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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폴란드처럼 지정학 위치 최악 … 미·중 갈등 대비를”
현실주의 국제정치학의 대표적인 이론가인 존 미어샤이머 시카고대 교수가 9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본지와 인터뷰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그는 “한국은 한치의 실수도 용납되지 않는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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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땅서 전쟁 때만 만났던 세 나라, 이젠 평화 위해 모여”
▲한·중·일 3국 협력사무국을 이끄는 신봉길 초대사무총장(가운데)과 중국에서 부임해 온 마오닝 사무차장(왼쪽), 일본에서 온 마쓰가와 루이 사무차장(오른쪽). 창 밖으로 서울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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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땅서 전쟁 때만 만났던 세 나라, 이젠 평화 위해 모여”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한·중·일 3국 협력사무국을 이끄는 신봉길 초대사무총장(가운데)과 중국에서 부임해 온 마오닝 사무차장(왼쪽), 일본에서 온 마쓰가와 루이 사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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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땅서 전쟁 때만 만났던 세 나라, 이젠 평화 위해 모여”
한·중·일 3국 협력사무국을 이끄는 신봉길 초대사무총장(가운데)과 중국에서 부임해 온 마오닝 사무차장(왼쪽), 일본에서 온 마쓰가와 루이 사무차장(오른쪽). 창 밖으로 서울 도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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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칼럼] ‘한·미 FTA 비준’에 목매는 섬유업계
노희찬한국섬유산업연합회 회장 2007년 6월 30일, 우리나라와 미국은 양국 간 자유무역협정(FTA)에 공식서명 했다. 당시 찬반양론이 첨예하게 대립되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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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공정사회 → 공생발전 업그레이드 … 재계 “대기업들 주머니 풀라는 압박 느껴”
제66주년 광복절 경축식이 15일 서울 세종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렸다. 이명박 대통령(앞줄 왼쪽에서 넷째)등 참석자들이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서상교·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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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view &] 아세안 통합, 한국경제에 보약이 되려면
매튜 디킨한국HSBC은행장 지난 6월 중순 각국의 장관, 은행가, 각 산업 분야의 리더 및 로비스트들이 모여 역내 경제·사회 발전을 논의하는 세계경제포럼 동아시아회의가 자카르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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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issue &] 한·중·일 ‘불신의 100년’ 끝내려면
오영호한국무역협회 상근부회장 100년의 불신. 어떤 학자는 한·중·일 관계를 이렇게 표현했다. 1894년의 청일전쟁에서 시작해 1910년 한·일 강제병합에 이르는 십수년간의 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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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덕의 13억 경제학] 중국경제 콘서트(46) ‘남한산성’
앞글에 이어집니다. 콘서트(43~45)를 먼저 읽어 주십시요. ******************** /최명길이 말했다. - 상헌의 답답함이 저러하옵니다. 군신이 함께 피를 흘리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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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설(世說)] 커가는 문화영토와 경제영토
신승일한류문화산업포럼 회장 얼마 전 일본을 다녀왔다. 도쿄 신주쿠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신오쿠보와 쇼쿠안도리는 완전히 한류 일색으로 변한 것을 보았다. 한류 백화점이 여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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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AR재단 ‘동아시아시대 신 외교안보 전략’ 세미나
니어(NEAR)재단이 16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동아시아시대 한국의 신외교안보 전략’을 주제로 토론회를 열었다. [안성식 기자] 니어재단(NEAR·Northeast As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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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둥반도를 ‘한·중·일 경협 실험구’로
중국이 산둥(山東)반도를 ‘한·중·일 경제협력 실험구’로 육성하기로 했다. 산둥반도 인근은 한국의 서해뿐 아니라 일본과 영토갈등을 빚어온 동중국해와도 연결되는 지역이어서 3국 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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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형동의 중국世說]2011년 세계정세 전망
2010년 세계정세 회고 2010년 세계정세는 불행스럽게도 북한의 만행적 대남도발사건으로 인해 한반도가 다시금 세계의 화약고로 투영되는 최악의 긴장과 안보 위험수위를 기록한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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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상급식 동의 아니다, 난 포퓰리즘과 싸운 노하우 있어”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여권이 들썩이고 있다. 대선 정국에 변화와 경쟁의 바람이 불고 있다.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는 ‘복지’를 앞세우며 본격적으로 몸풀기에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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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상급식 동의 아니다, 난 포퓰리즘과 싸운 노하우 있어”
관련기사 ‘박근혜 대세론’ 김문수 생각은 여권이 들썩이고 있다. 대선 정국에 변화와 경쟁의 바람이 불고 있다.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는 ‘복지’를 앞세우며 본격적으로 몸풀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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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서 한국이 일본 자동차 이긴 것은 ‘FTA 선점 효과’
한국·중국·일본의 자유무역협정(FTA)을 통한 무역 영토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대표적인 격전장의 예가 남미의 칠레다. 한국이 FTA로 칠레 시장을 선점하자 시차를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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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에 많이 나온 시사 이슈 … 신문 꼼꼼히 읽으면 저절로 알게 돼요
올해 대입 수능시험에 시사 이슈가 대거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교과서의 기본 개념과 원리를 활용해 신문에 실린 사회 현상이나 일상 생활의 문제를 분석해내는 게 핵심이었다. 대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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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FTA 전체적으로 평가해야 안보가치, 어느 나라와도 비교 안 돼”
이명박 대통령이 7일 국무회의에 앞서 김관진 국방부 장관과 이야기를 하고 있다. 김 장관은 이날 취임 후 처음으로 국무회의에 참석했다. [조문규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7일 “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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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의 시시각각] 한·미 FTA, 요지경 계산서
이정재중앙SUNDAY 경제·산업에디터 해묵은 갈등이 다시 시작됐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이다. 지난 주말 끝난 재협상이 빌미가 됐다. 야당의 ‘당장 폐기’ 주장에 여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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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PP 가입 진퇴양난 … 간 총리, 다시 시험대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의 조속한 타결을 제안함에 따라 일본의 간 나오토(菅直人) 정권이 시험대에 섰다. 오바마 대통령의 제안은 14일 요코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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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무역 증진만이 살 길” 한목소리 내면서도 신경전
13일 오후 일본 요코하마 인터콘티넨털호텔에서 개최된 제18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막간을 이용, 간 나오토 일본 총리(오른쪽)와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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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오바마 일정에 담긴 아시아 전략
마이클 그린미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고문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은 인도·인도네시아를 거쳐 서울의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일본 요코하마의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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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 칼럼] 오바마는 다시 할 수 있다
버락 오바마는 스스로 미국 최초의 아시아·태평양 출신 대통령으로 자처했다. 그는 과거의 어느 대통령보다 한국에 우호적이다. 한·미 동맹 관계는 어느 때보다 탄탄하다. 그가 미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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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정부가 550만 달러 내 쌍둥이 건물 지어
1961년 준공된 주한 미 대사관 건물과 2009년 세워진 세종대왕 동상이 광화문광장에 나란히 서 있다. 광장에 흐르는 ‘역사물길’처럼 광화문 일대의 모습은 변하고 있다. 신동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