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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디지털무역’의 급성장과 과제
박태호 광장국제통상연구원 원장·전 통상교섭본부장 국제무역의 대상과 규범은 시간이 흐르면서 변화했다. 1948년 최초로 제정된 다자무역규범인 ‘관세와 무역에 관한 일반협정(GA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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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수입 관세율 513% 확정…41만t까지는 5% 낮은 관세 유지
쌀을 수입할 때 붙는 관세율이 513%로 확정됐다. 22일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런 내용의 ‘대한민국 양허표’ 개정 사항을 관보로 공포했다. 1995년 한국의 세계무역기구(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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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정 논설위원이 간다] 스타벅스에 40억 납품 대박…20만원짜리 소주 SNS 입소문
스타벅스에 쌀 가공품 등을 납품해 연 40억원의 매출을 올린 경기 평택시 미듬영농조합 전대경 대표. 전대경 대표는 농산품 가공에서도 디자인을 중시해야 소비자의 선택을 받을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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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간호복지사 자격 도입…유휴 농지는 태양광 시설로 활용"
수의사의 동물 진료 업무를 보조하고 동물을 간호하는 ‘동물간호복지사’라는 국가 자격이 신설될 전망이다. 농사짓기 어려운 유휴농지를 태양광 발전소 건설부지로 활용하는 방안도 추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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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리 최측근 각료 1억원 뇌물 의혹, 아베 정권 최대 위기
아베 총리의 최측근인 아마리 경제재생담당상(맨 왼쪽)이 불법정치자금 스캔들에 휩싸였다. 21일 참의원 결산위원회에 참석한 아마리 장관과 아베 총리. [지지통신]아베 신조(安倍晋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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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최측근,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최대 위기 맞나
아마리 아키라 일본 경제재생담당상 [사진=자민당 홈페이지]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의 최측근 각료로 아베노믹스(아베 경제정책)를 진두 지휘해온 아마리 아키라(甘利明) 경제재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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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세계적 메가 FTA 열풍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
안덕근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지난달 15일 케냐 나이로비에서 중대한 무역협상이 시작됐다. 세계무역기구(WTO) 10차 각료회의다. 이 회의는 역사상 처음으로 아프리카 개도국에서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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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해야 경쟁력 생긴다는 신념있어 매국노 질타 견뎌
김철수 미 매사추세츠주립대 석·박사, 상공부 통상진흥국장·차관보, 상공자원부 장관(1993~94), 세계무역기구 사무차장(1995~99), 세종대 총장(2001~2005) 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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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SUNDAY가 만난 사람] 경쟁해야 경쟁력 생긴다는 신념있어 매국노 질타 견뎌
김철수 미 매사추세츠주립대 석·박사, 상공부 통상진흥국장·차관보, 상공자원부 장관(1993~94), 세계무역기구 사무차장(1995~99), 세종대 총장(2001~2005) 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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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 + B20 … 열흘 앞으로 ① 무역 장벽을 넘어서
10~11일 열리는 서울 주요 20개국(G20) 비즈니스 서밋은 ‘지속 가능한 균형성장을 위한 기업의 역할’이란 주제하에 4개의 개별 분과(무역투자, 금융, 녹색성장, 기업의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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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 기획 - 세계의 한복판으로 G20 시대Ⅰ- 글로벌 경제의 한복판으로
한국이 ‘G20 정상회의’ 의장국이자 개최국이 된 것은 하늘에서 그냥 떨어진 행운이 아니다. 전쟁(1950년)과 외환위기(1997년)의 참화에서 일어나 시장을 활짝 열고 세계로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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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선심 농정’이제는 청산하자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를 중심으로 이명박 정부의 새 정책 만들기가 한창이다. 하지만 농정 분야만큼은 이렇다 할 정책 논의가 들리지 않는다. 농림부를 농수산식품부로 개편한다는 논의를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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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틴틴경제] Q: EU가 FTA협상에서 요구하는 ‘지명 표시제’가 뭔가요
Q: EU가 FTA협상에서 요구하는 ‘지명 표시제’가 뭔가요 A: ‘비엔나 소시지’ ‘보르도 와인’ 처럼 유럽 지명 딴 상품명 못 쓰게 하는 거죠 지리적 표시제(geograp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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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생각은…] 멀리 봐야할 '농업 구조조정'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이 타결되면서 피해가 가장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농업부문에 대한 지원 방식과 규모를 놓고 사회적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 일부 언론과 비농업전문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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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efing] 올 첫 수입쌀 내주 밥상에 오를 듯
올해 첫 밥쌀용 수입쌀이 다음 주부터 시중에 나온다. 농림부와 농수산물유통공사에 따르면 중국산 밥쌀 3등급 800t에 대한 공매가 19일 전자입찰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낙찰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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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자간 통상협정 시대 끝나나
세계무역기구(WTO)의 도하개발어젠다(DDA.뉴라운드) 협상이 5년 만에 무산 위기에 놓였다. DDA는 서비스 시장 개방 확대와 농산물 시장 추가 개방 등을 위한 세계 무역규범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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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홍콩 WTO, 한국농업 도약 계기로
제6차 세계무역기구(WTO) 각료회의가 홍콩에서 18일까지 열리고 있다. 향후 국제통상 질서를 결정하게 될 도하개발어젠다(DDA) 협상의 주요 의제가 논의되는 자리다. 홍콩 컨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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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농업분야 개도국 지위 지킬까… 못 지킬 땐 연간 손실 1조원
DDA 협상에서 한국의 최대 현안은 농업 분야에서 개발도상국 지위의 유지 여부다. UR 협상에서 한국은 농업 분야 개도국으로 인정받았다. 개도국으로 인정받으면 관세와 보조금의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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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RIReport] 쌀 시장 개방 유예 … 남은 과제는
쌀 관세화 유예협상의 국회 비준 동의안이 6개월의 진통 끝에 국회를 통과했다. 비준안은 대통령의 재가와 세계무역기구 기탁 절차를 거쳐 정식 발효되며, 이로써 우리나라 쌀의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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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비준안 국회 통과
이르면 내년 3월부터 외국 쌀로 지은 밥이 국내 일반 가정의 식탁에 오르게 된다. 세계무역기구(WTO) 쌀 협상 비준 동의안이 23일 국회에서 통과됐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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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쌀협상 국회 비준 안 하면 농민에 더 큰 피해 온다
정부는 지난해 12월 말 우루과이 라운드(UR) 협상 결과 2004년까지 10년간 관세화 유예 혜택을 받고 있던 쌀에 대해 또다시 10년간 관세화 유예를 연장하는 협상을 마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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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은…] APEC, 경제.외교 리더십 발휘 계기로
이제 한 달 정도 지나면 부산 해운대 절경에 신축된 누리마루에서 아태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개최된다. 미국.일본.중국.러시아의 국가 수반들을 포함해 아태지역의 선진경제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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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쟁과 대안:국회 벽 못넘은 쌀 협상] 쌀 개방 협상 경과
우리나라는 1994년의 UR 협상 결과 95년부터 2004년까지 10년간 국내 쌀시장을 개방하지 않는 관세화 유예를 인정받았다. 대신 연간 국내 소비량의 1~4%에 달하는 외국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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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쟁과 대안:국회 벽 못넘은 쌀 협상] "연내 못하면 완전 개방"
쌀 협상 비준동의안 처리를 두고 정부.여당과 민주노동당.농민 단체가 첨예한 대립을 보이는 가운데 각계 전문가들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왼쪽부터 박노형 교수, 윤장배 정책관, 강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