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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이익의 균형
서경호 논설위원 자유무역협정(FTA)을 얘기할 때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말이 ‘이익의 균형’이다. 특히 한·미 FTA처럼 민감한 협상에선 국내 이해관계자를 설득하고 국회 비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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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브리핑] 통계청, OECD·인천시와 11월 세계포럼 협력키로
사진은황수경 통계청장(가운데), 마틴 듀란 OECD 통계국장(왼쪽), 유정복 인천시장. [뉴시스] 통계청은 26일 인천 송도 쉐라톤 호텔에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인천광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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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현역으로 살려면 은퇴 후 취미·봉사를 일 하듯이
━ [더,오래] 박영재의 은퇴와 Jobs(17) 사업을 하는 김태곤 씨(56세)는 주 2일을 골프장에서 지내는 골프 마니아다. 실력도 좋다. 지인들도 김태곤 씨의 골프 실력은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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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1·2위 수출국끼리 ‘고래싸움’ 반도체·디스플레이 새우등 터질라
지난해 한국은 주요 20개국(G20) 중 수출액 증가율 6위(16%)를 기록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집계한 숫자다. 미국과 중국은 한국의 1, 2위 수출국이다. 미·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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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프리즘] 여성 소비자, 분홍색과 인형만 좋아한다 생각은 오산
━ 최순화의 마켓 & 마케팅 아우디가 2017년 수퍼볼 시즌에 내보낸 광고 ‘딸(Daughter)’. 남자아이들과 경쟁하는 딸을 바라보는 아버지의 심정을 담았다. [중앙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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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어린이집 종사자 18~19% 잠복결핵 양성 판정
결핵균 현미경 사진 병원이나 어린이집 종사자 10명 중 약 2명이 잠복 결핵에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다. 잠복 결핵은 균을 갖고 있을 뿐 결핵 환자가 아니다. 거의 감염시키지 않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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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프리즘]'위미노믹스'의 시대, 여성 소비자를 사로잡으려면…
최순화의 마켓&마케팅 2018년 1윌 직장인 조사에서 여성의 한 달 평균 용돈은 62만2000원으로 남성의 53만5000원을 훨씬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10년 전에는 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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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주택정책, 주거정책
승효상 건축가·이로재 대표·동아대 석좌교수 며칠 전, 뉴욕에 본부를 둔 머셔컨설팅이 예년처럼 2018년도 세계 주요 도시 삶의 질에 관한 순위를 발표하였다. 외국인이 주재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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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협회장에 최대집 당선…'문재인 케어'에 강경 투쟁 예고
최대집 대한의사협회 회장 당선자. 최대집(45)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 투쟁위원장이 대한의사협회 제40대 회장에 당선됐다. 최 당선자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를 내세운 정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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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연금제도로 기본소득 충족, 사각지대 더 좁혀나가겠다”
━ [인터뷰]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3월 1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월간중앙과 만나 노인 정책 등과 관련해 깊은 이야기를 나눴다. 인터뷰를 마친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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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결핵 환자, 2만명대로 줄었지만…OECD 1위 '오명' 유지
결핵 검진을 위해 줄 서 있는 노인들. [연합뉴스] 한 해 동안 발생한 신규 결핵 환자가 처음으로 2만명대로 줄어들었다. 질병관리본부는 제8회 결핵예방의날(24일)을 앞두고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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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뱃값 인상 효과 적은 건 덜 올린 탓, 1만3000원으로 올려야"
홍대 인근 길가에서 흡연자들이 담배를 피우고 있다. [중앙포토] 한국은 2015년 1월 담뱃값을 2500원에서 4500원으로 80% 올렸다. 2004년 12월 500원 인상에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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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3차 개헌안에 선거연령 18세로 하향 포함
청와대가 22일 공개한 3차 개헌안에 선거연령을 만 18세로 하향하는 안이 담겼다. 국민의 한 표가 국회 구성에 반영되도록 선거의 비례성 원칙도 포함됐다. 조국 민정수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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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4년 연임제‧선거연령 하향…靑 마지막 개헌안 발표
청와대 조국 민정수석이 21일 오전 춘추관 대브리핑실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발의할 개헌안 중 '지방분권'과 '경제부분'을 설명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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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근무시간 줄면 일자리 는다더니 … 꼼수만 작렬?
최현주 산업부 기자 ‘날라야 할 100개의 상자가 있다. 그간 10명이 1시간 동안 각각 10개씩 옮겼다. 그런데 앞으로는 30분 만에 상자를 모두 옮기라고 한다. 이론적으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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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근무시간 줄면 일자리 는다더니…꼼수만 작렬?
'날라야 할 100개의 상자가 있다. 그간 10명이 1시간 동안 각각 10개씩 옮겼다. 그런데 앞으로는 30분 만에 상자를 모두 옮기라고 한다. 이론적으로는 10명이 늘어난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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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세계 경제수장들 앞에서 미국 보호무역 비판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선진국 경제수장들 앞에서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행보를 비판했다.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0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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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 2022년까지 10만명 증원 … ‘태움’ 땐 면허정지
앞으로 의사나 간호사가 태움·성희롱 등 인권 침해 행위를 하면 면허정지 등 제재를 받게 된다. 또 태움 문화의 원인의 하나로 지목된 간호 인력난을 완화하기 위해 2022년까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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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가면 연1000만원? 실제 혜택은 고작 124만원
━ 장원석의 [앵그리2030] ④돈 줄 테니 중소기업 가라?…청년 마음 후벼 판 일자리 대책 후배 A로부터 카카오톡 메시지를 받았습니다. 모 백화점 공채에 합격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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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영장청구권 독점 삭제” 발표하자 검찰은 ‘술렁’
조국 민정수석이 20일 오전 청와대 춘추관 대브리핑룸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발의할 개헌안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청와대가 검사의 영장 청구권 독점규정 조항을 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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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까지 간호사 10만명 늘리고, 태움ㆍ성희롱 시 면허정지”
[연합뉴스] 앞으로 태움ㆍ성희롱 등 의료기관 내 인권 침해 가해자에 대해 면허정지 등 제재가 가능해진다. 내년부터 간호사에 대한 야간근무 수당을 추가 지급하고, 2022년까지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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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이 퇴근이 아냐"…정규 근무시간 줄었지만 집에서 야근
#삼성전자에 다니는 채모(41)씨는 지난주 금요일 점심을 먹고 오후 2시에 퇴근했다. 전날인 목요일에 제출할 보고서가 있어서 화요일과 수요일에 오후 8시까지 야근을 해서다. 이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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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부문 채용비리·부정청탁 땐 ‘원스트라이크 아웃’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제1회 정부혁신전략회의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문 대통령은 ’국민 수준과 요구에 부응하는 것이 정부혁신이다“고 말했다. [김상선 기자] 정부가 공공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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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적자 노인 때문"···무임승차 폐지가 답일까
“돈 내고 버스 타면 30분 거리지만, 지하철은 공짜니까 서서 가도 타야지.” 지난 14일 오후 서울 지하철 1호선 영등포역. 승강장에 인천 방향 전동차가 도착하자 수십명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