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0년간 오락가락했다…다시 주목받는 수질기준 COD의 과거
국립환경과학원 낙동강물환경연구소 직원이 지난해 6월 20일 낙동강 강정고령보에서 시료를 채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구지방환경청 제공] COD의 기구한 운명을 살펴보려 합니다.
-
[녹색 대한민국의 꿈 - 공기업 시리즈 ② 환경] 정부·지자체·시민의 노력으로 환경오염 크게 줄었다
한 세대 전인 1980년대와 비교해서 대기와 수질 등 한국의 환경 질은 여러모로 개선됐다. 하지만 기후변화 등 앞으로도 개선해야 할 점도 적지 않다. 환경의 날을 하루 앞둔 지난
-
환경평가 네 차례 보완 요구, 녹조 경고에도…MB 정부 공사 강행
2009년 5월 6일 열린 경인아라뱃길 착공식. [중앙포토] 경인아라뱃길(경인운하)은 사업 전부터 경제성을 둘러싸고 논란이 심했고, 수질오염에 대한 우려도 컸다. 경인운하는
-
미세먼지로 요즘 난리지만···1984년 서울은 2배 독했다
겨울철 빌딩과 자동차 등에서 배출되는 아황산가스와 매연등으로 오염된 서울시내 하늘. 2000년대 초에 촬영한 사진이다.[중앙포토] 기준치를 초과하는 아황산가스와 먼지, 매립지를
-
체류시간 232일 소양호에는 왜 녹조가 안 생길까?
녹조가 번지고 있는 충북 옥천군 군북면 추소리 앞 대청호. 녹조는 부영양화된 호수의 대표적인 모습이다. [연합뉴스] 부영양화(Eutrophication) “4대강 보에 물이 갇혀
-
[르포]충남 가뭄 해결 보루인 보령댐마저 녹조…수질 정화 부실
지난달 30일 충남 보령시 보령댐. 녹조가 발생해 물 표면 연초록색을 띄고 있다. 가뭄으로 수위가 내려가자 한국수자원공사가 금강 하류의 탁한 물을 댐에 공급하면서 수질이 악화됐다
-
[르포]4대강 보 개방서 제외된 여주 남한강 이포보 가보니...
1일 오전 찾은 경기도 여주시 금사면 외평리 이포보 모습. 갑작스레 쏟아진 비로 어도에 흙탕물이 흐르긴 하지만 양호한 수질을 유지 중이다. 김민욱 기자정부가 4대강의 수질오염
-
대구 물 기업들, 3100조원 중국 환경시장 공략 시동
1 지난해 11월 대구 신천변에 나타난 왜가리와 흰뺨검둥오리, 청둥오리 무리. 동그라미 안은 신천·금호강에 출몰하는 천연기념물 수달. [사진 대구시] 2 폐수 거품이 심각한 90
-
금호강 살린 하수처리기술, 세계물포럼 빛낸다
26일 오전 대구시 북구 서변동 신천하수처리장. 콘크리트로 된 길이 30m, 폭 10m 크기의 생물반응조에는 황토색 물이 소용돌이치며 흰 거품이 일었다. 하수 찌꺼기를 먹어 치우는
-
구정물 흐르던 도심하천, 몰라보게 깨끗해졌다
대구 금호강은 1980년대 ‘죽음의 강’으로 불렸다. 낙동강 유역 산업단지의 폐수와 도심의 각종 생활 하수가 흘러들어 심하게 오염된 탓이다. 수질을 따지는 기준인 생화학적 산소요구
-
"하루 12만t 물 더 필요 … 수위 못 낮춰" vs "실제론 9만t도 많아 … 수위 낮출 여력"
수위가 50m 이하로 떨어진 사연댐. 지난 17일 촬영했다. 울산시는 수위가 52m 이하로 떨어지면 시에 물부족 현상이 생긴다고 주장해 왔지만 올해 그런 일이 벌어지지는 않았다.
-
“하루 12만t 물 더 필요 … 수위 못 낮춰” vs “실제론 9만t도 많아 … 수위 낮출 여력
수위가 50m 이하로 떨어진 사연댐. 지난 17일 촬영했다. 울산시는 수위가 52m 이하로 떨어지면 시에 물부족 현상이 생긴다고 주장해 왔지만 올해 그런 일이 벌어지지는 않았다.
-
4대강 수질 훨씬 좋아진다더니 … 34곳 중 21곳, 정부 목표에 미달
지난해 낙동강 구미시 선산읍 산곡 지점의 연평균 수질은 생물학적산소요구량(BOD) 기준으로 2001년 이후 11년 만에 최악을 기록했다. 2001년 BOD 1.4ppm이었는데 지난
-
“4대 강, 감사원 지적 틀렸다” … 되받아친 국토·환경부
“보(洑)는 높이가 4~12m인데 소규모 보(4m 이하)에 대한 설계 기준을 잘못 적용했다.”(17일 감사원 ‘4대 강 사업 감사 결과’ 발표) “하천 설계 기준은 15m 이하의
-
이 고니들은 알까 … 팔당호의 두 얼굴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 팔당호변에서 고니가 노니는 모습. 정부와 자치단체는 1998년부터 2000년까지 팔당호 수질 개선에 4조3754억원을 투입했다. [중앙포토] “2000만 수도
-
팔당호, 비 오면 가축 배설물도 유입 … 사실상 1급수 포기
수도권의 상수원인 팔당호의 모습22일은 유엔이 정한 제18회 세계 물의 날이다. 올해 주제는 ‘건강한 세상을 위한 깨끗한 물’이다. 세계 65억 인구 중 26억 명이 깨끗한 물을
-
‘하수방류수’ 새 이름을 찾습니다
부산환경공단은 ‘하수방류수’의 새이름을 공모한다. 공단은 미래 자원으로 부각되고 있는 하수방류수에 대한 인식을 바꾸기 위해 14일부터 내년 11일까지 하수방류수의 새 이름을 공모한
-
오염총량제 도입한 경기도 광주시 수질 개선하고 개발 숙원 풀었다
아파트 마무리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경기도 광주시 송정동. 팔당상수원 특별대책지역으로 지정된 이곳 경안천변에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들어설 수 있게된 것은 광주시가 수질오염총량관리제
-
도시 살리는 생태하천 보강천엔 백로, 전주천엔 쉬리 돌아와
충북 증평군 보강천 보에 백로가 앉아 있다. 증평읍 외곽을 흐르는 보강천에는 오염이 심했으나 생태하천 복원사업으로 지금은 1급수의 맑은 물이 흐르고 있다(上). 청주시민들이 생태하
-
새만금호 바닷물 드나들게 추진 … 대규모 농지 조성 물거품 되나
서해 바닷물이 새만금 방조제 가력배수갑문으로 들어가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는 호수의 수질이 악화되면 갑문을 열어 바닷물이 드나들게 한다. 가력배수갑문은 새만금 방조제 남쪽인 전북
-
천안 하천 맑아진다
천안지역의 생활하수가 고도의 정수처리 과정을 거쳐 도심의 건천인 천안천과 원성천, 성정천의 자연생태를 살리는 ‘생활용수’로 탈바꿈한다. 천안시 이달 말부터 천안하수처리장에서 정수
-
한강·낙동강 수질 나빠져 수돗물 비상
가뭄으로 한강과 낙동강 수질이 나빠져 수돗물 공급에 비상이 걸렸다. 12일 환경부에 따르면 수도권 지역 상수원인 한강 팔당호 지점에서 측정한 생물학적산소요구량(BOD) 수치가 올
-
[강을 살리자] ③ 금강
7일 오후 충남 공주시 웅진동 금강변 곰나루(熊津). 백제의 고도(古都)인 공주 시내를 관통하는 금강이 부여·청양 방향으로 물길을 바꾸기 시작하는 지점이다. 곰나루는 공주가 백제
-
[강을 살리자] ① 낙동강, 굽이굽이 병든 1300리 물길
강이 신음하고 있다. ‘생명의 근원’이라는 거창한 의미까지 붙이지 않아도 지역 주민들의 삶과 뗄 수 없는 강. 우여곡절 끝에 정부의 ‘4대 강 정비사업’이 시작됐다. 대운하 논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