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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주간 ‘잉꼬학교’ 특별수업 받은 노부부
황의정(왼쪽)?안영애씨 부부.“부부는 45년을 살아도 모르는 사이…노후 설계 다시 했다.” 황의정(72)씨는 지난 3월부터 12주간 특별한 수업을 받았다. 전북 전주시 덕진구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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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후 뒤집히는 집안 권력 … 60·70대 부부들 ‘황혼 전쟁’
한국 사회의 노인 인구가 급속도로 늘고 있다.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542만 명(2010년)을 넘었다. 평균수명이 늘어난 만큼 1인 노인 가구 못잖게 노인 부부가 함께 생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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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브리핑] 6월 2일
(단위: 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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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운구의 쉬운 풍경 12] 고된 모심기 … 그런데 아름답다
경상남도 남해군 서면, 2007 ⓒ강운구 지금이 남쪽 지방에서는 딱 모심기 할 때다. 남해(남해군을 이루는 여러 섬 중에서 가장 큰, 중심인 섬)에는 가파른 해안가에 다랑이 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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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 남편 등산길 여성과 친해지자 아내가…
#주부 이모(72)씨는 최근 ‘제2의 권태기’라고 불릴 만큼 남편(74)과 심각한 갈등을 겪고 있다. 대기업에 다니던 남편이 퇴직한 건 15년 전. 처음 4~5년은 함께 여행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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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애국심의 상징인 알링턴 국립묘지
지난해 3월 15일 미 워싱턴 인근 알링턴 국립묘지.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부통령이 성조기로 덮인 관 앞에 서서 한참 동안 예를 표했다. 미국의 정·부통령으로부터 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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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속으로] 시민 ‘힐링 캠프’로 거듭나는 동작동 현충원
현충탑 안 위패실. 유해를 찾지 못한 10만4000여 호국용사의 위패가 촘촘히 모셔져 있다. 대부분 6·25전쟁 전사자들이다. 오른편 동그라미 표시가 있는 자리는 94년 탈북 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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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핫이슈] 브리트니 스피어스 옷에 새겨진 ‘신흥호남향우회’… 무슨 뜻인지 알까
인터넷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는 세상과 소통하는 창이다. 이를 통해 다양한 이슈가 생산되고 소비된다. 한 주 동안 온라인에서 화제가 됐던 소식들을 정리하는 코너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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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 15 JTBC 스페셜] 한강 둔치 편의점 ‘바가지 영업’
지난 3년간 4개 지구 11곳의 한강 편의점이 물건값을 올려 받아오다 JTBC 보도 직후 정상가로 되돌렸다. [JTBC 화면 캡처] 돈을 주고받는 작은 창 하나만 덜렁 있는 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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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세 찰스 왕세자 1순위 … 왕세손 윌리엄 계승론도 적지 않아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올해 여든다섯이다. 고조모 빅토리아 여왕이 당시로서는 장수에 속한 여든둘의 수명을 누렸고, 어머니인 엘리자베스 모후는 102세에 타계했다. 여왕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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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애나 사망으로 왕실 권위 추락 … 그녀 두 아들이 인기 되찾아
윌리엄 왕자(맨 위)와 해리 왕자가 어머니인 다이애나비와 즐거운 한 때를 보내던 모습. [중앙포토]1926년 4월 21일 영국 런던 중심부의 저택에서 한 여아가 제왕절개로 태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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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속으로] 엘리자베스 영국 여왕 즉위 60주년
1953년 6월 2일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거행된 대관식에서 엘리자베스 2세가 보석으로 장식된 왕관을 쓰고 있다(맨 위). 아래 두 장은 1967년과 86년의 엘리자베스 2세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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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하버드 수석졸업 한국인 "최고의 일탈은…"
진씨가 하버드대 졸업 앨범을 들고 포즈를 취했다. 학사모를 쓰는 듯한 장난스러운 표정을 지으면서 ‘초등학교 때 벌을 서던 기억이 난다’며 웃었다. [박종근 기자] 초등학교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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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책] 법학 전문가의 솔직한 고백, 나는 욕망한다
어느새 한 해의 절반에 해당하는 6월입니다. 세월의 속도를 실감하면서 남은 시간을 좀 더 잘 보내는 길은 무엇인지 생각해 봅니다. 중앙일보와 교보문고가 함께하는 ‘이 달의 책’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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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책] 조지 오웰의 선택은 ‘생각의 독립정부’
어느새 한 해의 절반에 해당하는 6월입니다. 세월의 속도를 실감하면서 남은 시간을 좀 더 잘 보내는 길은 무엇인지 생각해 봅니다. 중앙일보와 교보문고가 함께하는 ‘이 달의 책’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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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밥왕이 꼽은 스시가 가장 맛있는 타이밍?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일식 요리사인 마쓰히사 노부유키는 “요리에서 가장 중요한 건 마음과 열정이다. 요리사와 손님 사이에 마음이 전해지지 않으면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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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룸살롱 출입' 스님 "결혼 확인된 스님도…"
착잡한 표정으로 차를 따르고 있는 명진 스님. 그는 운동권 승려라는 별칭이 있다. 1985년 10·27 법난 때 투옥됐고, 94년 조계종 분규 때도 종단 민주화와 개혁에 앞장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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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200만원" 동네 뒷산 가는데 등산복 대박
가벼운 등산을 비롯한 야외활동이 인기를 끌면서 최근 2~3년 사이 서울 원지동 청계산 입구에는 유명 아웃도어 브랜드가 기존의 막걸리집들을 밀어냈다. [김도훈 기자] 등산화는 독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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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 리모델링] 은퇴 앞둔 70대, 15억 금융자산 활용하고 싶은데
인천에 사는 박모(71)씨. 병원을 운영하다 폐업하고 지금은 후배가 다니는 병원에 나가고 있다. 자녀들은 모두 출가해 아내와 단둘이 산다. 한 달 수입은 급여 500만원을 포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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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기의 마켓워치] 주택거래 실종 … 중산층 노후 설계 꽉 막혔다
#1. 시중은행 지점장인 김모(50)씨는 요즘 은퇴 생각만 하면 눈앞이 깜깜하다. 2007년까지만 해도 걱정이 없던 그였다. 경기도 분당에 7억원짜리 아파트에 살면서 금융자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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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ey&] 금융주치의 ⑨ LG화학
LG화학 직원들이 세계 최대 전기차용 배터리 생산라인인 충북 오창의 1공장에서 배터리 셀을 검사하고 있다. [중앙포토] 2011년 10월 34만원대에 LG화학을 200주 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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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분 만에 접수 마감 … 달리는 여성들 “어디서도 느낄 수 없는 성취감 있다”
마라톤이 변하고 있다. 기존 중장년층·남성 위주였던 마라톤대회가 젊어지고 여성의 참여가 늘고 있는 것이다. 박영석 서울마라톤클럽 명예회장은 "국내 마라톤 인구는 300만 정도로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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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는 언니들 위한 '클럽 터널' 훈남 쭉 서서
최근 2030세대를 타깃으로 한 단축 마라톤 대회가 인기를 모으고 있다. 5월 26일 서울 상암동 올림픽공원에서 나이키 우먼스 레이스 7㎞를 완주한 본지 4명의 여기자(왼쪽부터 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