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올림픽 때문에 담배 피우지 마세요

    올림픽 때문에 담배 피우지 마세요

    올림픽 개막식 하루 전날 카메룬과 치렀던 축구 예선전에서 이미 올림픽 열기는 점화됐다. 아침에 상가 앞을 지나려니 술 냄새가 진동하고 바닥은 온통 담배꽁초로 가득했다. 지난 밤

    중앙선데이

    2008.08.09 10:09

  • 윗도리 뒤집어 입은 날 마주친 세상 풍경

    열흘 전 일이다. 여느 날처럼 출근길 지하철에서 신문을 펼쳐 들고 서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내 다리와 신문 사이로 여자 손 하나가 스윽 올라오는 게 아닌가. 헉! 그 손은 ‘급소

    중앙선데이

    2008.08.09 10:08

  • 달밤에 바이크 타지 맙시다

    달밤에 바이크 타지 맙시다

    모터바이크와 관련해 내 머릿속에 가장 깔끔하게 자리 잡은 사진은 패션 디자이너 조르조 아르마니가 자신의 트라이엄프 바이크를 타고 한적한 휴양지를 달리는 모습이다. 특유의 선글라스

    중앙선데이

    2008.08.01 23:58

  • 신사는 자식의 명예도 지킨다

    대만 타이베이 여행의 필수 코스 ‘고궁(故宮) 박물원’은 세계 4대 박물관 중 하나로 중국의 국보급 유물 65만 점을 소장하고 있다. 파리 루브르 박물관에 한국어로 ‘모나리자’와

    중앙선데이

    2008.08.01 23:57

  • 청년보다 멋진 밀라노의 중년 남자들

    이탈리아 고급 수트 브랜드 ‘꼬르넬리아니’ 창립 50주년 행사에 참관하기 위해 이탈리아에 다녀왔다. 그리고 그 여정에서 몇 가지를 느꼈다. 옷이든 요리든 자동차든 이탈리아인들이 만

    중앙선데이

    2008.07.25 23:30

  • ‘복날’ 꼴불견

    초복(19일)을 기점으로 드디어 복날이 시작됐다. 네이버 백과사전을 찾아보니 복날의 의미는 이렇게 정의돼 있었다. ‘하지 다음 제3경일인 초복, 제4경일인 중복, 입추 후 제1경일

    중앙선데이

    2008.07.19 20:54

  • 불황을 스타일리시하게 넘기는 법

    불황을 스타일리시하게 넘기는 법

    얼마 전 경제 전문지 ‘포브스’에서 이런 기사를 봤다. 요약하면 ‘불황을 스타일리시하게 넘기는 법’쯤 될 텐데, 미국의 상위 10% 부자들에게서 불황에도 결코 포기할 수 없는 것

    중앙선데이

    2008.07.19 20:53

  • 내가 꼰대가 된 걸까?

    옛날 내가 어릴 적에는 화장지라는 게 있는지도 몰랐다. 정성껏 오린 신문지가 화장실 벽에 박힌 대못에 꽂혀 있었을 뿐이다. 동네 금은방에서 힘들게 얻은, 얇은 흰 종이로 된 일력이

    중앙선데이

    2008.07.19 20:49

  • 눈 뜨자마자 찬물 한 잔 마시는 남자

    눈 뜨자마자 찬물 한 잔 마시는 남자

    요즘 여성들 사이에서는 ‘물광 메이크업’이 유행이다. 여러 가지 색조로 화려하게 꾸민 얼굴보다 ‘생얼’인 듯 깔끔하면서도 반짝반짝 건강하게 윤이 나는 화장법이 대세. 이때 피부

    중앙선데이

    2008.07.12 17:41

  • 넥타이만 바꿔도 젊어질 수 있다

    넥타이만 바꿔도 젊어질 수 있다

    내게 ‘보타이(나비 넥타이)’ 하면 떠오르는 대표적 인물은 김동길 교수와 심형래 감독이다. 듣는 순간 미소 짓는 이들이 있다면 같은 이유일 것이다. 개그맨들의 성대모사 대상이 될

    중앙선데이

    2008.07.05 22:29

  • 늙어가는 부부가 함께할 수 있는 일

    “한여름 밤의 바람은 참 좋아라~.” 정태춘의 노래 가운데 이런 노랫말을 가진 것이 있다. 사실 너무 오래전에 들어서 제목도, 노랫말도 정확하진 않지만 해마다 여름이면 나는 이 구

    중앙선데이

    2008.07.05 22:28

  • 아가씨들, 연애에 목숨 걸지 마세요

    국악 방송을 틀지 않아도 타령은 참 자주 들린다. 신고산타령? 군밤타령? 아니다. 연애 타령이다. 남자친구 소개시켜 달라고 성화, 맘에 드는 남자한테 작업 못 걸어 발 동동, 둘만

    중앙선데이

    2008.06.28 03:21

  • 축구장의 베스트드레서, 이탈리아 감독

    축구장의 베스트드레서, 이탈리아 감독

    이탈리아 대표팀 감독 로베르토 도나도니 다시 축구의 계절이다. 월드컵과는 조금 다른 뉘앙스, 어쩌면 월드컵보다 더 흥미진진한 경기를 볼 수 있는 계절이 중반을 지나는 중이다. 유

    중앙선데이

    2008.06.21 15:04

  • 아저씨 금목걸이는 No!

    후배의 남편을 먼저 알았다. 그리고 얼마 후 우연한 술자리에서 내가 각각 알고 있는 두 사람이 사내 커플이란 것을 전해 듣고 표정관리를 하느라 살짝 힘든 적이 있다. 뭐, 상상하는

    중앙선데이

    2008.06.21 15:00

  • 등·가슴의 여드름 노출 대비할 때

    등·가슴의 여드름 노출 대비할 때

    ‘무한도전’의 안하무인 박명수가 유난히 부끄러워할 때가 있다. 애초부터 ‘근육 부재’에 대한 걱정일랑은 없던 그가 상의를 벗을 일이 있으면 꼭 하는 말. “나, 등에 여드름 많단

    중앙선데이

    2008.06.13 23:25

  • ‘진짜 전문가’ 부재 아쉽다

    대학 졸업하고 두 달 정도 아르바이트를 했다. 그때 ‘네일 아티스트가 되면 어떨까?’ 하고 생각해 봤다. 왠지 유망해 보였고 배우면 잘할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러다 곧 잡지사 에

    중앙선데이

    2008.06.13 23:21

  • 시계를 사랑한 남자들

    시계를 사랑한 남자들

    한때 내가 모셨던 직장 상사는 명품 시계라면 백일행군도 마다하지 않을 시계 매니어였다. 일반화의 오류를 무릅쓰고 말하면, 남자라는 족속은 한 가지 취향에 꽂히면 톰슨 가젤을 쫓는

    중앙선데이

    2008.06.07 18:12

  • 비행기 탈 때 꼭 필요한 두 가지

    TV에서 재미있는 광고 하나를 봤다. 장면의 배경은 지하철 안. 예쁘장한 여자가 눈을 가늘게 뜨고 무언가를 주시하고 있다. 여자의 눈길이 머무는 곳은 맞은편에 앉은 남자. 그런데

    중앙선데이

    2008.06.07 18:09

  • 10년 젊어 보이는 식이요법

    10년 젊어 보이는 식이요법

    특별히 색조 화장을 하지 않는 남자들은 대부분 ‘생얼’이다. 그런데 여자나 남자나 이 ‘생얼’의 문제점은 피부 상태에 따라 나이를 맘대로 널뛰게 한다는 것이다. 어떤 방어막도 없

    중앙선데이

    2008.05.31 20:03

  • 내가 이 거리를 좋아하는 이유

    서울에는 젊은이가 많이 모이는 거리가 있다. 강북에는 홍대 앞·인사동·종로·대학로·신촌이 그렇고 강남에는 강남역·압구정동·청담동·신사동 가로수길이 있다. 나는 이 거리를 모두 조금

    중앙선데이

    2008.05.31 20:01

  • 이탈리안 트위스트

    이탈리안 트위스트

    ‘듣기 좋은 꽃노래도 삼세번’이다. 속절없이 봄날도 다 가버렸으니 ‘이탈리안 트위스트’ 역시 세 번으로 끝맺는 게 맞지 싶다. 트위스트가 몸을 비트는 춤에서 비롯된 용어라는 건

    중앙선데이

    2008.05.24 18:10

  • 극장에서 엄마가 뿔난 이유

    올해 65세의 엄마와 친구들이 오랜만에 극장 나들이를 다녀왔다. 인터넷에서 영화를 추천받기 어려운 그녀들은, 가장 만만한 자식(주로 막내들)들을 다그쳐 볼 만한 영화들을 추천받았나

    중앙선데이

    2008.05.24 18:05

  • 향수, 이젠 무릎과 발목에 뿌리세요

    향수, 이젠 무릎과 발목에 뿌리세요

    그녀에게 향(香)기로운 남자가 되기 위한 노력은 앞으로도 죽~ 계속돼야 한다. 그렇다고 무작정 향수를 옷에 뿌렸다가는 역겨운 남자가 될 수도 있다는 사실. 역시 아는 것이 힘이다

    중앙선데이

    2008.05.17 03:01

  • 스타일의 정답은 ‘나답게 입는 것’

    도대체 어떻게 입어야 하는 걸까? 어떻게 입어야 멋있어 보이느냐 말이다. 나도 가끔 이런 질문을 던져 본다. 그러면 대개 ‘나답게 입는 것’이라는 답이 물에 잠겼다 떠오르는 돌멩이

    중앙선데이

    2008.05.17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