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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여성들의 고민 담은 노래 더 많이 나왔으면”
영국 싱어송라이터 커린 베일리 레이(38)는 한 마디로 정의하기 힘든 매력의 소유자다. 2006년 조근조근 속삭이는 데뷔곡 ‘라이크 어 스타(Like A Star)’로 일약 세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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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린 베일리 레이 "아이유 없어서 아쉽지만 다른 여가수와도 작업하고파"
서울 삼성동에서 만난 커린 베일리 레이. 스커트와 스타킹 색깔을 퍼플로 통일하고 실버 슈즈와 매치하는 등 빼어난 패션 감각을 뽐냈다. 김상선 기자 영국 싱어송라이터 커린 베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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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M] 퍼렐 윌리엄스, 제작부터 음악까지…진짜 '히든 피겨스'
음악·영화·패션계를 넘나드는 르네상스 맨, 퍼렐 윌리엄스(43)는 ‘히든 피겨스’의 진짜 히든 피겨스다. 제작자이자 음악감독을 맡았기 때문. 이미 ‘슈퍼배드2’(2013, 피에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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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래퍼, 교육 위해 11억 기부 “정치나 가식아니다…이것은 첫걸음”
챈스 더 래퍼는 6일(현지시간) 시카고 웨스트코트 초등학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위기에 처한 시카고 공립학교 시스템에 도움을 주고자 100만 달러를 기부한다”고 밝혔다. 챈스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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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 김 "한인사회와 함께한 모든 날이 좋았다"
iCAN 찰스 김 회장이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상진 기자 영원히 청년일 것 같던 그가 어느새 이순을 넘겼다. 1980년 이래 때론 뜨겁고 때론 위태롭고 때론 행복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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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델 “미안해요 비욘세” 그래미상 5관왕
아델올해의 팝 디바 대결은 아델(29·사진)의 승리로 끝났다. 아델은 12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센터에서 열린 미국 음반업계 최고 권위의 상인 제59회 그래미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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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를 새롭게, 새처럼 부른 앨 자로 떠나다 … 브루스 윌리스도 띄우고
그래미상을 7번이나 받은 미국 가수 앨 자로가 사망했다. 76세. 미국 LA에서 탈진으로 입원한 지 2주 만이었다.앨 자로는 배우 브루스 윌리스를 스타 반열에 올린 1980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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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서 쫓겨난 ‘노래’ ‘귀로 듣는 시’로 돌아올 조짐
일러스트=강일구 ilkooK@hanmail.net 2016년 노벨 문학상을 발표하면서 스웨덴 한림원은 밥 딜런의 노래를 ‘귀로 듣는 시’라고 명명했다. 이 명명은 현대문학의 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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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 레전드 100곡 재해석 K팝의 뿌리 더듬어본다
교수로 변신한 함춘호의 기타 연주는 옛 모습 그대로다. 그는 “우리 가요 속에는 K팝의 원초적인 감성이 담겨 있다”고 말했다. 전민규 기자 “내 속엔 내가 너무도 많아/ 당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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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공주 화장장, 부여·청양 주민도 이용 가능 外
공주 화장장, 부여·청양 주민도 이용 가능공주시는 “1일부터 부여·청양 주민이 공주시민과 같은 비용으로 이인면 화장시설(나래원)을 이용할 수 있다”고 31일 밝혔다. 나래원 이용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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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험적 사운드, 소수외침 동참. 만족 모르는 그녀의 무한 질주
지난달 23일 내놓은 여섯 번째 정규 앨범 ‘레모네이드(Lemonade)’로 비욘세(35)는 팝 역사에 길이 회자될 위업을 달성했다. 신보 출시와 함께 ‘빌보드 200’의 선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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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New York Times] 가수 프린스의 ‘성스러운 욕망’
투레음악 저널리스트지난달 58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난 팝스타 프린스를 위한 음반을 만든다면 타이틀곡은 그의 노래 ‘어도어(Adore·열애)’가 될 것이다. ‘어도어’에는 프린스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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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살면서 무엇을 추구하고 싶은 걸까
영화 ‘신은 죽지 않았다2’ 종교 영화 열풍이 거세다. 부활절(3월 27일)이 한 달이나 지났지만 올 이스터 시즌에 나온 영화들의 행진은 조용하지만 강하게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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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밤 용산엔 협력·상생의 화음 흐릅니다”
‘아우르다’. 여럿을 모아 하나가 되게 한다는 순우리말이다. 일반 시민은 물론 탈북자·다문화가정·장애인 등 모든 사회 구성원과 세계 각국의 문화가 한데 아우러지는 행사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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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뉴욕, 지금 뜨는 핫스폿 5
뉴욕 시는 5개 자치구(Borough)로 이뤄져 있다. 맨해튼, 브롱크스, 브루클린, 퀸스 그리고 스태튼 아일랜드. 우리에게 가장 낯익은 지역은 맨해튼이다. 실제로 한국인 대부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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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록 웃긴, 정상훈
이토록 웃긴, 정상훈 정상훈은 요즘 이름처럼 ‘정상’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양꼬치엔 칭따오’로 그야말로 빵 터졌다. 여세를 몰아 칭따오 맥주 광고까지 찍었다. 데뷔 후 무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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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cover America] 거리마다 음악 … 내슈빌·멤피스에가면 귀가 즐겁다
라이브 음악을 즐길 수 있는 클럽과 펍이 몰려 있는 멤피스 빌 스트리트. 테네시주(州)는 낯설다. 미국에 살아 봤다는 이도 정확히 어디쯤 있는지 잘 모른다. 하나 테네시는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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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에 비폭력으로 맞선 그날의 행진
[매거진 M] 흑인 인권 운동 다룬 ‘셀마’ 1965년 3월. 미국 앨라배마주(州)에서는 7일과 9일 그리고 21일 세 차례에 걸쳐 약 2만5000명에 달하는 대규모 시위대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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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캐나다] 맛있는 밴쿠버, 짜릿한 토론토, 우아한 몬트리올
고층 빌딩이 늘어선 밴쿠버 항구 전경. 캐나다에서는 도시에서조차 힐링을 경험할 수 있다. 건강한 재료로 만든 다채로운 음식을 먹고, 200년 된 양조장을 찾아 신선한 맥주를 들이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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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프런을 벗고, 최현석의 사생활
[여성중앙] 에이프런을 벗고 최현석의 사생활 요즘 여성들에게 ‘키 크고 몸 좋고 말 잘하는 허세 셰프’로 통하는 남자. JTBC ‘냉장고를 부탁해’ 이후 대세가 된 그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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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화 기자의 노래가 있는 아침] '그래미의 남자'가 부르는 노래
[`스테이 위드 미(Stay With Me)`를 들으시려면 이미지를 클릭하세요.] 8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57회 그래미상의 주인공입니다. 영국의 싱어송라이터 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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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의 여자 오디세이 ⑤ 진취적인 운명론자, 바다는 깊다
“자신을 가수라고 생각하나요, 아니면 배우라고 생각하나요?” 정체성을 물었더니 “예술의 기원을 거슬러 올라가면 가수와 배우의 구별이 없었다”라는 대답이 돌아온다. “그런 구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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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 타는 홈파티를 하고 싶다
1 손님은 ‘+1’으로 초대한다 ‘+1’은 초대받은 사람이 지인을 한 사람 데리고 오는 것을 말한다. 매번 어울려 노는 친구들에게서 벗어나 누군가를 새롭게 만나고 싶을 때 유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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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경의 마이웨이] 일어 못해 야유받던 ‘알바’ 가수, 일본 무대 신데렐라로
서울의 김미경 대표 사무실에서 일본에서의 성공담을 들려주고 있는 김지현씨. [사진작가 김도형] 살다 보면 알게 된다. ‘받아들이는 힘’이 이겨내는 힘보다 훨씬 더 중요하다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