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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1000만 클릭 소녀…"그래미상 받고 싶어요"
가수 에일리(23·본명 에이미 리·한국명 이예진). 그를 두고 ‘혜성같이 나타난 신인’이라고 말하는 건 상투적이지만 어쩔 수 없다. 재미교포 3세인 에일리는 올 2월 데뷔한 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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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에나 밀러가 쓰는 화장품, 사천 대나무 수액으로 만든다
충남 태안의 백합 뿌리. 설화수의 ‘자음생크림’에 들어간다(사진 왼쪽). 제주산 동백씨에서 짠 기름을 사용한 한방 샴푸 ‘려’(가운데). 충북 괴산군 닥나무. 설화수 ‘ 미백 에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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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사르를 침실로…클레오 파트라의 '묘약'?
15세기 동방여행가들의 기록인 『세계의 불가사의에 관한 책』에 나오는 후추 수확 상상도. 파리국립도서관 소장. 스파이스 잭 터너 지음 정서진 옮김, 따비 591쪽, 2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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쥘 베른, 마르코 폴로, 마가렛 미드의 공통점?
여행하지 않은 곳에 대해 말하는 법 피에르 바야르 지음 김병욱 옮김, 여름언덕 256쪽, 1만2000원 책을 좋아하는 이라면 얼른 『읽지 않은 책에 대해 말하는 법』(이하 『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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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이 문화를 망친다고 ? 역사를 모르는 소리
유럽 문화사 (전5권) 도널드 서순 지음, 오숙은·이은진·정영목·한경희 옮김 뿌리와이파리 각 권 484~672쪽 각 권 2만8000원 유럽 사람들은 1920~60년대 내내 영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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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강운구의 쉬운 풍경 세 시간 기다려 찍은 사진
충청북도 보은 내북, 1997 ⓒ강운구 어떤 대상을 보자마자 찍을 수도 있고 기다렸다가 때가 오면 찍을 수도 있다. 길게는 1년 가까이를 바칠 수도 있다. 이 사진은 장승(동자석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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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지식] 버핏·웰치 … 신문 돌리며 기업가 정신 배웠다
왜 부자들은 모두 신문배달을 했을까 제프리 J 폭스 지음 노지양 옮김, 흐름출판 240쪽, 1만2000원 조직과 회사에 단비(이익)를 내리게 하는 존재를 ‘레인메이커(Rainm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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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이 책] 노병은 죽지 않는다. 다만 사라질 뿐이다 外
노병은 죽지 않는다. 다만 사라질 뿐이다(백선엽 지음, 유광종 정리, 책밭, 283쪽, 1만8000원)=‘6·25전쟁의 명장’ 백선엽 예비역 대장이 군복을 벗고 예편한 이후의 삶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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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브리핑] 5월 12일
(단위: 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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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속으로] 노소영 관장과 여수엑스포 동행 취재
2012 여수엑스포의 불빛이 켜졌다. 바다와 LED 조명이 어울린 야경은 여수엑스포의 별미다. 사진 중앙의 물고기 모양을 한 건축물이 주제관이다. 오른쪽은 멀티미디어 해상쇼가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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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세계 속으로 카자흐 키메프 대학 총장 방찬영
[사진 키메프 대학] 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 카자흐스탄(이하 카자흐) 대통령은 지난달 27일 국회에서 말했다. “왜 볼로샥(청년 국가 장학생)과 키메프대 졸업생만 졸업 즉시 취직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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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지식] 문화대혁명 앞에 힘없이 무릎 꿇은 지식인
사서(四書) 옌롄커 지음, 문현선 옮김 자음과모음 544쪽, 1만5000원 1960년대 중국의 문화대혁명을 기억한다. 이 혁명은 지식인의 죽음과 관련해 인류가 기억하는 가장 강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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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청소년] 쓰레기 투성이 지구 … 아담은 하늘에 무지개 그려요
지구는 아름다운 초록별입니다. 하지만 병들어가고 있어요. 환경오염에 동물과 식물이 신음하고 전쟁이 벌어져 죽는 사람도 많습니다. 꼬마 아담의 눈에는 마치 지구가 쓰레기투성이로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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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지식] 가난한 사람은 어리석어서 아이 많이 낳는다고?
가난한 사람이 더 합리적이다 아비지트 배너지· 에스테르 뒤플로 지음 이순희 옮김, 생각연구소 396쪽, 1만7000원 ‘가난은 나라님도 구제 못한다’는 옛말, 정말 그럴까. 빈곤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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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 이 책] 정의롭게 말하기
정의롭게 말하기(박금자 지음, 커뮤니케이션북스, 248쪽, 1만9800원)=언어학·국문학을 전공한 저자는 우리 사회에서 정의가 자리 잡으려면 ‘정의롭게 말하기’가 필요하다고 강조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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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진 감독 "MB딸 사석에서 아버지 좀…" 호소
[사진=JTBC 제공] JTBC ‘신예리 강찬호의 직격토크’가 연극·영화에 이어 생방송 TV 시사코미디 쇼에서 맹활약 중인 장진 감독을 만났다. 장 감독은 미국 유명 코미디 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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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 15 JTBC 스페셜] 공무원이 박봉? 9급 신참 얼마 받나보니
지난 9일 오전 7시29분 서울역 승강장. 토요일 새벽 4시50분 부산역을 출발한 KTX 열차에서 책가방을 멘 젊은이들이 쏟아져 나왔다. 서울시 공무원 시험을 치르기 위해 지방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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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의 현장속으로] 땅속 30m'잠수함', 거대 요새 들어가보니…
마지노선(La ligne Maginot)은 거대한 방어망이다. 그 방어선은 서사(敍事)적 드라마다. 그 속에 프랑스의 국가적 비장함이 담겼다. 독일과의 대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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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이 합쳐 아이가 여덟, 걸그룹 뺨치는 줌마파워
주부 셋으로 구성된 그룹 레이디 스텔라. 왼쪽부터 실비아 정·문현경·오세연.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이 땅의 많은 여성이 결혼 뒤 이름을 잃어버린다. 전업주부의 경우 더욱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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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철 팬사인회에 안철수 등장하자 '술렁'
미국 유권자는 ‘대통령-부통령’을 하나의 짝으로 보고 자신의 표를 행사한다. 대통령 옆에 누가 서 있는지도 판단의 근거가 될 수 있다. 대한민국 대선에는 러닝메이트(run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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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책] 김애란이 변했다, 발랄함 대신 아득함으로…
배낭을 꾸려도, 안 꾸려도 좋습니다. 멀리 떠나든, 집에 머물던 중요하지 않습니다. 본격 여름휴가 시즌, 중앙일보와 교보문고가 함께하는 ‘이 달의 책’ 8월 주제는 ‘소설이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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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거벗은 세 여인들…올림픽 종목별 원형 보니
축구-축국(蹴鞠) 중국고대체육문물도집에 실린 ‘축국도(蹴鞠圖)’. 원나라(1271~1368) 시절 작품 속에 오각형과 육각형의 가죽으로 만든 현대 축구공의 모습과 똑같은 모양의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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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어설픈 정보력이 자녀 입시 망친다”
“대치동 학원가가 저물고 있다.” “엄마의 정보력이 아이 입시를 망친다.” 도발적 발언들이 온라인 교육업체 ‘메가스터디’ 손주은(51) 대표 입에서 나왔다. 한때 ‘손사탐’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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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리자, 치우자 … 우리는 너무 많은 것에 치여 산다
“정리정돈은 버리기부터 시작하라” “물건에 휘둘리지 마라” “물건은 ‘많이’ 가지는 게 아니라 ‘좋은’ 것을 가져야 한다.” 요즘 ‘버리고, 또 버리라’는 메시지를 내세운 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