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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편 250억짜리 태평양전쟁 드라마 ‘퍼시픽’
“한국의 ‘밴드 오브 브라더스’ 같은 작품.” 요즘 방영 중인 ‘전우’와 ‘로드넘버원’이 제작발표회에서 너나 할 것 없이 제시했던 목표다. 이 말은 ‘철저한 고증을 통해 사실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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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군 “한·미 서해 연합훈련 반대”
중국 인민해방군이 한국·미국의 서해 연합훈련에 반대한다는 의사를 공개적으로 밝혔다. 인민해방군 총참모부 마샤오톈(馬曉天) 부총참모장은 1일 홍콩의 봉황(鳳凰) 위성TV와의 인터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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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수 겸 총리 간 나오토 vs 초선 꽃미남 고이즈미
민주당 간 나오토 대표의 선거 포스터(왼쪽)와 자민당 고이즈미 신지로 의원의 TV 선거광고 장면.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전 총리의 차남인 고이즈미 신지로(小泉進次郞·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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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념 냄새 싹 걷어내고 사람의 향기 담았다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MBC ‘로드 넘버원’의 소지섭과 김하늘 TV 드라마의 본질은 오락이다. 막장이든, 순정이든, 시청자들을 재미있게 해줘야 한다는 게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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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병의 웃음
“This country is truly part of me(이 나라는 이제 정말 나의 일부가 되어 버렸다).” 런던 트래펄가 광장 옆 주영한국문화원 게시판에 적혀 있는 글귀입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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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념 냄새 싹 걷어내고 사람의 향기 담았다
MBC ‘로드 넘버원’의 소지섭과 김하늘 TV 드라마의 본질은 오락이다. 막장이든, 순정이든, 시청자들을 재미있게 해줘야 한다는 게 존재 이유다. 민족의 비극, 한국전쟁이 그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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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장윤정의 병영 체험
유상철·심권호·김보성 등 ‘식스팩’ 근육남들도 진땀을 흘렸던 KBS-1TV ‘병영체험 진짜 사나이’에 처음으로 여성 도전자가 등장한다. 26일 오전 10시 30분 방송될 7화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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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기념재단 출범 생방송
“60년 전 국군과 유엔 참전 용사들의 희생이 아니었다면 오늘날의 자유와 민주, 경제 발전은 없습니다. 이제 발전된 대한민국이 은혜를 갚을 때가 왔습니다.” ‘받았던 나라에서 되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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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처지고 TV는 ‘승자 덫’에 … LG, 이번 CM서 어떤 활로 찾을까
24일 서울 여의도 트윈타워 동관 회의실. 구본무 LG그룹 회장이 남용 LG전자 부회장 등 LG전자의 경영진 20여 명과 마주 앉았다. LG그룹의 최고위 전략회의인 ‘컨센서스 미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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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내친 김에 8강, 4강 벽도 넘자
새벽잠을 TV 중계화면이나 길거리 응원과 맞바꾸었지만 전혀 피로를 몰랐던 어제였다. 월드컵축구 원정대회 사상 첫 16강 진출. 우리 젊은이들이 드디어 해냈다. 한국팀은 이미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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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우석 칼럼] 출생 110년 ‘조선의 레닌’ 박헌영
한국전쟁 60돌, 한번쯤 정리하고 넘어가야 할 인물이 박헌영이다. 1900년 충남 예산 태생이니 올해로 출생 110주년이다. 최근 몇 년 『박헌영 평전』과 전집(전9권) 출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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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의 세상 탐사] 엑스포 조선관
"남북한 체제경쟁의 승패 극명하게 엇갈리는 현장 '정대세 눈물' 의미 모르는 북한 한국 젊은이 감성만 움직였을 뿐 상하이 엑스포의 조선관은 나를 혼란스럽게 한다. 여러 상념에 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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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60주년과 종군기자
세계 최고 권위의 ‘퓰리처상’ 보도사진 부문은 1951년 이례적으로 6명에게 주어졌다. 수상자는 모두 한국전을 취재한 종군기자들이었다. 드레스보다 군복이 어울리는 것으로 유명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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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의 세상 탐사] 엑스포 조선관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상하이 엑스포의 조선관은 나를 혼란스럽게 한다. 여러 상념에 잠기게 했다. “우리 축구 선수들 영웅적으로 잘했습네다.” 30대 후반의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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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 조선관
"남북한 체제경쟁의 승패 극명하게 엇갈리는 현장'정대세 눈물' 의미 모르는 북한 한국 젊은이 감성만 움직였을 뿐상하이 엑스포의 조선관은 나를 혼란스럽게 한다. 여러 상념에 잠기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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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았던 나라에서 되갚는 국가로, 교육으로 보은한다
7일 한국전쟁기념재단 발기인 대회에서 이홍구 전 총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 전 총리 왼쪽으로 백선엽(재단 이사장) 장군, 이수성 전 총리, 오른쪽은 조윤선 의원. 미국 4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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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도 안 주고 물건도 안 팔고, 그땐 이북 피란민 차별 심했지
관련기사 바람 찬 흥남부두, 생이별하던 사람들 눈물 못 잊어 6·25 60주년 고향 떠나 굳세게 살아온 ‘금순이들’ “처음에는 무슨 일이 벌어진지도 모르고 학교 안 가고 여기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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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Special] 미국의 아침을 연다, ABC ‘굿모닝 아메리카’ 한인 앵커 주주 장
“살인적인 스케줄이지만, 30분 정도 시간을 낼 수 있을 것 같아요.” 수화기 너머로 들려오는 주주 장(45·한국명 장현주)의 목소리는 묵직했다. 표현은 군더더기가 없었다.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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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노는 물에도 자존심이 있다
# 6월 2일 오후 9시쯤 케이블 TV G홈쇼핑 캐리비안 베이가 사상 최초로 TV 홈쇼핑에 등장한 저녁. 쇼핑 호스트의 호들갑이 그칠 줄 모른다. “제가 쇼핑 호스트 하면서 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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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전쟁 60년] 대관령의 중공군 (112) 제임스 밴플리트 1892~1992
제임스 밴플리트 장군은 드와이트 아이젠하워 미국 대통령과 미 육군사관학교인 웨스트포인트 동기생이다. 성적은 아이젠하워 대통령이 중간 정도였고, 밴플리트 장군은 그보다 조금 아래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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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뉴스 인 뉴스 축구 영화
『축구란 무엇인가』의 저자 크리스토프 바우젠바인은 “축구는 강요되지 않은 사물(공)과 자유로운 움직임(발)의 만남”이라고 했습니다. “모든 개념과 계산을 허용하지 않는 축구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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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자 경제뉴스] 삼성건설, 독일 iF 디자인상 수상 外
기업 삼성건설, 독일 iF 디자인상 수상 삼성건설은 ‘독일 2010 iF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어워드’에서 ▶아이콘 디자인 ▶감성안전 디자인 ▶래미안 모듈 등 3개 작품이 수상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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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동작인식 게임이 대세
북한군이 인공기를 휘날리며 로스앤젤레스(LA) 도심을 활보한다. 공상과학영화 스타워즈의 제다이 기사들은 광선 검으로 거대 로봇을 무찌른다. 15일(현지시간) LA컨벤션센터에서 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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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때만 되면 작아지는 우리 아이
#1 오희정(46·여·서울 광진구 자양동)씨는 중학교 1학년 딸의 고질병 때문에 고민이 깊다. “우리 딸은 시험 공포증이 있어 실력 발휘를 제대로 못해요. 실컷 열심히 공부해놓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