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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칼럼] 기술로 지구촌 소외계층 돕는 한국 스타트업
김인식한국국제협력단(KOICA)이사장제 3세계 절단 장애인의 삶은 고되다. 팔과 다리 없는 이들이 정상적인 경제사회생활을 하려면 ‘의수’나 ‘의족’이 필요하다. 안타깝게도 제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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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도 공조 대상 포함 … 대북 문제 한·미·중 협력 길 열려
박근혜 대통령(오른쪽)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공동회견을 하고 있다. 한국에선 경호상의 이유로 대통령 뒤에서 촬영할 수 없다. 이 사진은 연단 뒤에 미리 설치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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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오염의 주범 ‘독성 패션’
인도 남부 타밀나두주에는 노이얄 강을 막은 거대한 오라투팔라얌 댐이 있다. 육로로 이 저수지에 가까워지면 뭔가 아주 잘못됐다는 느낌이 든다. 그 지방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푸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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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일 합참 부장 "기회의 땅 아프리카에 한국 영향력 확대"
"남수단에서 한국군은 '고마운 이웃'이 됐다" 오정일 합참 민군작전부장. 사진=국방부 공동취재단 "남수단에서 한국군은 '고마운 이웃'이 됐다" 오정일(소장) 합동참모본부 민군작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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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 당일 62명 보낸 중국 … 잔해 속 16세 소년 극적 구조
80년 만에 최악의 강진으로 수천 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네팔을 향해 국제 사회의 도움이 이어지고 있다. 카트만두 지진 현장에 네팔 당국 다음으로 가장 먼저 도착해 구조에 나선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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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4년째 대북인도적지원 '0'
미국 정부의 인도주의적 대북지원이 4년째 중단됐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9일 보도했다. 자유아시아(RFA) 방송은 라파엘 쿡 미국 국무부 국제개발처(USAID) 대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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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읽기] 북한도 쿠바처럼?
[일러스트=강일구] 마이클 그린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선임부소장 1990년대 말 미국 의회에서 북한 문제에 대해 발표한 적이 있다. 청중 중에는 쿠바계 언론인이 많았다. 그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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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New York Times] 아프리카에 가장 시급한 것은 과학 교육
은켐 쿰바 미시간대 STEM-아프리카 이니셔티브 간사(左), 멜빈 P 푸트 ‘아프리카 지지 모임(CFA)’ 회장(右) 1960년 가을, 민주당 대선 후보 존 F 케네디 상원의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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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가족 문제 外
문학·예술 ● 가족 문제(로힌턴 미스트리 지음, 손석주 옮김, 아시아, 623쪽, 1만8500원)=저자는 장편 『적절한 균형』 『그토록 먼 여행』 등에서 인도의 여러 모순을 다뤄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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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있으면 죽음뿐" … 탈출 인파 몰려 공항 아수라장
11일 세부섬 타보곤 도로에서 아이들이 ‘도와 주세요’ 등이 적힌 팻말을 들고 구호를 요청하고 있다. [타클로반 AP=뉴시스, 세부 로이터=뉴스1]“국제사회 도움이 필요하다.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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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 있으면 죽음뿐”…탈출 인파 몰려 공항 아수라장
“국제사회 도움이 필요하다. 내일이 아니라 지금 당장.” 태풍 하이옌이 할퀴고 간 필리핀 중부 레이테 섬 타클로반에선 12일에도 생존자들의 처절한 몸부림이 계속됐다. 사람들은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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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주콩 1t 심으면 30t 수확 6만 명 겨우살이 해결
권순영 NEI 회장(왼쪽)이 아프가니스탄 현지에서 NEI 직원들과 콩 요리로 식사를 하던 중 기념촬영을 했다. [사진 NEI] 아프가니스탄의 7000여 농가는 올해 처음으로 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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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개발 도미니카·아이티에 ‘불’ 밝힌 한상
최상민 사장이 서울 삼성동 코엑스 광장에 있는 해상왕 장보고 기념물 앞에 서 있다. 지난달 16~18일 코엑스에서 열린 세계 한상대회에 참석할 때였다. 최정동 기자 2010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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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억 명이 하루 2달러 이하로 연명… 원조 활동에 그들의 질긴 생활력 활용해야”
민동필 과학기술대사(오른쪽)는 지난 5월 대만에서 압달라 다르 교수를 처음 만났다. 좋은 목적을 살릴 수 있는 탁월한 소양과 교육적 뒷받침,남을 배려하는 포용력이 묻어나는 첫인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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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억 명이 하루 2달러 이하로 연명… 원조 활동에 그들의 질긴 생활력 활용해야”
민동필 과학기술대사(오른쪽)는 지난 5월 대만에서 압달라 다르 교수를 처음 만났다. 좋은 목적을 살릴 수 있는 탁월한 소양과 교육적 뒷받침,남을 배려하는 포용력이 묻어나는 첫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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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 원하던 국가들, 경험 전수하는 한국식 극찬”
차량 수리 기술을 전수 중인 코이카 해외봉사단원의 모습. [사진 김도훈 기자, 코이카] ‘원조를 받던 나라에서 주는 나라로 탈바꿈시킨 세계 유일의 나라’. 박대원(65) 한국국제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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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화 남태평양 상륙작전 … 미국 앞마당에 ‘돈폭탄’ 투하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호주 의회를 방문한 자리에서 아시아·태평양을 미국 외교·안보 정책의 최우선에 두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성장하는 시장인 이 지역에서 미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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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읽기] 중국의 북한 걱정
빅터 차미 조지타운대 교수 조지 부시 전 미 대통령 시절 백악관 근무를 마친 직후 베이징에서 열린 1.5트랙(半官半民) 북한 문제 토론회에 참석한 적이 있다. 미국 측 참석자는 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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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미, 북 식량지원→영양지원 표현
미국 국무부가 북한에 대해 식량지원 대신 영양지원(nutritional assistance)이라는 표현을 썼다. 빅토리아 뉼런드 미 국무부 대변인은 14일(현지시간) 정례브리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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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의 지구촌 NGO 테마⑨ 에티오피아 가족계획협회 FGAE
홍해와 아라비아해가 병목처럼 이어지는 아덴만 서쪽 연안의 지부티항은 화물선들로 늘 만원이다. 1977년 프랑스령에서 독립한 지부티 공화국의 중추도시이자 아프리카 대륙 동북쪽 관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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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미국, 북한 수해에 90만 달러 구호품
미국 정부는 최근 수해를 입은 북한에 90만 달러(약 9억7800만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지원한다. 국무부는 18일(현지시간) 성명에서 “미 국제개발처(USAID)가 복수의 비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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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김계관 방미 때 북 식량지원 논의” … 미 대외원조 기관 간부 참여
지난달 말 뉴욕에서 열린 북·미회담 때 미국의 대외원조 집행기관인 국무부 산하 국제개발처(USAID) 고위 간부가 직접 협상에 참여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북·미회담에서 대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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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채 가장 많이 가진 중국에 왜 원조 하나”
미국의 일부 상원의원들이 중국에 대한 미 정부의 개발 원조를 중단하라는 청원을 의회에 냈다. 민주당의 짐 웹(버지니아), 공화당의 제임스 인호프(오클라호마) 등 여야를 초월한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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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시 안 되면 식량 지원도 없다는 게 우리의 원칙”
유엔 산하 세계식량계획(WFP)의 이탈리아 로마본부 프랜시스 케네디(사진) 공보관은 북한에 식량을 지원해 줘도 배분 과정에 문제가 없게끔 WFP가 모니터링을 강화했다고 인터뷰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