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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냥용 산탄 대신 사용 금지된 단탄 만들어 유통한 40대 검거
단탄 탄환 [경남경찰청 제공]탄환 여러 발이 나가는 사냥용 산탄(散彈)을 사용이 금지된 단탄(單彈)으로 만들어 유통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경남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30일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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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 인사이트] 시진핑 외교는 양날의 칼…사드는 악재, 경협은 호재
김흥규아주대 중국정책연구소 소장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 시기의 중국 외교는 가히 혁명적인 변화를 경험하고 있다. 중국은 더 이상 잠자는 사자나 인내하는 판다가 아니라 이젠 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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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철·임옥상…한국 화단 리얼리즘 재조명
임옥상 ‘귀로’, 종이부조에 먹·채색, 180×260㎝ 1984(사진 위). 이종구 ‘이씨의 여름’, 부대종이에 아크릴릭, 150×210㎝ 1991. [사진 가나아트]‘리얼리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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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박지원 탈당…"DJ가 창당한 당을 DJ의 비서실장이 떠난다"
더불어민주당 박지원 의원이 22일 탈당했다. 박 의원은 “김대중 대통령이 창당한 당을 김대중 대통령 비서실장이 떠난다”며 탈당을 공식화했다.박 의원은 탈당회견에서 야권통합을 강조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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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루이스 전환점’ 문턱에 선 제조업 대국, 저출산·고령화가 사회 안정 흔들 수도
2015년 12월 등불축제를 맞아 중국 시안의 한 사원에서 소녀가 초에 불을 붙이며 평화를 기원하고 있다.[shutterstock] 중국은 40여 년간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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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텁고 다채로운 한국 모노크롬에 반해”
지난 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튀렌가 ‘갤러리 페로탱’에서 ‘오리진’ 전을 둘러보는 관람객들. 이승조의 방은 그의 ‘핵’ 연작이 내뿜는 힘으로 후끈했다.‘때가 왔다. 쇠도 뜨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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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호의 시시각각] 야권 분열이 새누리당 꽃놀이패?
이철호논설실장박근혜 대통령(이하 경칭 생략)은 ‘단어(單語)의 정치인’이다. 10·26 사태 당시 “휴전선은요?”부터 면도칼 테러 직후 “대전은요?”가 압권이다. 그나마 기억에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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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선에서 길을 찾은 유럽 모더니즘
현대미술, 선禪에게 길을 묻다글·그림 윤양호, 운주사280쪽, 1만5000원네모 캔버스에 까만색 원(圓) 하나가 떠 있다. 오래, 고요히, 바라본다. 원이 말을 걸어온다. 사람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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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 명망가 단수추천키로 … 친박 “전략공천 막던 둑 붕괴”
27일 새누리당 당사에서 공천제도특별위원회를 주재하고 있는 황진하 사무총장. [뉴시스]새누리당 공천제도특별위원회(위원장 황진하 사무총장)가 27일 심야까지 전체회의를 열어 ‘단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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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인권위, "한쪽 눈 안 보여도 1종 보통 운전면허 취득할 수 있어"
한쪽 눈이 실명이거나 저(低)시력이어도 제1종 보통면허를 취득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국가인권위원회는 "지난 3월 단안(單眼)장애인의 조건부 운전면허 취득을 경찰청에 제도 개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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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클립] Special Knowledge 올해 유행어·신조어
서유진 기자 2015년 한 해도 저물어 갑니다. 매년 이맘때면 올해의 유행어나 신조어 명단이 공개됩니다. 유행어와 신조어에는 해당 언어권의 사회상이 잘 녹아 있습니다. 정치를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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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제 눈에 안경’ 속담 임진왜란 전엔 없었다
조선에 온 서양 물건들강명관 지음, 휴머니스트348쪽, 1만8000원‘제 눈에 안경’이라는 우리말 속담은 언제 생겼을까. 일단 안경이 우리 조상의 삶 속에 들어온 다음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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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이 되어 모였네, 김환기의 혼
올해 한국미술계 최대 파란은 단색화(單色畵)의 부활이다. 1970년대 미술의 뒤안길에서 침잠해있던 단색화는 순식간에 튀어 올라 세계 미술사에 도전하는 영광의 길을 걸었다. 국내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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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소황제 기저귀, 왕서방 김치… 한·중 FTA 수출 기대주로 부각
박근혜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해 11월 10일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서명을 마치고 악수하고 있다. [중앙포토]중국은 1982년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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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평균연령 20세→37세 … 경제·사회 활력 위해 ‘인구공정’
중국이 10월 29일 ‘한 자녀 낳기’ 정책을 35년 만에 폐지하면서 앞으로 중국의 출산율이 얼마나 높아질지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베이징 시내에서 한 여성이 아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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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역사 교과서 논쟁, 두 개의 오류
권영빈한국고전번역원 이사장최근 벌어지고 있는 역사 교과서 논쟁은 소모적이다. 논쟁의 주제를 잘못 설정해 놓고 부질없는 공방을 벌이고 있다. 역사 교과서를 바르게 쓰자는 주제와 국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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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단색화의 세계미술사 도전
지난 5일 홍콩에서 열린 서울옥션 경매에서47억 2100만원에 낙찰된 김환기의 점화‘19-Ⅶ-71 209’. 미술품 가격과 작품성이 비례하는 것은 아니다. 최고가 작품이 최고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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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형 매장서 맛보는 담백한 오븐구이 … 치킨 시장 숨은 강자
서울 동대문구 장안동에 위치한 압구정 본사 사옥 1층에 있는 돈치킨 장안본점은 올 봄 카페형 매장으로 탈바꿈했다. [사진 돈치킨]돈치킨이 오늘(14일)부터 16일까지 양재동 aT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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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10일부터 자금성 자녕궁 등 중국 고궁 4곳 추가 개방
청대 황태후들이 기거했던 자금성 내 츠닝궁(慈寧宮).베이징(北京) 고궁(古宮·자금성) 내 황태후가 거주했던 츠닝궁(慈寧宮) 등 4개 구역이 10일부터 추가로 일반에 공개된다고 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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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국경연휴 중국 관광지 탈법 몸살
관광객이 자금성 동 항아리에 하트모양과 함께 연인 이름을 새겨넣은 낙서(위)와 복구 후 모습. 복구 후에도 낙서 흔적은 남아있다.국경절 연휴(1~7일)를 맞은 중국의 주요 관광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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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책] 인생풍경
중앙일보와 교보문고가 함께하는 ‘이달의 책’ 10월 주제는 ‘인생풍경’입니다. 40년 가까이 시를 써온 이성복 시인의 시론(詩論)집, 전후 일본의 대표적 지식인 가토 슈이치(加藤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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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만 득표해도 당선되는 선거, 불복 정치문화 키운다
선거구획정위원회가 다음달 13일까지 내년 총선의 선거구를 최종 확정한다. 지금까지 논의된 결과를 종합해 보면 지역구 수는 현재(246석)와 비슷한 수준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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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일본에서 태풍이 된 갈색 아침의 경고
이정헌도쿄 특파원불과 8개월 전이다. 지난 1월에만 해도 2015년 일본이 이처럼 요동칠 것이라고 예상하지 못했다. 일본 국회의사당을 시위대 12만 명이 에워쌀 줄 몰랐다. 유모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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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영의 노벨상 이야기] 빼앗긴 황금 발명
김선영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 노벨상 업적이라 하여 모두 같은 것이 아니다. 상당수 업적은 전문지식의 영역에 머물 뿐 일반 사회에 미치는 파급력이 미미하지만 어떤 것은 산업과 시장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