‘대전판 4대강 사업’과 물난리
김방현 대전총국장 대전은 물의 도시다. 대전천·유등천·갑천 등 제법 큰 하천 3개(총연장 77.5㎞)가 도심을 관통한다. 3대 하천은 대전 외곽에서 금강과 만난다. 이렇게 풍부한
-
[더오래]바위 위 소나무 사진 찍기에 바친 인생2막
━ [더,오래] 송의호의 온고지신 우리문화(81) 영하 19도. 사진작가가 경북 청송 얼음골 계곡에서 측정한 한겨울 기온이다. 암벽을 타고내린 물은 그대로 봉긋봉긋 하얀
-
우후죽순 태양광, 주택 난개발···산사태는 몸살 난 산림의 비명
━ 1000억 들였지만 흙탕물만…인북천의 비극 지난 5일 강원 인제군 북면 원통리에 440㎜의 집중호우가 쏟아진 가운데 북면 월학리 인근 인북천이 시뻘건 흙탕물로 돌변해
-
물난리 98%는 작은 하천인데···여긴 놔두고 4대강으로 싸웠다
영산강 지류인 문평천 제방이 집중호우로 무너져 복구 작업이 한창이다. 나주=프리랜서 장정필 "본류인 영산강이 막히니까 지류 쪽으로 물이 넘쳐온 것 아니겠어요. 본류만 치수사업을
-
[오병상의 코멘터리] 그냥 장마가 아니라 기후위기다
이번 장마가 기후변화의 위기임을 강조하기 위해 '기후위기 전북비상행동' 커뮤니티에서 제작한 이미지 1. 오늘(8월11일) 장마가 기존 기록을 다 깼습니다. 가장
-
[팩트체크]4대강 탓이냐 4대강 덕이냐 논란…文도 "따져보자"
유례없는 집중호우로 인해 8일 전남 구례군 구례읍의 섬진강 지류인 서시천 제방이 무너져 인근 마을에 큰 피해를 줬다. [연합뉴스] 집중호우로 인한 섬진강과 낙동강 제방 붕괴 사태
-
4대강이 물난리 막았나…홍수위험 94% 줄어도 피해액 같다, 왜
수도권 집중호우 팔당댐, 소양감댕 방류로 한강 수위가 높아지면서 9년만에 한강 본류에 '홍수주의보'가 발령된 지난 6일 서울 영등포구 63아트에서 바라본 한강 일대가 물에 잠겨있
-
물난리가 소환한 MB 4대강 논쟁···"효과 있다" "낙동강 터졌다"
이명박(MB) 정부가 중점 추진했던 4대강(한강·낙동강·금강·영산강) 사업이 10여년 만에 정치권에 재소환됐다. 계속되는 폭우로 섬진강이 범람하는 등 비 피해가 잇따르면서 4대강
-
한국의 그랜드 캐니언 '멍우리 협곡'…유네스코도 인증한 한탄강 비경
세계적 지질자원의 ‘보고(寶庫)’인 한탄강 일대가 국내 네 번째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난 7일 인증을 받았다. 한탄강이 흐르는 경기 포천시 유역 493.24㎢, 연천군
-
[단독]구행주대교 배수관은 흉기···또 떨어져 비닐하우스 관통
지난달 15일 구행주대교에서 대형 배수관이 떨어져 내려 비닐하우스를 관통했다. [사진 행주어촌계] 구행주대교 교량 밑이 위험하다. 교량에서 대형 배수관이 연이어 떨어지고 있어
-
[소년중앙] 어제는 텀블러 쓰고 오늘은 자전거 타고 날마다 조금씩 환경보호 해볼까요
소중 아그위그 챌린지에 참여한 이주영(서울 녹천초 6·왼쪽) 학생모델·김승연(서울 신동초 4) 학생기자가 '아그위그(I Green We Green)' 글귀가 적힌 승연 학생기자의
-
[소년중앙] ‘천적’ 인간에게서 ‘공생’ 희망을 찾는 코끼리
전 세계로 퍼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은 우리의 일상을 바꾸고 있죠. 사람뿐만이 아닙니다. 지난달 태국 북부 치앙마이주에선 코끼리들이 관광지를 떠나 정글로 걸어가는
-
코로나에 갇혀버린 中, 하루 1000만명 '방구석 여행' 떠난다
타오바오 라이브에서 티베트 라싸의 유네스코 세계 유산인 포틸라 궁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 타오바오 1000만명. 알리바바그룹 산하 전자 상거래 플랫폼 타오바오가 최근 여행 콘텐
-
코로나의 역설…관광객 줄자, 60년만에 맑아진 베네치아 운하
운하로 유명해 연간 2000만명의 관광객이 찾는 이탈리아의 베네치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으로 관광객이 급감하면서 운하가 맑아지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
코로나로 갈 곳 없는데... 세종보 개방된 금강엔 먼지만 날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면서 세종시민도 갈 곳을 잃었다. 공연장·전시관·도서관·체육관 등 사람이 많이 모이는 실내 공간이 모두 문을 닫았기 때문이다. 국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