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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냄새 귀신' 미래에셋 노리는 2900억대 시장
친환경 바람이 불면서 염전으로 사람과 돈이 몰리고 있다.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 영광 영백염전에는 지난해 3000명이 다녀갔다. 사진은 충남 태안반도 염전지대에서 염부가 천일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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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지식] 패션에 민감한 사람이 소통도 잘 한다
나를 좋아하게 하는 커뮤니케이션 김정기 지음, 인북스 288쪽, 1만3000원 세상에서 가장 오래 걸리는 여행은 머리에서 가슴에 이르는 여행이라고 한다. 소통(疏通)도 여행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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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달구는 투수들의 신종 변화구
신종 변화구를 보면 2012 프로야구가 보인다. 현대 야구는 구종 백화점 시대를 맞이했다. 요즘 투수는 적어도 세 가지, 많으면 다섯 가지 구종을 던진다. 발음하기 쉽지 않은 구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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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새한국사 外
[인문·사회] 새한국사(이태진 지음, 까치, 552쪽, 2만3000원)=국사편찬위원장인 저자의 새로운 한국사 해석. 외계 충격에 의한 자연재난 현상을 역사 분석의 중심에 놓고 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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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토요판 1면 여백 보면 클릭하고 싶은 충동이 생겨요”
지난 22일 경희대 언론정보학과 수업에서 곽삼우(3학년)씨가 중앙일보 토요판에 대해 의견을 발표하고 있다. 강의실 화면에 비친 사진은 회계비리를 저지른 서울 모고교 교장을 고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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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임은 가도 노래는 남아
주철환JTBC 콘텐트본부장 로빈 깁이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에 가슴 한쪽이 먹먹하다. 이 기분은 뭐지? 스마트폰에 저장된 비지스(Bee Gees)의 음성을 조심스레 꺼낸다. 내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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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브리핑] 5월 19일
(단위: 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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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운구의 쉬운 풍경 10] 소와 농부를 기다렸는데…
경상북도 예천, 용문. 2007 ⓒ강운구 농사철이면 들판에 기계소리 요란하고 매연 가득하다. 사람과 소의 자리를 엉성한 기계가 채워서 그렇다. 이름과 크기와 역할이 다른 여러 기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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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슈밋 구글 회장 “컴퓨터·휴대전화 꺼라. 그러면 주위에 사람들이 보일 것이다”
에릭 슈밋 구글 회장 “컴퓨터를 꺼라. 휴대전화도 꺼라. 그러면 주위에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첫발을 떼는 손자·손녀의 손을 잡아주는 것보다 더 소중한 순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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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속으로] 스마트폰 3000만 명 시대 어두운 그늘
이젠 사람과 사람 사이, 스마트폰이 있다. 얼굴 보자고 모인 회식·데이트·식사에서조차 어느 순간 각자의 손바닥 세상으로 빠져든다. 소통하기 위해, 공감하려 만난 자리에서 정적이 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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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직원과 결혼한 한국인 30대女 "남편이 매일…"
문화 다양성이 엿보이는 구글 내부 용어 ● 구글러(Googler): 구글 직원 ● 쿠글러(Koogler): 구글코리아 직원 ● 주글러(Zoogler): 구글취리히 직원 ● 누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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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에 격침된 北잠수정 간첩 시신 뒤졌더니
대한민국 정당사엔 공당(公黨)만 있는 게 아니다. 지하당(地下黨). 당비를 내는 ‘당원’이나 당사, 선거를 통해 확보한 ‘영토’ 따위는 애초에 있을 수 없는 비밀조직이다. 북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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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속으로] K-POP 작곡가, 스윗튠·신사동호랭이·용감한 형제
최근 가요계에서 가장 활발하게 뛰고 있는 ‘K-POP 3대 작곡가(팀)’. 왼쪽부터 용감한 형제, 한재호·김승수 콤비, 신사동호랭이. [김도훈 기자,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AB엔터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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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ey&] 금융주치의 ⑧ 러시아 펀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지난 9일 러시아 모스크바 붉은광장에서 제2차 세계대전 승전 기념식에서 연설하고 있다. 푸틴 대통령 집권 이후의 러시아 경제에 투자자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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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한·중·일 FTA, 미국에 손해인가
마이클 그린미국 CSIS 고문 지난 14일 이명박 대통령, 노다 요시히코 일본 총리,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이 5차 한·중·일 정상회담을 열고 한·중·일 자유무역협정(FTA) 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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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지식] 길 걷는다는 건, 도 닦는 것과 닮았더라
소울 로드 신정일 외 지음 현관욱 외 사진 청어람미디어 360쪽, 1만6000원 춘천 봄내길, 강화 둘레길, 부산 해파랑길, 남해 바래길, 안면도 노을길…. 이 책에 소개되는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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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테러보다 무서운 적, 비만
이상복워싱턴 특파원 요즘 미국 언론들은 비만 왕국 미국의 문제점을 집중적으로 다루고 있다. 이달 초 의학 저널에 실린 한 편의 논문이 계기가 됐다. 듀크대 에릭 핀켈슈타인 교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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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지식] 정이현·알랭 드 보통이 말하는 ‘사랑의 기초’
사랑이란 말은 장악되지 않는다. 정이현(40)과 알랭 드 보통(43)이 사랑을 주제로 소설을 쓰겠노라 했을 때, 살짝 염려됐다. 장악되지 않는 사랑을 어찌 소설로 풀어낼까. 두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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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진보정치 몰락시키는 이석기
통합진보당 사태가 최악의 국면으로 달려가고 있다. 사태의 핵심 인물은 이석기 비례대표 당선인이다. 당연히 책임지고 물러나야 할 인물이 사퇴를 거부하고 있다. 그의 행태가 갈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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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유로존 위기, 모든 경우 대비해야
유럽발 재정위기가 세계 금융시장을 뒤흔들고 있다. 어제는 스페인의 뱅크런(대량 예금 인출) 조짐에 대한 보도가 나오면서 전 세계 주가가 급락했다. 일본은 3%, 미국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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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ey&] “그리스는 배 째라 선언 못해 … 결국 유로존에 남는다”
마로스 세프코비치(46) 부위원장은 슬로바키아 외교관 출신이다. 슬로바키아 EU 상주대표(2004), EU 집행위 교육·문화위원(2009)을 역임했으며 2010년부터 EU 집행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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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지식] 왜 인디언 보호구역 뛰쳐나왔냐구? 거긴 감옥이야
켄터키 후라이드 껍데기 셔먼 알렉시 지음 엘렌 포니 그림, 김선희 옮김 다른, 312쪽, 1만2000원 14살 인디언 소년 아놀드 스피리트 주니어는 경계인이다. 인디언과 백인 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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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지식] 160여 년간…사람들은 왜 엑스포에 몰려갈까
세계박람회 1851-2012 주강현 지음, 블루&노트 608쪽, 5만원 개막 전 떠들썩했던 분위기에 비해 여수세계박람회의 실제 관람객은 많지 않다 하니, 비슷한 생각을 하는 이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