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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특별조사실
올해 이상(李箱) 문학상에서 우수상을 받은 구광본의 '긴 하루'는 CCTV 카메라에 의식을 부여해 이야기를 전개하는 방법으로 구성됐다. 그는 편의점을 배경으로 이성적이고 감성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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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원로들과 베이징서 결심
19일 오전, 중국 출장길에 올랐던 정몽구 현대.기아차그룹 회장이 서울로 돌아오기 위해 베이징(北京) 공항으로 향하던 시간. 서울 양재동 현대차 본사에서는 이전갑 기획총괄담당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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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오석근 서울시니어스타워 회장 별세 外
▶오석근씨(서울시니어스타워 회장)별세, 오정해(정은헬스케어 대표).덕주(〃감사).덕만씨(서울시니어스타워 본부장)부친상, 이종균씨(송도병원 이사장)장인상=11일 오후 11시 서울아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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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내부 제보 … 물증 쉽게 확보"
정몽구 현대자동차 회장(가운데)이 8일 새벽 인천공항에 입국해 회사 관계자들에게 둘러 싸인 채 공항을 빠져나가고 있다. 조용철 기자 8일 귀국한 현대.기아차 정몽구 회장은 8일 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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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대기업, 덩치에 맞는 책임감을 기대한다
현대차 정몽구 회장 부자에 대한 검찰 소환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지난 주말 귀국한 정 회장은 "(비자금 조성은) 몰랐다. 김재록씨는 지나가다 악수만 한 사이"라며 의혹을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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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연대 "LG·금호아시아나, 편법 주식거래 "
참여연대가 삼성과 현대차, LG, SK 등 38개 재벌총수 일가의 주식거래를 분석한 결과 총 64개 회사에서 70건의 문제성 거래가 발견됐다. 지배주주들은 주식을 저가에 인수,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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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직접 챙긴다 … SK 최태원 회장 계열사 점검 출장
최태원 SK 회장(가운데 검은 양복)이 4일 중국 상하이의 자동차 정비공장 스피드 메이트를 둘러보고 있다. SK그룹 최태원 회장이 계열사 중국 진출에 힘을 싣기 위해 1주일 일정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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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 사회공헌 크게 늘린다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사회공헌위원회에서 강신호 전경련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오른쪽부터 강 회장, 신헌식 금호아시아나 부사장, 하동만 전경련 전무. 노무현 대통령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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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창극칼럼] 공정성의 위기
나는 기업이 잘돼야 나라가 잘된다고 믿는 사람이다. 기업이 있어야 일자리가 생기고 기업이 세금을 냄으로써 나라가 살림을 할 수 있다. 양극화 해소니, 분배의 정의니 떠들어도 나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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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경제 5단체장 만난 노 대통령
노무현 대통령(오른쪽)이 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15차 국제올림픽위원회총연합회(ANOC) 총회 개회식에서 이건희 삼성회장을 만나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노무현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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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대주주 찾습니다"
국내 3위 정유회사인 에쓰 오일(S-Oil)이 외국인 최대주주와 더불어 회사를 공동 경영할 주인을 국내에서 찾는다. 김선동 에쓰오일 회장은 지난달 30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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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현대차? 우연인가 코드수사인가
27일 오후 서울 원효로 글로비스 본사. 대검 중수부는 이날 이주은 사장 등 2명을 긴급체포해 비자금 조성 경위 등을 조사했다. [연합뉴스] 금융계 로비 사건으로 방향을 잡던 김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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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업체 맞소 ? 영화·IT·물류 사업 팔걷어…
LS그룹 계열의 액화석유가스(LPG) 업체 E1은 컨테이너 물류 사업 진출을 추진 중이다. 인천에 컨테이너 부두와 보관 시설을 올 여름께 착공할 계획이다. 한때 LPG 저장기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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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계 부산상고 인맥은 … 이성태 내정자는 노 대통령 2년 선배
노무현 대통령은 23일 새 한국은행 총재에 이성태(사진) 한국은행 부총재를 내정했다고 김완기 청와대 인사수석이 발표했다. 김 수석은 이 내정자 발탁 배경에 대해 "거시경제.통화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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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공계 대졸자 뽑아도 기업서 또 재교육"
윤종용 부회장(왼쪽)·김우식 부총리(오른쪽). 삼성전자는 올 하반기부터 공학교육 인증을 받은 대학 프로그램의 졸업생에게 총 면접 점수의 10%를 가산점으로 주기로 했다. 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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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상생경영] SK㈜, 중기 대금 100% 현금으로
SK 계열사 대표들은 직접 중기 현장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듣는다. 지난해 추석 직전 김창근 SK케미칼 부회장((右))이 협력 중기를 방문해 설명을 듣는 모습. 화학 벤처기업 ㈜나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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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로! '이통' 대이동
일본 NTT도코모의 글로벌 로밍팀이 14일 서울 신천동 KTF 본사를 방문했다. 지난해 말 KTF와 도코모가 전략적 제휴를 전격 발표한 이후 지난달부터 잇따라 열리는 실무협의 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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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CoverStory] 비즈니스 달인이 귀띔하는 초대의 기술
● 두 번 물어라 김경준 딜로이트-안진회계법인 파트너는 "장소를 정할 땐 두 번 묻는 것이 예의"라고 말한다. "마음대로 하라"는 답을 들었어도 한 번 더 물어 상대의 의중을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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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CoverStory] Business Dining "술 상무는 없다"
내가 경영하는 회사의 미래가 오늘 한 끼의 저녁식사에 달려 있다면…. 벽에 걸린 액자 하나, 테이블에 놓인 유리 잔 하나, 나오는 음식 하나하나까지 신경이 안 쓰일 수 없을 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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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열사 독립경영 강화 계기 마련"
삼성그룹 경영의 중심인 구조조정본부(구조본) 시대가 막을 내리고 전략기획실 시대가 열린다. 조직과 인력도 축소되고 그 기능도 변한다. 삼성에서 구조본이라는 이름이 사라지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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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삼구·조정남·최수부·이채욱씨…능률협회 선정 ‘한국 경영자상’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조정남 SK텔레콤 부회장, 최수부 광동제약 회장, 이채욱 GE코리아 회장이 한국능률협회가 주는 '한국의 경영자상'수상자로 7일 선정됐다(사진 왼쪽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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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공부하는 임원이 회사 키운다"
[사진=최정동 기자] 매주 두차례(월.수) 1시30분씩 사무실에서 원어민 강사와 1대 1 중국어 교육. 원어민과 1대 1 영어 연습(화.목). 금요일 오전 8시부터 1시간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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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장 세번째 도전 … 패션 매장 오픈 ‘DKNY’ 아론슨 CEO 방한
미국의 대표적인 패션 브랜드인 DKNY(Donna Karan NewYork)가 국내 시장 재공략에 팔을 걷었다. SK네트웍스와 손을 잡아 지난달 초 서울 청담동 단독 매장과 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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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보다 리더” 최태원 SK회장, 신입사원과 대화서 밝혀
"SK는 타고난 천재보다 키워진 리더를 원한다." 최태원(사진) SK 회장은 지난달 말 서울 쉐라톤워커힐호텔에서 열린 계열사 신입사원들과의 대화에서 이같이 말했다. 27일 SK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