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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별세]"마누라·자식 빼곤 다 바꿔" 지금의 삼성 만든 결단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1987년 회장에 취임하고 나니 막막하기만 했다. 삼성 내부는 긴장감이 없고 내가 제일이라는 착각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었다…92년 여름부터 겨울까지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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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호의 퍼스펙티브] “진실의 반대는 거짓이 아니라 지나친 확신이다”
━ 친문 진영의 불길한 부동산 폭주 이철호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올해 초 한겨레신문의 A 기자가 회사를 떠났다. 그는 2017년 5월 주간지 표지에 문재인 대통령을 실었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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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돈의 이코노믹스] 해외로 ‘기업 디아스포라’…국내 일자리도 빠져나간다
━ 제조업 탈한국 비상 [그래픽=최종윤 yanjj@joongang.co.kr] 한국 제조업의 해외 직접투자는 금융위기 직전인 2007년부터 2017년까지 매년 80억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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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홍종학 감싸기 나선 청와대 “기자들은 기사 쓴 대로 사나”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31일 오후 서울 여의도 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들어가고 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이날 ’홍 후보자의 증여 과정은 국세청이 소개한 절세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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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인사청문회 저격수 홍종학 과거 이완구에 "재테크 전문가" 공격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의 ‘쪼개기’ 증여에 대해 여권은 "탈세가 아닌 절세"라고 옹호한 가운데 홍 후보자는 의원 시절 박근혜 정부 고위공직자의 절세(節稅) 방식을 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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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45대 대통령, 트럼프] 대통령 당선자 트럼프는 누구
도널드 트럼프(70)는 이민자의 후손이다. 1946년 독일계인 아버지 프레드 트럼프와 스코틀랜드 태생인 어머니 매리 애니 사이에서 3남2녀 중 차남으로 태어났다.그의 아버지는 뉴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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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 “야쿠르트 아줌마, 임금 받는 근로자로 볼 수 없다”
야쿠르트 위탁판매원은 근로기준법상 근로자가 될 수 없다고 법원이 판결했다. 대법원 3부(주심 박보영 대법관)는 24일 야쿠르트 위탁판매원으로 활동하다 퇴직한 A씨가 주식회사 한국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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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병우 부인의 골프장 수백억 지분, 재산공개 땐 3억 신고
우병우(49) 청와대 민정수석의 부인이 어머니·자매 등과 함께 1700억원대 골프장을 공동 소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 수석의 재산공개 내역에는 이런 사실이 반영되지 않은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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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돌 맞은 국세청…지난해 세수 200조 시대 열어
국세청은 3일 정부세종2청사에서 개청 50주년 기념식을 열고 ‘국민과 함께, 희망찬 미래’라는 새 슬로건을 발표했다. 임환수(왼쪽에서 세번째) 국세청장은 기념사에서 “준법과 청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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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신 내리막길 재촉한 부가세 … 노무현 정부 궁지 몬 종부세
드디어 한국에서도 세금이 정치의 한복판으로 뛰어들었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복지국가 노선을 추구한 구미 선진국에선 세금 문제가 선거의 최대 쟁점이 된 지 오래다. 반면 한국은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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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격 인터뷰] 송호근 묻고 피케티 답하다
저서 『21세기 자본』으로 “마르크스보다 크다”(Bigger than Marx)는 평가까지 받은 토마 피케티(사진) 파리경제대 교수와 송호근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가 중앙일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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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기업의 사업 의욕 꺾진 않겠다"
사내유보금에 대한 과세는 국내에서 1991년 도입됐다 2001년 폐지됐다. 초기엔 자본금 규모가 50억원을 넘는 비상장기업과 대기업집단에 속하는 비상장법인이 대상이었다. 상장을 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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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 개혁에 갇힌 경제민주화, 양극화 못 풀고 ‘방황’
관련기사 소득불평등 심각성 일깨운 ‘피케티 신드롬’ “중산층이 64%인데 양극화는 무슨 … ‘1대99’ 논리는 선동일 뿐” 대선 뒤 불경기 의식 성장론으로 선회 국제통화기금(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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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톡옵션 세율 심각 … 정부, 개선책 검토 중"
“스톡옵션제 개선을 전향적으로 검토하고 있다.”(추경호 기획재정부 1차관) “에인절투자 소득공제를 100%까지 올리는 방안도 생각해볼 수 있다.”(한정화 중소기업청장) 지난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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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나는 세상에 나를 맞추지 않았다 나한테 맞는 세상을 찾아갔다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피사의 사탑을 똑바로 보는 두 가지 방법. 하나. 기울어진 탑을 일으켜 세운다. 둘. 탑에 맞춰 내 몸을 기울인다. 그런데 몸을 기울이긴 귀찮고 탑을 일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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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가세율 올리자” ‘용감한 주장’ 쏟아지는데
“굉장히 용기 있는 제안입니다.” 31일 열린 건전재정포럼 2차 정책토론회에서 토론자인 이우성 한림대 객원교수가 강봉균 전 재정경제부 장관의 주제발표에 내린 평가다. 이날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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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딱지 아파트’ 세금 밀려 한때 압류
안철수(사진)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1988년 구입했던 이른바 ‘딱지’ 아파트가 세금 체납으로 한때 압류됐던 것으로 드러났다. 안 원장은 88년 당시 재개발이 진행 중이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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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대법관 4명이 내린 판결, 헌재 재판관 8명 전원이 뒤집어
2008년 12월 11일 4명의 대법관은 GS칼텍스가 제기한 법인세 부과처분 취소소송에서 사실상의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 결정을 내린 대법관들은 전수안(주심)·고현철(재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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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는 부족하고 월세는 넘쳐 … 월세 이율은 사상 최저
서울 송파구 잠실동에는 준공 후 2~3년밖에 되지 않은 아파트가 2만4000여 가구나 몰려 있다. 옛 잠실주공 1~4단지와 잠실시영 단지의 재건축으로 생겨난 아파트들이다.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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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 흔들리는 일본, 50년간 1000만 명 이민 받는다
일본의 국기(國技)이자 인기스포츠인 스모판을 주름잡고 있는 건 외국인 역사(力士)들이다. 1998년 외국인에게 문호를 개방한 이후 최상위 선수들의 리그인 ‘마쿠노우치’는 28%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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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시사 총정리 ④
19세기 이후 독일에서 유행한 신문 사이즈. 1922년 독일표준규격연구소(DIN)가 처음 용어 등록. 1888년 독일 북부의 뤼베크 뉴스가 첫 발행. 뉴욕 타임스·월스트리트 저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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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으론 가난한 사람 부자 못 만들어”
‘신세(新稅)는 악세(惡稅)인가’. 6공 때 국세청장을 지낸 서영택(70·얼굴)씨가 조세 전문가로 보낸 30여 년의 공직생활을 되돌아보며 던진 화두다. 세금이 새로 생기는 걸 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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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건설업 실수요자까지 ‘겹겹 규제’… 미분양 키웠다
서울 대림동 112㎡ 아파트에 10년째 사는 자영업자 박모(45)씨는 넓은 집으로 옮기려던 계획을 최근 포기했다. 직장과 가까운 상도동에 분양 중인 148㎡ 아파트를 마음에 뒀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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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RIReport] 고성장·일자리, 아일랜드서 배워라
17대 대선에서 이명박 후보를 포함, 대부분의 후보가 고성장과 많은 일자리를 공약했다. 현재의 저성장과 고실업을 생각할 때 어찌 보면 달성하기 힘든 목표처럼 보인다. 그러나 아일