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우 해체 과정 석연치 않아” vs “시장 신뢰 잃은 기업 퇴출 당연”
관련기사 [중앙SUNDAY가 만난 사람] “저성장·청년실업 해법, 대우 세계경영 정신에 담겨” 신장섭 교수는 대우 해체와 관련해 세 가지 의문을 제기했다. 우선 그룹 해체의 결정
-
“지지율은 한낱 깃털에 불과 … 일희일비하면 꼭 실패”
김춘식 기자 7·30 재·보선에서 새정치민주연합이 참패하면서 안철수·손학규·김두관 등 야권의 대권 주자급 스타들이 대거 몰락했다. 이런 가운데 박원순 서울시장의 주가는 치솟고 있
-
“제도권 정치인 단식, 외국에선 사례 찾기 힘들어”
문재인·심상정·이정희….세월호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며 46일간 단식했던 ‘유민 아빠’ 김영오(47)씨를 따라 동조 단식을 한 정치인들이다. 문 의원은 김씨가 단식을 중단한 지난 28
-
“타협책 없는 만남은 무익 … 사태해결 촉진제 역할 해야”
세월호특별법 정국에서도 박근혜 대통령은 민생 행보를 밟고 있다. 지난 22일 부산 남포동 자갈치시장을 방문한 박 대통령이 상인들의 설명을 듣고 있다. [중앙포토] “대통령이 교황
-
융·복합의 디지털 시대 최치원에게 길을 묻다
김양동의 ‘계원필경 중원제사(中元齊詞)’(2014), 화선지에 먹, 180 × 250cm 23일 열린 ‘인문학자와 예술가의 대화’ 참석자들이 작품 설명을 듣고 있다. “풍류? 그
-
[중앙SUNDAY-아산정책연구원 공동기획] 30만 넘던 가양주 기능인, 일제 때 10여 명으로 줄어
20일 오후 정여창고택 옆 솔송주 문화원이 자리한 경남 함양의 개평마을엔 가는 비가 내려앉고 있었다. 찹쌀에 솔잎, 봄에 나는 솔순으로 빚은 솔송주의 단아한 향이 비가 만든 습기
-
한국 땅 꺼짐 현상 대부분은 상·하수도관 누수 탓
22일 오후 3시 27분쯤 서울 서초구 서초동 교대역 인근에서 도로가 함몰돼 차의 한쪽 바퀴가 빠지는 사고가 일어났다. [뉴스1] 관련기사 “지질에 부적합한 공사 강행한 시공사
-
“지질에 부적합한 공사 강행한 시공사 과실” 잠정 결론
새누리당의 김무성 대표와 의원들이 지난 22일 서울 송파구 석촌지하차도 밑에서 발견된 대형 동공을 관찰하고 있다. [뉴시스] 관련기사 한국 땅 꺼짐 현상 대부분은 상·하수도관 누
-
미국, 시리아 내 IS 공격 벼르지만 ‘이적 효과’ 딜레마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매사추세츠주에 있는 한 골프장에서 골프를 치고 있다. 이날 그는 골프에 앞서 이라크 반군 ‘이슬람국가(IS)’에 의해 참수된 미국인
-
청와대·여·야 네 탓 공방 … ‘유민 아빠’ 불상사 땐 핵폭풍
22일 오후 충남 천안시 우정공무원교육원에서 열린 2014 새누리당 국회의원 연찬회에서 김무성 대표가 모두 발언을 하기 위해 단상에 오르고 있다. [뉴시스] 관련기사 새누리 연찬
-
여당 “의회 입법권 침해” … 유족 “수사·기소권 필수 아니다”
세월호 참사의 희생자 가족들이 23일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며 서울 종로구 청운효자동주민센터 앞에서 비닐을 덮은 채 노숙하고 있다. [뉴시스] 관련기사 “세월호 동조단식 2만 명
-
‘난 왜 안 될까’ 그를 키운 건 결핍이었다
인터뷰하는 동안 종종 들리던 “제 나이가 오십이 코앞인데…”라는 말이 참 생경했다. 배우 김성령. 1966년생들과 같이 초등학교에 입학한 소위 ‘빠른 67’이니 과연 오십이 코앞
-
[중앙SUNDAY-아산정책연구원 공동기획] 우리의 ‘음’ 가지고 노는 문화 가꿔야 국악 세계화
국악은 어디로, 어떻게 가야 하는가. 현실은 차가웠고 토론은 뜨거웠다. 서울 북촌 은덕문화원의 고즈넉한 풍광이 말없이 말들을 지켜봤다. 왼쪽부터 김종록 문화전문객원기자, 허윤정
-
대기업-중소기업 신뢰·존중이 독일 히든 챔피언 밑바탕
헤르만 지몬 박사는 한국이 수출 분야에서 정말 최고가 되려면 국제경쟁력을 갖춘 중소기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사진 지몬-쿠허 & 파트너스] 대한민국은 평가 기준에 따라 이미
-
의무소방 선발, 필기시험 수능보다 어렵고 면접도 까다로워
의무경찰 시험에서 요구하는 ‘백 브리지’ 자세. 관련기사 “안전하고 편한 곳으로” … 대입 전쟁 끝나자 입대 전쟁 #(국어) 다음 중 연암 박지원의 한문 단편소설은?①장산인전 ②
-
“안전하고 편한 곳으로” … 대입 전쟁 끝나자 입대 전쟁
의무경찰 지원자들이 체력검사를 받는 모습(왼쪽). 의무경찰 시험에 합격하려면 팔굽혀펴기를 20회 이상 할 수 있어야 한다. 위쪽 사진은 의무소방원 지원자가 제자리멀리뛰기를 하는
-
일본·독일, 구체적 범죄 명시 … 한국은 예비·음모죄 일률적 규정
관련기사 “2명 이상의 범죄실행 합의 입증돼야 음모죄 성립” 형법 총칙에서 ‘처벌할 수 없다’고 규정한 음모죄가 각칙에만 규정돼 있는 나라는 전 세계에서 일본과 우리나라뿐이다.
-
“2명 이상의 범죄실행 합의 입증돼야 음모죄 성립”
지난 11일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통합진보당 이석기(오른쪽 첫번째) 의원에 대한 내란음모사건 항소심 선고공판에 앞서 이 의원이 미소 짓고 있다. 이날 이 의원은 내란음모 혐의에
-
일본엔 부드럽게 일침, 대북 메시지는 지엽적
박근혜 대통령이 15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광복절 기념식에 참석해 “분단된 상태로 지속돼 온 69년의 비정상적인 역사를 이젠 바로잡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뉴스1] -이
-
막강하지만 위험한 ‘직업’ … 암살된 교황 적어도 6명
16일 시복미사 제단에 오르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손에 ‘어부의 반지’가 끼워져 있다. 초대 교황인 베드로를 새긴 은반지다. 교황의 오른손은 권력과 힘을, 넷째 손가락은 신앙 수호
-
신학교 입학 뒤 짝사랑 열병 … 사제의 길 포기 고민
프란치스코 교황의 10대 시절. 관련기사 함께한 시간 행복했습니다 [사설] 교황의 메시지, 이 땅에 실천하려면 방문국 특정 정파 지원 대신 화두 던져 ‘고단수 정치’ 교황 세월호
-
한없는 자애로움에 … 기댈 곳 없던 시민들 ‘교황 앓이’
16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시복 미사에서 천주교 신자들이 프란치스코 교황 얼굴이 그려진 옷을 입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관련기사 함께한 시간 행복했습니다 [사설] 교황의
-
최소한의 재료에 담은 조선 목기의 아름다움
12인용 식탁(2012)의 부분 사진. 화이트 오크, 콘크리트. 300W x 90D x 74H cm 충주의 이름 모를 목공예 장인의 가족들로부터 물려받은 200여 개의 끌과 대패
-
한국인의 음악 언어 제대로 가르쳐야 세계적 콘텐트 나와
관련기사 [중앙SUNDAY-아산정책연구원 공동기획] 마음 아우르는 우리 가락, 마을 하나로 엮는 묘한 힘 한국에서 음악은 곧 서양음악을 뜻한다. 대학에는 국악과와 양악과가 아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